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에 사는 박모 씨는 반려견 코코(푸들)를 위해 지난달 ‘반려견 유치원’ 1개월 권을 결제했다. 그런데 8일 만에 코코의 건강 이상으로 더 이상 이용이 불가능하게 돼 환불을 요구했으나 이미 할인이 적용된 이용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환불해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진행한 반려견 유치원 이용자 300명 대상 설문조사 및 64곳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일부 업체가 계약 중도해지 요구에 환불을 거부하거나 법적 의무 사항인 계약서를 제공하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이 있음을 확인, 이용 전 계약 요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반려견 유치원과 관련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95건으로, 그중 계약 중도 해지 시 부당한 환불 거부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상담이 70.6%(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와 소비자원은 ▴영업등록번호·업소명·전화번호, 위탁관리하는 동물 관련 정보 등 명시 여부 ▴서비스 종류·기간·비용 등 필수 항목이 담긴 계약서 교부 여부를 면밀히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 시설,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350ml 병물아리수 총 10만여 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47,000병을 지원했다. 또한, 6월 3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독거중증장애인, 거리 노숙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에 제공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자치구 소방서, 서울교통공사에 병물아리수 25,500병을 지원한다. 장마 이후 시작되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다음 달에는 서울시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노숙인 시설 4개소, 쪽방촌 4개소에 병물아리수 30,000병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350 ml 병물 총 10만여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 동안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필요할 경우 계획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물아리수는 지난 5월부터 100% 재생페트(PET)로 생산, 공급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오면 매년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 한강에서 즐기는 시원하고 알찬 여름나기가 시작된다. 노을처럼 열정을 태울 음악꾼들의 낭만 콘서트부터 한강 수상 위에서 붕붕이·오리 보트를 타고 즐기는 이색 영화관까지, 서울시가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갖춘 도심 속 피서지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시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문화, 휴식, 도전 등 다채로운 피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운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시되는 사계절 축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를 주제로'2024 한강페스티벌_봄'을 개최한 바 있다.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3주 동안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가지 테마(뮤직 ▴시네마 ▴패밀리)의 20개 피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서울시는 고물가 시대에 가까운 한강에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열‧방수‧도배‧장판 교체 등 그동안 57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하고, 올해는 5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7개 민‧관 기관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마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반지하 주택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 기간에 접어들기 전까지 주거환경개선공사 지원을 마무리 지어 주거약자분들이 침수 걱정 없이 장마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민간기업과 단체는 공사비 후원과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반지하뿐만 아니라 최소주거면적 이하 저층주택 주거취약가구(어르신‧장애인 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우선적으로 올해 1억5천만원 후원금을 지원한 ‘서울보증보험’과 10가구의 집수리를 직접 맡은 ‘대한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대공원이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한 여름나기 특별식 제공에 나섰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여름철 동물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더위 스트레스를 극복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비롯해 활우럭, 소간 등 고단백질 식품을 특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해 단하루 제공하던 영양 특식을 3일로 늘려 동물의먹이 풍부화에 주력한다. 서울대공원이 공개한 ‘동물 여름나기’를 살펴보면, 점박이물범과 오타리아 등이 지내고 있는 해양관에서는 활우럭과 얼음 고등어를 제공한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쫓는 먹이 활동을 통해 활동성을 높이고 야생의 사냥 행동을 유도한다. 이열치열! 동물의 왕인 호랑이들의 다양한 여름나기 비결을 보자. 맹수사에서는 올해 두 돌이 지난 어린 호랑이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다. 사육사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얼음침대 위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과 대형 얼음이 가득 담긴 수영장에서 체온을 낮춰가며 신난 아이들처럼 첨벙첨벙 물놀이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여름철 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의 아름다운 순간과 특별한 추억을 선보일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명소인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알릴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을 7월 29일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자체발광(자유롭게 체험하며 발견하는 광화문광장)’으로, 그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담기거나 광장을 배경으로 만든 사진과 짧은 영상 등을 구글폼 접수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광장을 어떻게 이용하고 즐기는지 공유하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3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외국인이 꼽은 서울의 랜드마크 1위, 서울시민이 선택한 랜드마크 2위에 올랐다. 2022년 8월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광장 내 분수 등을 활용한 ‘서울썸머비치’ 개최를 통해 도심 속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지로 자리 잡았으며, 세종로공원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하면서, 인지, 정서, 사회적응이 힘든 사람을 말한다. 사회성이 약하고 학습 능력이 늦어 입학을 거절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느린학습자 가족과 당사자가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임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교육과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본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평생교육 형태로 법적 정의를 내리고, 서울시장의 책무를 강화한 것이다. 시장은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중국 간식 ‘탕후루’가 인기를 끌면서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저당 식단, 폭식 개선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강의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식생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식생활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식생활 역량(Food Literacy)’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7월 31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식생활 역량(Food Literacy)이란 개인의 생명 유지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식품 선택과 관리, 조리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음식이 가진 공동체, 농업, 생태환경의 가치를 고려하는 먹거리 관련 역량을 말한다. 앞서 시는 서울시민들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월간 먹거리 이해력 강좌’를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해왔다. 올해는 시민들이 식생활 역량을 기를수 있도록 돕는 ‘월간 식생활 역량강좌’로 열고 있으며, 올 상반기(3~6월) 동안 균형식, 제철음식, 영화 속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진행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시민과 한강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불법 수상레저활동’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한강에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두 곳에서 ▴불법 수상레저활동 여부를 단속하는 한편 금지구역이 아닌 곳이라 하더라도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무면허 조종 ▴음주 조종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한강에서 동력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 수상레저 안전사고 우려 또한 늘어난다. 시는 모터보트·수상 오토바이 난폭 운항으로 인한 충돌사고,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마다'수상레저안전법'위반 사항을 단속하고 있다. 수상레저활동 위반행위로 적발되면 '수상레저안전법' 제6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벌금·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강 내 수상레저 사업체는 총 17개가 있으며 동력기구 82척, 무동력기구 258척 등 총 340척이 등록하여 운항 중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도 올여름 불법 수상레저활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연구원은 7월 26일 오후 3시 30분 정동1928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기술혁신과 융합, 더 나은 시민안전’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서울연구원 자체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올해 다섯 번째 포럼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의 기술 기반 및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전)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을 통해 서울연구원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융합연구 등 기술기반의 혁신적 정책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연구원의 혁신융합 연구의 대표적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AI 첨단기술 적용 사회적 약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 주제발표 ▴김정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강우패턴 데이터 심층분석을 통한 서울시 산사태 위험도 진단 및 관리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연구원 디지털도시연구실 김준철 연구위원은 2024년 서울시 UN공공행정상 수상 성과를 가져온 'AI 첨단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