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 건수는 187건에 이르며, 서울에서만 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과충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전기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나,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충전율을 제한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 산업계 등에서도 일부 논란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화재 예방 및 내구성능·안전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시점에서 충전제한이 전기차 화재예방에 유의미한 방법이라 보고, 전기차 90% 충전제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일 오전, 염리동 소재의 노후 계단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염리동 노후 계단은 숭문16가길 31과 대흥로24라길 7에 자리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고 높이가 상당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정비 공사를 통해 계단 보행자의 이용 불편 사항을 제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파손되고 단의 높이가 불규칙한 부분 등에 대해 철저한 정비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의 통행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단은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동대문구가 5일 은평구 소재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ICTC)’를 방문해 재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동주택 대형화재 현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여러 발생 가능한 상황을 통합지원본부에 부여, 실무반별로 처리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지원반 ‧ 이재민구호반 ‧ 장례지원반 ‧ 안전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통합지원본부 직원들은 가상공간에서 벌어진 재난을 수습하며 ‘실무반별 임무’와 ‘상황에 따른 올바른 대처방법’을 숙지했다. 또한 소방과의 공동 언론브리핑 실습을 통해 기자들의 예상 질문에 답변하며 ▲화재 피해자 주택지원 ▲외국인 사망자 수습 등에 대한 구의 입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강조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송파구가 8월부터 당뇨 초기 진단자를 대상으로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2021년 당뇨병 의료이용자가 4만 1천여 명으로 송파구민의 6.3%에 달한다고 밝혔다. 진단을 받고도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관리가 필요한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뇨병의 경우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송파구보건소에서 당뇨 질환자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키우는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지 5년 이내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초기 당뇨병 환자(당화혈색소 6.5% 또는 공복혈당 126mg/dl 이상)이다. 프로그램은 총 8주 과정이다. ▲당뇨 이론교육 3주 후 ▲5주 동안 운동(홈트, 근력운동), 당뇨 도시락 체험, 식사 일기 작성과 상담, 당뇨 발 관리 실습 등이 이어진다. 실생활에서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당뇨 관리가 가능하도록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어제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 요청에 서울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에 동참의지를 밝힌 가운데 서울시가 9일 이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통한 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 토지거래허가 구역 모니터링,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 향상을 통한 도심 내 아파트 공급 확대, 비아파트 신축매입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최대한 자제하여 왔으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청년세대의 시급한 주택문제 해결 등 미래세대의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공급될 주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 등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들이다. 해제지는 개발제한구역내 관리되지 못한 훼손지 등 보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는 정부에서 검토 중인 사항이나, 올해 11월 중 대상지가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유라시아수달’ 한 쌍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에 합류한 수달 두 마리는 올해 초 대전과 부여에서 생후 1개월이 되지 않은 어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한국수달보호협회가 최근까지 보호하다 기증했다. 일반적으로 구조된 어린 수달은 자연 방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수달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최근 대공원 내에 수달 동물사를 새롭게 조성했고, 지난 6월 말 수달 합류 이후 사육사 친화 훈련과 환경 적응 훈련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 또한 대공원은 최근 합류한 일본원숭이 2마리, 레오파드 거북 2마리, 과나코 1마리 등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들의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대공원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귀여운 외모와 영리한 행동으로 인기가 높은 수달을 접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달의 대공원 합류를 기념해 9일부터 대공원 인스타그램에서 수달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8월 말 최종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특별전 개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청,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써, 이번 달 13일부터 31일까지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1차 전시가 진행되며, 2차 전시는 9월 1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14일 오후 6시에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도산공원 동상 일대에서 계획되어 있으며, 한반도가와 거국가 등 도산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이외에도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다수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 정오에는 언북초등학교 중창단과 현악 4중주 클라시스가 출연하는 ‘행복콘서트’가 도산공원 버스킹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음날인 14일에는 국가보훈부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압구정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독립운동 관련 8개 유관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무리한 일정과 부족한 사전 준비, 그리고 미숙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6일 한강버스의 운항 시작일을 내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안전보다는 사업추진 속도에만 집중한 결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는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이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의 안전성, 접근성, 경제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특히, 새롭게 설계된 하이브리드 선박의 경우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0월 운항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러한 이 의원의 우려는 현실이 됐고,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졸속 행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안전 문제와 운항체계 안전성 확보, 선박 건조 지연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운항 연기가 결정된 것은, 애초에 사업추진에만 급급했던 서울시의 안일한 행정이 초래한 결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9일 제32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 행정기능의 유지·관리·개선 및 시민 보호·지원 등과 관련된 13개의 집행기관(비상기획관·민생사법경찰국·행정국·재무국·평생교육국·인재개발원·감사위원회·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자치경찰위원회·자원봉사센터·서울장학재단·평생교육진흥원·50플러스재단)을 소관으로 두고 있는 위원회다. 또한 서울시 전체 예산의 4분의 1 수준(26.1%)인 12조2630억원의 예산을 심의하고 서울시의 재산을 관리하며 서울시정 운영의 근간이 되는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다. 이에 박 의원은 “위원장단을 비롯한 선배 동료 위원과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강시장 약의회의 지방자치 현실에서 집행부를 올바르게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기에 거수기 역할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얼마 전 서울 반지하에서 월세 20만 원을 내며 구직을 하던 30대 청년의 고독사가 보도됐다”며 “서울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 원(2024년 500억원, 2025년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앱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