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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베트남 친정부모들 7일 충북 방문, 16일까지 한국 나들이

6월 7일 청주 S컨벤션에서 방한 가족 위한 환영 만찬 열려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023년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신부(10가구)의 친정부모들이 6월 7일 방한, 충북을 찾았으며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청주S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충북협의회에서 도 보조사업으로 주관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간에 걸쳐 베트남 친정부모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사업이 4년 만에 재개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은 지난 2007년 다문화가족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베트남 여성 2명이 우리나라에 시집온지 3년, 5년이 됐지만 한 번도 고국에 가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200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 이듬해 부터는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사업을 실시한 후 그동안 12회에 걸쳐 380명을 초청하여 우리도의 발전상을 보여 주었으며 한국-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도 한몫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첫날 도지사 환영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청남대와 충주호 유람선, 청풍문화재 단지, 청풍 케이블카 등 2박 3일의 문화탐방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후에 6월 16일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으로 한국과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빠른 정착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