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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177명 신청자 꾸준히 증가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사전연명의료의향서’등록자가 이달 현재 177명으로 매월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작년 6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62명이 등록되며 전년도 등록자(‘23년 115명)의 50% 이상을 넘겼다.

 

또한, 전체 등록자 중 남성(60명)보다 여성(117명)이 2배로 등록자가 많았고, 그 중 70대‧80대가 68%(120명)를 차지해 노년층에서 존엄한 생애 마지막을 위한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동부보건소는 연명의료 상담실을 요일제(매주 목요일) 운영 중이며, 사전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도내 9개소이며, 서귀포시는 동부보건소 포함 서귀포보건소, 서부보건소, 서귀포의료원 4개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삶의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활성화를 통해 웰다잉 문화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