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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근향교, 지평향교 추기 석전제 1일 봉행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성수 기자 | 지난 1일 양근향교(전교 이능우), 지평향교(전교 이한영)의 대성전에서 각각 유림원로와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3년 추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날 양근향교 석전제에는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가 초헌관, 홍성복 옥천면장이 아헌관을 맡아 선성, 선현들의 덕을 추모했고 지평향교 석전제에서는 전교 이한영이 초헌관으로, 김병후 지평면장이 아헌관으로 제향행사를 진행했다.


‘정성스레 빚어 잘 익은 술을 받들어 올린다’는 뜻의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학생 스스로 선현들의 위패 앞에서 배우고 읽혀 성인이 되기를 다짐하는 의식이 석전이다.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는 "석전제는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다”며 "각 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잘 보존 계승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전제는 유학의 독특한 성인관에 기초하여 ‘누구나 배워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갖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正日) 두 차례에 걸쳐 거행,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