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클럽 라이선스 제도 출범, 2023시즌 킥오프
국회시도의정뉴스 대한축구협회 기자 | 24일 인천 현대제철과 문경 상무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킥오프하는 WK리그가 올해부터 클럽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한다.
대한축구협회(KFA)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이하 KWFF)은 WK리그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증진하고, 보다 나은 여자축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클럽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클럽 라이선스 제도는 대회 참가팀들이 주최 측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 및 규정을 충족해야 대회 참가가 가능하도록 만든 일종의 인증제다.
WK리그 클럽 라이선스 제도의 도입은 여자클럽월드컵 및 챔피언스리그 출범을 꿈꾸는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구상과도 맞물려 있다. 여자축구 및 저변확대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FIFA는 각 대륙별 여자 챔피언스리그의 출범에 맞춰 여자 클럽월드컵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AFC는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를 창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WK리그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려면 AFC의 여자클럽 라이선스 취득 요건을 갖춰야 한다. AFC 여자클럽 라이선스 취득 요건은 1)스포츠 2)기반시설 3)인사 및 행정 4)법률
- 대한축구협회 기자
- 2023-03-2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