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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동물복지 활성화 연구와 인증제 개선안 모색

농촌진흥청, 27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학술 토론회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농촌진흥청은 27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동물복지 인증제도 활성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산란계(2012)를 시작으로 축종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 기준, 참여 중인 농가가 441개에 불과해 시설 투자비 증가, 동물복지 축산물 시장 부족 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토론회에는 정부기관과 대학,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물복지 인증 농가 운영 과정의 문제점과 제도 개선·보완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증 과정에 필요한 설치 비용 지원, 효율적인 유통 방안 같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강연 시간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김두환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김찬호 연구사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 △청솔원 정진후 대표가 국내 동물복지 인증제도 현황과 개선 방안, 동물복지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양돈 농장과 산란계 농장의 운영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황성수 팀장은 “동물복지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국내 동물복지 향상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발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