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라 울산광역시의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장걸 울산시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18일 오전 시의회에서 울산시 안전정책관과 사회재난산업안전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장 등 안전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울산 산업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들의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인력·자원 부족 해결방안, 선제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위한 환경조성,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 등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시 중대재해예방팀장과 산단안전팀장 등 산업안전 관련 사항을 직접 다루는 공무원들도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향후 산업재해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전망하고 기업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측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시설개선, 안전취약 시설·계층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의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1960년대 공업화 이후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던 울산의 산업구조를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산업과의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7명의 시의원과 함께 제252회 정례회에 제출한 ‘울산광역시 서비스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3차 산업으로 분류되는 서비스산업 전 분야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조례는 울산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것이다. 서비스산업은 농림어업과 제조업 등 유형의 재화를 생산하는 산업을 제외한 무형의 경제재 생산 활동에 관계된 산업을 말한다.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서비스산업은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부터 정보통신, 금융, 부동산, 과학기술, 사회복지 및 보건, 예술, 스포츠·레저업은 물론, 공공행정, 자가소비 생산, 교육서비스업과 국제기구 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따라서 이들 분야의 지원·육성을 규정한 이번 조례가 2차 산업 중심의 울산 산업구조를 3차 산업과 함께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바꿔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 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조직 및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자치단체 평가’ 위원회 정비실적 부문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한 지방자치단체 39개를 선정해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인력 재배치를 통해 정원 운영 효율화에 노력한 지자체 25개에는 특별교부세 총 30억 원, 불필요한 위원회 정비에 힘쓴 지자체 14개에는 특별교부세 총 20억 원이 지원된다. 중구는 위원회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등 위원회 정비실적 우수 지자체 14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둬,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중구는 지난해 10월 위원회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서 '울산광역시 중구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이어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위원회 운영 실태 및 구성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4월부터 7월까지 위원회 설치 근거 자치법규 39개를 일괄 개정했다. 중구는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울산시는 12월 1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물가대책위원회 위원장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며, 2025년 택시요금 조정안에 대해 심의한다. 울산시는 이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택시요금 조정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조정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수업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울산시 택시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대구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스출처 : 울산시]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 동구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2억 원을 지난 12월 17일 자로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3년 같은 기간 9,985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최종 모금액은 1억 2,845만 원이었다. 12월 17일 기준으로 울산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는 1,362명이며, 모금액은 2억 60만 8,100원이다. 이 중 87%인 1,194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했고, 100만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32명으로 나타났다. 기부자의 52%인 719명은 울산 지역 내 다른 구민들이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광역권에서 416명(30%)이 기부에 참여했다. 이처럼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모금됐다. 기부자 연령대는 40대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50대(31%), 30대(19%), 20대 이하(9%), 60세 이상(8%) 순으로 기부가 이루어졌다.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은 울산페이(329건, 22%)였으며, 그 외에도 용가자미(245건, 16%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 동구와 HD현대중공업은 12월 18일 오전 11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 등 간부 공무원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동구청과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회의에서 지속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인식과 처우 개선에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현대중공업 담장을 개선하는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997년 동구가 자치구로 출범된 이래 처음으로 동구청과 HD현대중공업이 공식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두 기관은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과정에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 환원과 ESG 경영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소통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상북면 이천리 810번지 단장천 일대에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 단장천 일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집중호우 발생 시 토석류로 인한 계류 유실피해가 확인됐다. 또 단장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농경지와 자연부락이 있어 수해피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 5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민원사항과 피해상황을 접수해 반영했으며, 전문가 의견과 산주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해당 지역에 친환경 바닥막이와 기슭막이 시공, 사방댐 설치 등으로 수해를 방지하고, 화목류와 자생수종을 심어 친수환경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울주군민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복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내 노후화된 차량 방호시설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기존에 울주군 도로에 설치된 콘크리트 방호벽은 노후화로 인해 성능이 저하되고, 관련 지침에 따른 기준에도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노후화된 콘크리트 방호벽 실태를 조사한 뒤 언양읍 동부리 390-12번지 외 18개소에 사업비 17억원 상당을 투입해 연성 방호울타리인 가드레일로 교체한다. 방호울타리는 강성과 연성으로 구분된다. 강성 방호울타리는 보통 콘크리트로 제작되며, 차량 이탈 방지 능력은 우수하나 차량 충돌 시 충격을 차량이 흡수해 탑승자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연성 방호울타리는 일반적으로 가드레일을 지칭하며, 가격이 비싸고 시공이 복잡하지만 차량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 탑승자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개방형일 경우 운전자 시야와 전망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방호울타리의 등급은 관련 지침에 따라 SB1부터 SB7등급까지 나뉜다. 강도가 높을수록 대형차 방호에 효과적이지만 충격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는 12월 18일 오후 2시 남부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피난약자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장애인·노인관련시설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인·노인관련시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대응훈련을 통해 예방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설별 피난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자 합동 간담회,시설별 안전지킴이 선정 현황 및 피난시설(완강기 등) 훈련·체험, 수범사례 발표를 통한 시설 간 소방안전 환경 경진대회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노인관련시설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해 자력 대피가 어려운 만큼, 전 종사자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소방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점검과 자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안전 확보에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2024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1971년 12월 25일)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1970년 12월 24일)가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2월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향고래의 보물을 찾아라!’와 ‘나도 암각화 탐험가!’를 운영한다. ‘향고래의 보물을 찾아라!’는 박물관 곳곳을 다니며 향고래가 지키는 보물이 무엇인지 정보무늬(큐알코드)로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나도 암각화 탐험가!’는 암각화박물관 1층 안내대에 비치된 활동지를 가지고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또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현장을 찾아가 직접 보고 발견 일지를 작성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이 기간동안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두 암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