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전주시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한층 강화된 돌봄과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정신요양시설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에게 원활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요양시설 참사랑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장애인을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 다양화 △일상생활 관리 △직업재활 서비스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동시에, 정신장애인의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등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홍보활동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훈련 등의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및 지원체계가 마련돼 정신장애인의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돌봄 실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회복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함께 어울려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참사랑낙원과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북도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