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농협 관계자, 유채단지장, 각 읍·면 공직자 등 ‘2025년 경관보전직불제 간담회’를 열고, 내년 유채 종자 수급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로 씨앗을 구하기 어려운 유채 종자 확보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농협 자체 수급을 잠정 결론으로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중인 영암읍·금정면·군서면 농협에서 유채 종자를 채집하는 ‘채종포’ 단지를 운영해 문제를 풀기로 했다. 나아가 영암군 각 읍·면 농협들은 긴밀한 협조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것으로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밖에도 ▲2024년 경관보전직불제 ▲마을 경관 보전추진위원회 ▲유채꽃 집단화 기준 안내 등 안건이 논의됐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에(서는) 소아과나 응급실 어디로 가세요?” “영암은 나주까지 나와야 할 거 같아요 … 영암 목포랑도 가깝지 않나요?” “차로 45분 정도 걸려요 … 에고 광주까진 1시간이고 이런 조건은 애 키우기 힘드네요ㅜ … 서울이랑 경기도 살다 왔는데, 속상한 밤이네요 … 아픈 얘를 데리고 차로 1시간은 너무 가혹해요.” 전남지역의 한 맘카페에서 오고 간 대화에는 영암에서 아이 키우기 힘든 부모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암군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런 부모들의 안타까운 심경을 어루만지는 정책을 준비했다. 이달 19일부터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격일제로 ‘고향사랑영암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들어간다. 신설된 소아청소년과의 이름에서 드러나듯, 영암군민에게 절박했던 정책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고향사랑기부 덕분에 현실이 됐다. 6,000명이 넘는 0~18세의 영암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은 이제 목포와 나주, 광주로 나가지 않아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한 전국 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은 12일 2025년 신규시책보고회를 갖고, 해남군의 장기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시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도정 흐름에 따른 지역발전을 견인할 중장기 프로젝트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분야별 발전 시책으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총 268개 과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미래 농수산업의 혁신사업의 발굴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성장사업, 미래성장의 동력을 마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 등이 대거 발굴되어 관심을 모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기성장동력 발굴사업인 2030프로젝트로 ▲농어촌 수도 해남, 미래 비전 선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김 연구개발(R&D) 공모사업 등 40건이 발굴됐다. 또한 지역발전 시책으로 ▲두륜산 권역 가로경관 조성 ▲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 등 23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신규시책 205건이 보고됐다. 발굴된 시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남군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보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영암에서 112일 동안 가을 갈치낚시의 장관이 펼쳐진다. 영암군이 8월21일부터 12월10일까지 갈치낚시 장소로 HD현대삼호 앞바다를 개방한다.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암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열기로 한 것. 영암 갈치낚시는 부둣가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취미로 전국 강태공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낚싯대에 전해지는 묵직한 손맛과 들어 올릴 때 불빛을 튕겨내는 거울 같은 갈치의 자태, 회와 구이에서 조림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맛은 그간 가을의 멋과 맛으로 낚시인들의 마음을 홀려왔다. 특히, 영암군 HD현대삼호 앞바다는 갈치낚시 전국 명당으로 날이 더할수록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낚시 장소 개방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갈치잡이 배 13척의 구명설비 비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마쳤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의 멋진 야경 속에서 전국에서 온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갈치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오는 9월 3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전남지역 성평등 전문 활동가 발굴·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학실천대학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본과정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심화 과정은 ‘영화로 보는 페미니즘’을 주제로 ‘페미니즘의 현주소’를 다룬다. 또 ‘서프러제트’, ‘82년생 김지영’ 등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영미 페미니즘과 한국의 페미니즘에 관한 조현준(경희대 교수) 강사의 강의도 이뤄진다. 심화 과정은 기존 여성학 실천대학 1~5기 수료자 및 6기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강을 원하는 도민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페미니즘의 사상적 변천사는 필요한 교육이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페미니즘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페미니즘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4일 목포 근대역사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관련 시민단체,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국화꽃 헌화를 시작으로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과 과거를 기억하고 용기를 기리는 ‘넋 기림’ 몸짓 퍼포먼스, 노래공연, 시낭송, 기념식, 추모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복을 입은 목포평화위원회 회원들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아리랑을 제창, 행사 의미를 더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권과 평화, 용기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준 위안부 피해 할머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화순군은 14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정주 및 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조사에 따르면 화순군 체류 인구수는 전남 16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2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화순군에서 군비뿐만 아니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필요한 사업의 적재적소에 투입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년·신혼부부 만원 보금자리 지원사업이 있다. 2023년 군비 100%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24년 군비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주택의 임대보증금을 군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을 통해 매년 100세대의 청년·신혼부부가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만으로 거주할 수 있는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정주 인구의 양육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에도 기금이 사용된다. 2022년 기금사업인 아동돌봄 서비스 확대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야간 돌봄 확대 운영 및 시설·기능 보강을 통해 양육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구례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11,928건 129백만 원을 부과하고 주민세(사업소분) 1,431건 164백만 원에 대한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구례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구례군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의 납부할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이 맞는 경우,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며, 금액이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로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세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기기, ARS(142211), 지방세 홈페이지(위택스, wetax.go.kr), 가상계좌·지방세입 계좌 이체, 신용(현금)카드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담양군의 혁신 주니어보드가 군정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14일 면앙정실에서 ‘담양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년 이하 공직자 총 39명, 8팀으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 간 소통과 수평적 의사결정의 장을 마련하고 군정 혁신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다지는 연구모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팀별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5개월간 일하는 방식 개선, 업무 효율성 강화, 부서 간 협업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하게 된다. 혁신 주니어보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 제안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정 혁신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며, 연말에는 연구 결과 심사를 통해 시상금 및 특전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현재 담양군 공무원 중 7년 차 이하가 40%를 차지하는 만큼, 젊은 공직자들의 역할과 생각이 반영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함평군은 8월 13일 월야면 달맞이공원 수변저수지 주변에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함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2024년 집중호우 대비 수난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함평군 안전관리과와 함평소방서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인명구조함에는 익수사고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구명환, 투척로프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구조함 전면에 사용설명서를 부착해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특히 저수지의 수위가 높아지는 악천후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인명구조함 설치로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 인프라 보강 사업을 통해 불의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