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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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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6.09 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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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원탁토론회를 9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학교폭력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학생 상담 및 갈등조정 전문가 등 1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인천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 계획과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을 논의하고, 내년 학교폭력 예방 대책 정책 추진 기반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윤구식 실천소장의 ‘회복적 정의 관점에서 바라본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시선’ 주제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후에는 토론자별 모둠을 구분하고 소주제를 나눠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정책 ▶학교폭력 사안 대응 절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피해 학생 지원 및 가해학생 특별교육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제 발제자는 학교폭력에 대한 패러다임이 기존의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정의로 전환해 일련의 학생생활지도 과정에서 회복적 정의의 가치와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관계 설정과 학교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공감하면서도 갈등에서 비롯한 학교폭력과 중대한 청소년 범죄는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는 점 ▶사회정서학습과 같은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 ▶학교공동체 관계 회복에 입각한 학교폭력예방법과 매뉴얼 개정 필요성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재발방지를 위한 지원 강화 등에 뜻을 모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원탁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