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은 최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 “출생률이 높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정철 의원은 “2022년 기준 전남의 자녀수별 가구 통계를 살펴보면 ▲한 자녀는 57,869가구 ▲두 자녀는 68,180가구 ▲세 자녀는 17,494가구 ▲네 자녀는 1,807가구 ▲다섯 자녀 이상이 310가구로 네 자녀와 다섯 자녀 가구를 합쳐도 2,000여 가구 정도뿐인데 지원이 너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서 보편적 복지는 실현되고 있지만, 출생률이 높은 다자녀가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원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4자녀, 5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출생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일시적이거나 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과 다자녀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다자녀 학생의 교육비 지원에 필요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신안군은 오는 8월 31일 실시하는 2024년도 제1회 신안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50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응시원서 접수자 중 남성이 56%(137명), 여성이 44%(106명)를 보였으며, 시설, 녹지 등 직렬은 남성이 69%(95명), 여성이 31%(43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사회복지직렬의 경우 남성이 40%(42명), 여성이 60%(63명) 지원했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기준 지방공무원 성별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는데 신안군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는 신안군이 섬으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섬에서 생활하는 어려움과 장시간 배를 타야 하고 여객선 결항으로 2~3주말을 육지에 나오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타시군에 비해 여성지원자가 월등히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타시군 및 중앙부처 등으로 50여 명이 전출을 갔는데 90% 이상이 여성공무원이었다. 신안군 공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사)영암군새마을회가, 7월 29일 영암읍의 한 다자녀 기초수급 가정을 찾아 이웃사랑후원금 50만원과 고기·쌀·영양제 등이 든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5명의 아동을 키우고 있는 이 가정은, 2020년부터 영암군의 아동통합사례관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상태. 영암군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요청했고, (사)영암군새마을회가 여기에 화답하며 이날 나눔이 이뤄졌다.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은 “경제적 문제와 아이 양육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정의 이야기를 듣고 새마을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이번 나눔 이후에도 이 가정을 자주 방문해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자리에는 박찬 회장, 안석심 부녀회장과 함께 우승희 영암군수와 통합사례TF팀 공직자들도 함께 했다. 영암군은 이 가정의 주거복지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500만원 규모의 주거개선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 무화과 혁신 기술 확산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 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로 꼽혀 영암군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 선정으로 영암군은 2025~2026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암 무화과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노지 스마트 생산 모델 개발·보급,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봉지씌우기 기술 보급, MZ세대 겨냥 수도권 무화과 팝업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성공으로 영암 무화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8월 17일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민요·가곡을 부르는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모든 단원이 스페인 국영방송국 RTVE의 합창단원이다.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 씨는, 우리 민요·가곡을 레퍼토리로 고국 사랑과 한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합창단은 스페인의 각종 국가 축제와 주요 연주회는 물론이고, 한국의 여러 지자체를 돌며 공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암 공연은 임재식 지휘, 알렉산드레 알깐따라 피아노, 호세 다리오 테너로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라바삐에스 이발사’ ‘프란치스카 여인’ ‘베사메 무초’ 등 8곡의 스페인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남촌’ ‘영암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등 한국민요·가곡·가요 15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3,000원이고, 예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영암군홈페이지'ok통합예약'공연예매 또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영암군과 경북 경산시가, 7월 30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영암여고를 나와 경산시 농정유통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화심 주무관이 다리를 놨다. 호남에서 자라 영남에서 일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평소 영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해오다, 고향사랑기부로 실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영암군과 경산시 모두 높은 산에 문화재가 있다는 공통점도 부각됐다. 경산시는 팔공산 갓바위로 불리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을, 영암군은 해발 600m에 위치해 하늘아래 첫 부처로 불리는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보유하고 있다. 상호기부로 영호남 교류의 물꼬를 튼 두 지자체는, 앞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소통·교류 기회도 만들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상호기부에 참여해 준 영암군과 경산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영호남의 상호기부를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 새로운 즐길거리가 추가되었다. 지난 22일 박물관 로비에 설치된 ‘민화 사진관’은 강진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부스이다. ‘민화 사진관’에는 한국민화뮤지엄의 인기 민화 소장품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프레임이 종류별로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민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민화 사진관’은 한국민화뮤지엄의 아트상품 개발사인 ‘주식회사 바림’이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특별한 공간에서 색다른 체험을 통해 강진군에서 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식회사 바림은 지난 5월 13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된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바림은 설립 이래 강진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주식회사 바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저녁반 취미 교실을 원데이클래스로 운영했다. 군에서 현재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루어지기에 직장인들이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강진군에 주거하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취미생활을 위해 타지역을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러한 직장여성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강진군에서는 저녁반 취미교실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달 주제를 달리해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취미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취미교실은 군동의 리윤공방(대표 이승표)에서 강진을 대표하는 청자도자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물레성형이라는 점에서 사전 인기도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한 직장 여성은 “도시에 가지 않고 강진 내에서 부담 없이 원데이 클래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은 일본뇌염 원인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지난 25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논이나 동물 축사, 고인 물, 4급수 이상의 물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흡혈 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인체에 감염시킨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에서 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에서 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 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200g)도 채 먹지 않는 양이다. 장흥모 군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은 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