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근 이뤄진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동 조례에 담긴 정신과 개별 조문에 대한 명백한 ‘오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폐지 주창자들의 과잉 해석과 논리 비약에 대해 마지막까지 비판하고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5분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우선 학생인권조례는 ‘UN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하는 보편타당한 인권 조례라고 강조하고 이를 폐지하는 것은 단순히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수준이 아닌 국제사회의 인권 기준에 역행하는 낯부끄러운 일이자 민주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몇 가지 그릇된 해석과 끼워맞추기식 억지 논리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첫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조례 제4조에 따르면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교사의 인권을 보호하도록 되어 있으며, 학생은 학교 교육에 협력하고 학교 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학생만을 위한 인권이 아니고 학교 전체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여름철 방역활동을 펼쳤다.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날씨 속에 극성을 부리는 모기 등 각종 해충을 퇴치하고자 새마을협의회에서 지역내 골목길을 구석구석 다니며 연무살충 방역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매주 2회 주택가 골목과 정릉골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공가 주변, 정릉천 일대 및 주민 방역 요청지를 누비며 촘촘히 지역밀착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구역과 정릉천 등 해충 발생이 많은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권영석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특히 올해는 정릉천, 주택가 위주로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지역청소도 하고 있다”라며 “청소 및 방역활동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서울시가 이달 9일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 성북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우선 성북구보건소를 통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말라리아 증상이 의심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절기를 맞아 매개모기 집중 방제를 위한 선제적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자율방역단과 함께 진행하는 민관 합동 방역 외에도 주민 자율대청소, 우리동네 방역 대작전 등 주민 스스로 집 주변 모기 서식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관기관등과 함께 ‘성북구 말라리아 퇴치사업단’도 구성했다. 지난 6월 발대식 후 수시로 간담회를 진행해 말라리아의 지역 내 전파 차단 및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별 대응과 협조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하천, 공원 등 모기가 서식하기 쉽고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방역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해충유인살충기(247대), 해충기피제함(21대)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협동에 반하다, 연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7월 4일과 6일 양일간 2024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지정한 “협동조합의 날”로, 성북구는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여 성북구 협동조합 간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 주간행사는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7월 4일)'와 '성북구 협동조합 홍보 행사 쿱(COOP) 페스타(7월 6일)' 양일간 진행했다.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는 7월 4일 국민대학교 청향 양식홀에서 성북구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아이스 브레이킹,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 3개(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 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와 개인 2명(청년문간 사회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9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시설을 찾아 위험 요인을 점검 했다. 김 구청장은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지(입정동 237)와 회현시민아파트 석축 현장에서 담당자로부터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현장을 둘러보며 붕괴 위험은 없는지, 안전조치는 충분한 지 등 꼼꼼하게 살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동작구의회는 활발한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4개의 의원연구단체를 등록 승인했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의원연구단체는 △동작구 역사문화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 △동작형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사업 연구모임(대표의원 정유나) △동작구 민간위탁사업 연구모임(대표의원 변종득)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모임(대표의원 노성철)이다. '동작구 역사문화 연구모임’은 동작구의 주요 문화 유적지 심층 연구를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구민들이 문화유산을 적극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김효숙 의원을 대표로 정재천 의장과 신민희·이미연·이영주·정유나 의원이 참여한다. 이번달 5일 ‘동작구 문화유적지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동작구 문화 유적지 현장 탐방, 사료 분석,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작형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사업 연구모임’은 동작구 재건축·재개발의 올바른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유형 연구 및 개선책 모색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유나 의원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최근 결혼, 출산 연령이 높아져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출산 전 진료·검사가 많은 35세 이상(분만 예정일 기준) 임산부에게 산전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하는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오세훈표 저출생대책’의 하나로, 당초 시는 올해 1월부터 최대 100만 원의 산전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에서 최대 50만 원 지원으로 금액 등 내용이 변경되면서 사업 시행이 늦춰졌다. 시는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고대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부터 소급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2015년 27.0%에서 2022년 42.3%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고령 산모로 기준으로 삼는 35세 이상의 임산부는 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중점연구 제17권 '근현대 서울지역 여성의 노동과 생활'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집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서울 곳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활동과 삶을 조명한 연구논문 6편을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역사 중 아직 개척되지 않았거나 취약한 분야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연구집 '서울역사중점연구' 시리즈를 2016년부터 기획하여 편찬하고 있다.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서울역사전문가’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자 한다. 먼저 예지숙(숙명여대 연구교수)의 '서울지역 방직 여공의 노동조건과 생활'이 수록됐다. 이 논문은 1930년대 영등포지역에서 일하던 방직 여공 여성의 삶을 통해 여성 이주자의 공간이자 여성노동의 장으로서 기능했던 ‘영등포’에 주목한다. 그동안의 연구에서 일제강점기 영등포는 공업화 정책과 도시개발의 측면에서만 조명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영등포의 방직여공이 지방의 영세한 농촌 가정의 자녀로 유년기에 이주했던 ‘여성 이주자’라는 점이 간과되기도 했다. 그러나 영등포의 방직여공은 영등포라는 근대 공업 공간에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던 노동인력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올여름 편의점, 은행지점에 이어 통신사대리점에서도 시민 누구나 편하게 폭염을 피해 휴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민간시설 공간을 활용한 쉼터 외에도 시민 발길이 닿기 쉬운 공공시설 등 생활권 곳곳에 3,100여 곳의 폭염 대피 시설도 운영 중이다. 쪽방촌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선 씻고 잠도 잘 수 있는 야간쉼터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시설 내 공간을 활용한 ‘기후동행쉼터’를 505곳으로 확대하고, 이를 포함해 생활권 곳곳에 자리한 3,116곳의 서울형 폭염대피시설은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이용 편의를 확보하고 위치, 이용시간 등 대상별 홍보도 강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민간시설의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기후동행쉼터’를 편의점, 은행에 이어 통신사대리점까지 확대한다. CU‧GS25 편의점 58곳, 신한은행지점 197곳에 이어 KT대리점 250곳이 추가돼 7월 19일 기준 505곳으로 늘어난다. 신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SH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SH 고덕강일 ‘강동리엔파크 9단지’에 거주하는 고령층을 대상 100회 교육을 목표로 진행하며, 7월 8일 첫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정기적으로 매주 2회씩 1:1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SH 공사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제공 중인 ‘주거서비스 앱’ 활용법이다. ‘주거서비스 앱’은 택배‧배달, 조식 딜리버리, 청소 서비스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되는 앱이다. SH공사의 ‘주거서비스 앱’은 조식 딜리버리, 청소, 공동구매, 물품보관, 펫케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소식 및 문화‧행사‧교육 프로그램 안내도 제공한다. 현재 SH공사는 입주민 편의를 위해 4개 단지에 ‘주거서비스 앱’을 제공하고 있으나, 고령자 중심 디지털 취약계층은 앱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강동리엔파크 9단지’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가장 높았기에 수요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