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7월 17일에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개최된 상임위 회의에서 건설교통국 소관 주요 업무를 청취했다. 이날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도로 선형 개량 등으로 이용하지 않는 기존 도로의 접도구역 해제 검토,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의 문제점 개선, 장애인·노인 교통편의 확대 주문, 전남형 만원주택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접도구역으로 지정된 대부분의 지역이 개인 사유지인 곳이고, 신규 도로 개설로 인해 기존 도로가 효용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정 해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토지 소유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접도구역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손남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건축과 구조, 안전 등에 대한 시공품질을 점검하는 기구인데도 육안점검으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장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점검을 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정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도입으로 기부자가 원하는 기금 사업 발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라남도가 기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맞는 기금 사업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월 개정된 ‘고향사랑 기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지정기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준비한 사업 중에서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기부자가 지역만 정하는 기존 기부와 달리, 지원 대상과 사용처 등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7월 24일 열린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후 “22개 시군 중 곡성군과 영암군이 지정기부를 도입하여 추진 중”이라며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수 있어 기부 만족도가 높아짐에 보다 많은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진 의원은 또한 “기부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금 사업에 대한 기부자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정기부 사업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도내 대학생들의 지방자치제도와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남 소재 대학과 연계하여 운영한 ‘대학생 인턴십’ 제2기가 지난 7월 26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2기 전라남도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참여 학생(4명)에게 의정 실무의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의정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자치제도와 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민주 시민의식을 배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목포대(2), 전남대, 동신대) 올해 대학생 인턴십은 지난해와 달리 도의회 내 4개 담당관실 순환근무를 통해 의회의 다양한 실무업무를 체험하게 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운영되는 회의와 토론회, 공청회 방청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2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은 기념 촬영과 인턴 생활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곽민서(전남대 영어학과, 3학년) 인턴은 “의회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남도의회 모든 분께 진심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국산목재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7월 26일 전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목재자원 이용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호진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을 비롯한 연구회 위원과 산림연구원 오득실 원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남도 목재자원 이용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 목재자원과 목재산업 현황과 문제점 분석 ▲전남 지역 목재 이용 통한 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 ▲활성화 위한 지원방안 및 정책·제도 제안 등이 있다. 연구회 위원들은 정책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전남 목재 관련 현황 및 제도, 선진 사례와 앞으로의 연구 추진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향후 보완할 부분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진 대표위원은 “훌륭한 탄소흡수 저장고인 목재는 온난화와 이상기후 완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며, “이러한 목재를 활용하기 위해 전남의 현황과 문제를 파악하여 지역목재 이용 활성화 방안과 지원 대책 마련하는 것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장흥2)가 지난 7월 25일 상임위원회 현지활동으로 솔라시도 구성지구 일원을 방문하여 △스마트 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 △정주여건 마련 등 솔라시도 조성 상황을 살폈다. 윤명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솔라시도홍보관과 솔라시도 거점 정원인 산이정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스마트도시의 비전, 사업진행 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청취하고, 실현가능성과 구체적인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솔라시도 조성사업은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근거하여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지역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건설 중인 스마트 인프라 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망・관광레저・의료 등 정주 인프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건설,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가능해진 세제 등 기업 유인책을 활용한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 조성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윤명희 위원장은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특급호텔, 국제학교 유치 등 솔라시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의 홍수시대, 전남도민들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가 지난 7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과했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비 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역량이 일반국민의 65.1%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디지털정보격차란 사회·경제·지역·신체적 여건 등으로 디지털기기나 관련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디지털 소외계층 사이에 발생하는 불균형 현상을 뜻한다. 조옥현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방대한 정보가 공급되는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 차이에 따라 디지털 정보격차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본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해당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건설교통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대중교통 운영현황 등 교통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논의가 이루어진 주요 내용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현황▲대중교통 운영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내농어촌버스 관리 및 업체 지도감독 현황 등이다. 김인정 위원장은 “현재 전남의 교통체계는 변화보다는 기존의 교통체계를 유지하면서 교통서비스 운영비나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버스 이용수요의 감소와 그로 인한 지원금 증가의 이유는 교통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의 대중교통은 고령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다”면서 “경제적 여건과 지리적 특성, 지역주민의 통행수요와 패턴을 고려해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7월 26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지난 2023년 2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정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됨에 따라 농어촌 지역 상권의 핵심인 농협 하나로마트, 농협 주유소 등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져 농어촌 주민 불편 가중과 지역경제 악화가 초래되고 있다. 한 의원은 촉구 건의안을 통해 “농어촌 지역은 기초생활시설이 부족하고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고 “고령에 이동수단마저 여의치 않은 농어촌 주민들은 생필품 등을 구입하기 위해 가까운 농협 하나로마트를 주로 이용했으나 사용제한으로 그마저도 이용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농협 하나로마트 이용객 감소로 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농어촌지역 주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제한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도시지역 주민들에 비해 경제적 차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청과 시청의 점심시간(12:00 부터 13:00) 1회용컵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남도청과 세 개 시청의 3일간 점심시간 입장 총인원은 4760명이었으며 그중 1500명이 1회용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3%의 사용률로 3명 중 1명이 1회용컵을 사용한 것이다. 조사결과 전남도청은 총인원 2004명 중 524명(26.1%), 광양시청은 총인원 872명 중 300명(34.4%), 목포시청은 총인원 514명 중 269명(52.3%), 여수시청은 총인원 1370명 중 407명(29.7%)이 1회용컵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개인 텀블러 및 공유컵 사용은 아주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4개 청사 중 목포시가 52.3%, 2명 중 1명꼴 사용으로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남도와 광양시, 목포시, 여수시의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정책 실천과 소속 공무원들의 인식의 대 전환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공공기관 1회용품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8월 1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강연이 열린다. 강단에 오르는 신예리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1990년부터 중앙일보 신문기자로 일했다. 2011년에는 제이티비씨(JTBC) 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밤샘토론’ 앵커를 7년간 맡았으며, 국내 최초 소통형 강의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의 기획‧제작을 6년간 이끌었다. 이후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JTBC 시사교양 총괄 본부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직장을 내려놓고 책 ‘발레를 배우며 생각한 것들’을 집필하는 등 ‘작가’라는 새로운 이력을 채워가는 중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버티는 힘과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55세에 처음으로 발레를 배우며 느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삶에 관한 신예리 작가만의 진솔한 성찰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가 많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