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은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고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장비를 무상대여한다. 최근 이상고온 등 환경변화로 위생해충의 서식지가 다양화되면서 해충 개체수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개인 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휴대용 방역기 12대와 초미립자 분무기 24대, 수동식 분무기8대 등 방역기를 연중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방역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개인 주거 공간 등에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시기에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남 군민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후 대여 서류 작성 및 방역기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교육 받은 후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최대 3개월이다. 기간 연장을 희망할 시 보건소에 방문해 반납 및 점검을 마친 후 다시 대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개인방역이 필요한 군민들이 편리하게 방역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해남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이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매년 전국 1,23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항목 12개 지표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장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전남 48개 도서관 중 군 단위 1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올 연말 우수도서관 도지사 단체표창이 예정되어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생활 SOC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건립됐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리모델링) 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관련 사업을 앞두고 있는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 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을 갖추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립도서관은 타지역 공공도서관 견학이 연일 이어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층별, 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 북일면 거칠마토성 시발굴조사 중 마한시대 고대 제사의례공간인‘소도(蘇塗)’의 발전된 형태가 발굴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3년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 발굴유적 공모에 선정되어 (재)마한문화연구원,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센터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시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에는 시발굴조사 현장공개설명회가 열렸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기록(기원후 3세기대)에 따르면 마한의 문화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별읍(別邑)인 소도의 존재이다. 일종의 신성불가침 지역으로, 죄인이라도 도망하여 숨으면 잡아가지 못했다고 한다. 소도에 대해서는“입대목현령고사신(立大木懸鈴鼓事柛)”기록이 남아있는데 커다란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걸어 신령을 모시는 풍습인 입대목(立大木) 제사의례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유적은 거칠매산 정상부를 감싸며 담처럼 토루를 쌓아 성역을 구분했으며, 전체 둘레가 385m, 면적은 약 6천여㎡에 이른다. 거칠매산 정상부에는 방형 제단(장축길이28m, 단축길이 24m)이 확인됐다. 제단 인근에서는 3개의 출입시설(문지 및 계단)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일 K-water·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국 최초로 스마트 기술적용 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월야면 문화마을에 함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정밀여과장치, 누수감지센서, 원격검침, 유량·수압감시, 스마트 음수대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수돗물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009년부터 두 기관이 진행 중인 함평군 지방상수도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관망 관리 사업의 기술을 적용해 운영과 관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는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계량시스템을 설치하고 ‘파워플래너’라는 앱을 통해 전기요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이 함평군의 행정력에 K-water와 한국전력공사의 기술력이 더해 보다 편리한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결실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함평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1일 정렬사에서 문열공(文烈公) 김천일(1537~1593) 선생 창의 432주년 추모제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국에 앞장선 나주 의병 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나주시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추모제향은 김천일 선생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렬사(旌烈祠)에서 진행됐다. 나주시 대호동에 위치한 정렬사는 의향 나주의 구국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우다.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김천일 선생과 아들 김상건, 진주성에서 함께 순절한 충민공(忠愍公) 양산숙(梁山璹, 1561~1593), 이괄의 난에 순절한 관해(觀海) 임회(林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후조당(後凋堂) 이용제(李容濟) 등 5명의 충절 인물을 배향하고 있다. 정렬사 추모 제향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해 나주 금성관 망화루 앞에서 김천일 선생이 창의 기병한 음력 5월 16일을 기념해 매년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에 윤병태 시장, 아헌관에 충민공 양산숙 선생의 문중 양승주 종손, 종헌관은 언양김씨 문열공파 김기원 종친회장이 제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무더위가 예년보다 유독 빨리 찾아온 6월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 축제의 시작인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19일 개막했다. 축제의 주무대인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면 뛰어난 품질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무안 양파를 활용한 ‘황토양파운동회’와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이 될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바다낚시 손맛을 체험할 수 있는 ‘장어잡기 체험’과 ‘운저리 낚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 무대는 광활한 무안 갯벌을 배경으로 관객이 무대 전체를 둘러싸는 형태의 아레나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가 지면 야간 경관조명등이 밝혀져 조명 아래 빛나는 무안 갯벌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포인트이다. 19일 저녁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타악그룹 얼쑤의 워터를 활용한 다이내믹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무안군수, 군의원을 비롯한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막식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가수 박상민, 정수라, 박혜경, 우연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일 도초면 수국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예술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섬 수국축제 연계 전시 안해경 초대전 '삶의 조각들' 개막식을 진행했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섬 수국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예술로 수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안해경 작가는 수국 꽃잎의 다채로운 색채를 원숙한 붓질로 그린 작품을 선보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어느 곳을 가던 문화 예술 향유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50여 종의 수국 백만 그루가 핀 아름다운 수국정원에서 예술의 감동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해경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현재는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인전 및 다수의 미술박람회,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신안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여름철 폭염 대비 경로당 냉방비를 17.5만 원으로 월 1만 원 인상함에 따라 7월과 8월 총 2개월분 냉방비 35만 원을 21일 관내 경로당 377개소에 신속 지원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5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경로당 시설물과 냉방기 작동 여부 사전 점검 등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경로당 냉방비 지원단가 인상과 경로당 상시 개방 등을 통해 하절기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함평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생수나눔 캠페인을 21일 여수 부영 3단지 사거리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대리운전노동조합 전남지부, 광주전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 등이 함께했다. 캠페인은 무더위에 지친 배달앱 라이더, 택배 운전자, 대리운전 종사자 등에게 시원한 생수 1천 병, 이온음료 200병, 아이스크림 400개와 부채 500개 등이 제공됐다. 생수와 이온음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준수와 산업안전보건 재해 예방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쳤다. 행사장은 평소 많은 인파가 드나드는 장소여서, 시민들도 무더위를 극복하는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고 동참했으며, 약 500여 명의 근로자가 생수를 공급받았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 같은 행사를 정기적 권역별로 개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강진과 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 추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전국 9곳 중 전남에선 강진·진도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진군의 ‘남도 맛 1번지 음식타운 조성’ 사업은 강진읍 시장 및 오감통 일원에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남도음식사관학교 조성, 시장수산동과 먹거리장터 리뉴얼, 오감만족 이벤트 광장 정비 등을 통해 외식업 특성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도 ‘케이(K) 먹거리 건강한 삼합’ 사업은 진도읍 포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123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 농수산물 유통물류 허브센터, 디지털물류시스템 구축, 소분포장센터,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 소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지역은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바탕으로 지역의 맛 산업, 판매 유통 산업을 통해 민간과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