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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유엔 인권최고부대표 면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은 10월 30일 오전 나다 알-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부대표와 면담을 갖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통일부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종석 실장은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설명하며, 북한인권의 실질적 증진을 위해서는 남북 간을 넘어 국제사회와 심도 있는 협력·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유엔 인권서울사무소가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통일부와도 북한인권 조사역량 강화,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나다 알-나시프 부대표는 올해는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지 7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모든 국가들이 ‘인권’이라는 보편가치를 더욱 존중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북한인권 관련 책임규명과 관여라는 양면적 접근을 통해 북한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일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강종석 실장과 나다 알-나시프 부대표는 최근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하여 모든 국가가 국제규범인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해외 체류 탈북민의 강제북송이 다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뉴스출처 :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