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소라 의원은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과 공동주관해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2동 제2대회의실에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경민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사서의 ‘사서의 지위 향상 및 처우 개선 관련 현황과 발전 과제 : 서울시 자치구 위탁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박효주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어린이도서관 사서의 ‘일상적 문화공간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위상 : 성북 사례’, 김태진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사서의 ‘자치구 공공도서관 사서의 일·생활 균형과 감정노동’, 박성재 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사서 권익의 미래 : 개인의 성장을 통한 공공도서관의 변화’란 주제로 토론도 이어진다. 이날 이소라 의원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발제자와 토론자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초등늘봄학교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 참석해 늘봄학교의 발전 방향을 청취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의 교육정책은 그 자체의 추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인구 정책, 사회 격차 해소와 같은 여러 사회문제와 맞닿아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동안 추진된 늘봄학교의 운영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란 올해 2월 교육부가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정규 수업 외에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3월) 38교, 1학기(4월 이후) 150교, 2학기 전면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 의원은 “교육부의 성급한 추진으로 인해 전담인력과 공간의 부족, 업무 부담 가중과 같은 교육공동체의 희생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교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정책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은 22일 강북구의회에서 열린 ‘민간어린이집 지원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북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교직원들과 이성희(前 서울시의원), 조윤섭(강북구 부의장), 유인애(강북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보통합 관련하여 여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및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앞두고, 어린이집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추가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누리보조교사에 대한 현실적 지원 ▶유보통합 가이드라인의 명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 보육이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현장 교직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보조교사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보조교사 추가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에 대한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후반기 활동을 이어나가는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제326회 임시회에'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유 의원이 지난 2023년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의 연장선상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 저하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신체활동이 활발해야 할 청소년기에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건강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안은 서울시 각급 학교의 운동장에 맨발 걷기 코스나 산책로를 개설하고, 필요시 세족 시설도 설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및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교육감 및 각급 학교 교장 등의 책무, 맨발 걷기 관련 조성계획 수립, 행정적·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방위협의회(회장 한희경)와 정릉2동 방위협의회(회장 백남석), 정릉1동 재향군인회(회장 권완도)가 작계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대원들을 위해 생수 800개와 빵 400개를 전달했다. 후반기 1차 정릉1·2동 예비군 지역방위 작계훈련은 4일간 실시됐다. 정릉1·2동 예비군 동대는 예비군 훈련과 자원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자로 정릉1동과 정릉2동 예비군 동대를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지역방위 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5 에서 6년차 예비군 대원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희경 정릉1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지역방위 작계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을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방위를 위해 힘써주시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권완도 정릉1동 재향군인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예비군의 사기가 진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남석 정릉2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비록 전달식에는 참석 못 했지만 더운 날씨에도 지역방위 작계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에게 정릉2동 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재구조화 검토에 착수한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면서,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현재 입찰 진행 중인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사업수행자가 결정되는 오는 9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강변북로(가양대교~천호대교 26.7㎞)와 올림픽대로(행주대교~구리암사대교 36㎞)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그간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장거리 고속통행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로, 도심 교통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해 왔으나,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상습 정체로 간선도로 기능이 저하되면서 한강변과 도심의 단절을 극복하는 연계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오세훈 시장도 지난 2022년 유럽 순방 중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마드리드 리오 공원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발굴 유적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풀어낸 서울역사강좌 제18권 '땅이 품은 서울史'를 발간했다. '땅이 품은 서울史'는 서울 발굴 유적을 집중 조명하여 땅속에 감춰졌던 서울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풍납토성 등 서울의 대표적인 발굴 유적을 포함해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발굴 유적들을 주제로 선정했고, 고고학자료와 문헌자료를 풍부히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에서는 1961년부터 시작된 서울 발굴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풍납토성 ▴몽촌토성 ▴종로 신영동 유적 ▴영국사와 도봉서원 ▴성동구 행당동 주개장 유적 ▴노원구 초안산 분묘군 ▴청진동·공평동 유적 ▴청계천 ▴안동별궁 ▴경복궁 등 총 10곳의 발굴 현장을 통해 서울의 역사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서울의 발굴 역사는 서울의 도시발달사와 맥락을 함께 한다. 광복 이후 서울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광범위하게 도시화가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발굴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1970년대 강남 개발을 위한 발굴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으며, 1988년 올림픽 개최라는 국가적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우리 회사의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에 자부심이 있어 ‘성장형’ 이상 등급을 목표로 신청하게 됐다’,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제도로 재미도 있고, 점수를 더 적립해보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 ‘인사담당자로서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서울시에서 지난 6월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신청한 기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본 제도는 기업 관계자들의 일생활 균형 의지를 다지며 뜨거운 관심 속에 최초 145개사를 선정하고, 26일부터는 새로운 참여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일생활 균형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1차 참여기업 모집 결과 161개 기업이 신청하여 14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6개 기업에 대해서도 서류보완 등 진행 중이며, 보완 완료 후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축하금, 자율 시차출퇴근제 같은 출산‧양육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인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강서구(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서울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등학교 15개 기관(600명)을 대상으로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도시에서 성장한 어린이와 초‧중학생들이 전통 농기구 체험하기, 배추 수확, 가마솥에 옥수수 찌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당 최대 40명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기관별 대표자가 누리집 ‘교육‧서비스 신청’에서 예약 후 신청서(누리집 게시)와 기관의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사본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으로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디지털금융 산업의 핵심 기술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2서울핀테크랩’이 올해부터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는 등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을 꿈꾸는 유망 스타트업 모시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제2서울핀테크랩’(마포구 도화동)에 입주할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멤버십 기업 포함) 31개사를 8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여의도 제1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 기관으로 ‘제2서울핀테크랩’을 지난해 1월 마포구 도화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에 집중하고,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은 제1서울핀테크랩에서 스케일업하는 등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600평 규모로 조성된 제2서울핀테크랩은 입주기업 공간 25개, 멤버십기업 공간 34석, 공용회의실 및 교육장,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관 후 61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