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자동차 조합 2곳과 협력해 제주 민속오일시장과 추자도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운행 환경이 열악한 도서 지역(추자도) 주민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일 및 냉각수 보충, 워셔액 충전, 전구 및 와이퍼 교환, 브레이크 패드 점검, 배터리 및 타이어 상태 점검 등 기본적인 차량 유지 보수와 상담 서비스로 구성된다.
자동차 무상 점검은 도내 정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추자도에서의 무상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원 3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추자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사를 갖는다. 제주도 자동차검사정비조합 주관 하에 기아자동차,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외 조합사가 참여하며, 하추자도 신양항 선착장 부근에서 진행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지역 정비업체와 자동차 제조사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