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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귀농·귀촌 준비, 영천에서 함께 해요!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7세대 29명 입교식 가져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5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자양면 보현리)에서 제5기 교육생 17세대(29명) 입교식을 가졌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농업이론교육 및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2020년 1기 19세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9세대 16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입교한 17세대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개별 텃밭에 다양한 작목을 키워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까지 해봄으로써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의 삶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교육생은 지역별로 수도권 2명, 대구·경북권이 13명, 부산 2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명, 40~50대가 14명, 60대 이상이 2명으로 집계됐고 사전면접 결과, 향후 영천시 정착에 큰 호응이 있는 도시민이 대부분이었다.

 

수원에서 온 김 모 씨(52세)는 “영천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와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곳이고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도 좋다고 하여 오게 됐다.”라며 “앞으로 귀농, 귀촌의 꿈을 가진 분들과 유익한 교육을 받으며 지낼 생각에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의 생활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영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