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금요일과 주말 관내 나주사랑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에 이어 휴가철 15만원 이상 고액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타지역거주자가 금요일부터 일요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사용금액의 5%를 모바일 앱(chak)에 즉시 적립해주고 있다. 여기에 7월 2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나주사랑카드 결제금액이 15만원 이상인 소비자 4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추가 적립해줄 계획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평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타지역거주자 5%캐시백 이벤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하고 있다. 국비 3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00만원이 투입되며 이벤트 개시 후 현재까지 270여명이 5%적립혜택을 누렸다. 사용처는 식당, 카페, 주유소 순으로 많았으며 이벤트 개시 후 한 달 반만에 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장성군이 영산강 환경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탐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30일 비영리 민간단체인 ‘영산강 살리기 운동본부’가 남창계곡 일원에서 ‘제15회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 발대식을 가졌다. 광주․전남 청소년과 대학생, 환경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탐사는 ‘영산강, 생명의 강으로’라는 주제로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남창계곡 발대식으로 시작해 장성호, 황룡강을 도보 탐사하고, 나주 황포돛배 선착장으로 이동해 선박 탐사에 나선다. 이어서 영산대교, 죽산보, 영산강 하굿둑을 찾아 자전거 탐사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 수생태계, 동식물과 향토문화, 역사 등을 조사하며 영산강의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고 보전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하천의 미래 모습’에 대한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는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는 영산강 보존과 자연친화적 개발을 위해 1999년 출범한 인근 8개 시․군 협의체다. &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순천, 여수, 담양, 구례,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고, 완도, 진도, 보성, 장흥, 고흥은 예비 지정됐다.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후 이번 2차 공모에서 10곳이 추가로 지정되어 총 17개 지역으로 전국 최다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차 공모는 지난 6월 29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대응 투자에 따라 매년 최대 30억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를 적용받아 운영하게 된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 여수의 ‘신에너지·마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순천시는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에 최종 지정됐다. 이번 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지방 소멸 문제를 지산학 상생으로 대응하는 선도적 지역 성장 모델 제시가 주요했다.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향후 5년 동안 총 628억원을 투자하여 생태 및 문화 분야의 지역특화 교육을 통해 정주하는 교육환경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대학·산업체 등 지역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믿고 맡기는 보육 환경 조성 △글로컬·디지털 대응 미래 창의 인재 양성 △생태와 문화로 정주하는 교육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K-디즈니 순천' 과 연계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특성화고와 대학을 연결하는 교육 및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에서 취창업과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노관규 시장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전라남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발전특구 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곡성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농촌관광시설 중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곳과 규모가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촌지원과장, 농촌문화팀장, 담당 주무관으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에 의해 진행됐다. 지역 내 농촌관광시설 100개소 중 18개소가 대상이었으며, 구체적으로는 농어촌민박 8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 관광농원 4개소가 포함됐다. 점검반은 물놀이시설(간이수영장, 계곡 내 수영장, 풀장) 안전, 화재 예방 시설, 위생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안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물놀이 시설에 안전관리요원 및 구명장비를 배치하고, 위험 구역에 출입금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지도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했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안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곡성군이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시행을 목표로 한 종합적인 행복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민총행복연구소 이재경 소장이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은 전 군민 행복도 향상과 행복 취약계층 행복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복 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군민 2,00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해 '곡성만의 행복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 데이터를 토대로 4개년의 분야별 행복 정책 추진 과제가 수립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군민 행복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기존 추진 사업은 보완, 강화하고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분야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기본계획 수립 전략을 토대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기존 추진 사업 51건, 신규 사업 31건 등 총 82건의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이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시설물 설치, 운용, 유지관리 및 소유권 등에 대해 협약하며,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도로 이용자의 휴식 공간 제공 및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쉼터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를 추진했으며, 고흥군은 지난 2023년 12월 국도 27호선 유자 공원(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산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4년 3월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는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국비 36억, 군비 60억)해 기반시설(진입도로, 주차장), 주요시설(특산물판매장, 홍보관, 박물관, 체험관), 편의시설(화장실, 충전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 이용자에게 주행 중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자공원 특색을 살려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및 판매시설 운영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으로 진모지구를 최종 결정했다. 주행사장 변경 여론 발생 이후 1달여간 검토를 거친 결과다. 여수시와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30일 섬박람회 주행사장 변경 여론에 대해 숙의를 거듭한 결과 여수세계박람회장보다 진모지구가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박람회장은 2024년 7월 현재 국제관 임대율이 60%를 넘어서는 등 전시·연출공간이 섬박람회를 개최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이달 초 임명된 박명성 섬박람회 총감독도 ‘박람회장은 기 조성된 시설로 인해 전시시설의 자유로운 배치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섬박람회 자문위원 또한 7월 24일 열린 자문회의에서 ‘진모지구 유지’를 종합의견으로 채택했다. 특히 박람회를 2년여 앞둔 현 시점에서 주행사장을 변경할 경우 기본계획 재수립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는 것이 시와 조직위의 판단이다. 부족한 전시면적을 보완하기 위해 박람회장 내에 대형 텐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영양·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성 향상과 질 높은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학교급식 청렴 문화 조성 ▲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방안 ▲ 학교급식 영양관리 및 영양상담 내실화 ▲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 만들기 ▲ 학교급식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오븐요리 ▲ 학교급식 정책 방향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영양·건강·위생을 고려한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상담을 이해하는 좋은 연수였다”며 “더 다양한 직무와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연수 기회가 확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든 분야에서 애써주고 계신 학교급식 관계자들에 감사한 마음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70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관계자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조아카데미를 2023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흄’을 줄이고,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학교급식 현장에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학교급식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하고, 소통‧협업을 통한 조리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급식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식생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 저탄소, 저나트륨 급식의 이해와 조리실습(푸실리 파스타 샐러드, 치킨 퀘사디아) ▲ 학교급식에 적용가능한 소스(과카몰리, 사워크림, 토마토 살사소스, 데리야끼 소스) ▲ 세계 음식 문화의 이해와 조리실습(카탈루냐 스튜, 오븐을 활용한 수제햄버거 스테이크)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