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경로당 4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6억2000만원(국비 5억 5000만원, 도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보건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중봉도서관’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도비 35억원을 확보한 바가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희망건축물 조사를 실시하여 현지조사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추진을 통하여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하사2리 ▲후평1리 ▲쇄암리 ▲수참2리 경로당은 내․외부 단열공사, 고효율 창호 및 조명,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및 친환경 시설 설치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에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생활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