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6일 제324회 정례회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종합감사 결과자료를 바탕으로 노원구와 중랑구 열 공급중단 사태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 지난 1월 발생한 노원구와 중랑구 열 공급중단 사태는 에너지공사의 관리감독 소흘과 역량 부족으로 인한 부실시공 및 불법 하도급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반복되는 이러한 사고는 시민 안전과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면서 “에너지공사의 관리 소홀과 감독 미비가 이 같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지난 사고를 계기로 부실시공과 불법 하도급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열수송관 누수사고 예방 및 노후 설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전문업체 선정 강화 및 철저한 안전 관리를 요구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이번 감사 결과는 매년 반복되는 난방 및 온수 공급 중단 사태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이 지난 2월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시 경로당 주5일 급식 지원’이 2024년 서울특별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 47억원 편성으로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가 지난 10일, 주5일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위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총 47억원(양곡·부식비 17억원, 중식 도우미 30억원)이 서울특별시의회 제324회 정례회를 거쳐 확정됐다. 경로당 중식 지원이 기존 주 3일에서 5일로 확대됨에 따라 7월부터 기존 경로당별 연간 8포(1포 20㎏) 지원하던 양곡비를 12포로 늘리고 부족한 2일치 부식비와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인력도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단계적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3,090개 중 2,792개소(80%)의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재혁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에'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주·부식비 및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6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강남소방서에서 진행됐다. 명예소방관은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라 안전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다각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위촉한다. 김현기 의장은 강남소방서 세곡119안전센터 토지 및 건립 예산 확보와 소방인력 증원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매년 화재가 반복되는 구룡마을에 소방펌프차를 배치해 초기 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세곡동 비닐하우스, 재건마을 등 소방 취약 지역의 화재 위험 개선을 위해 기여한 바도 크다. 먼저 김 의장은 “제가 시의원이 되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의용소방대원들이 1년에 한 번은 꼭 안보 시찰을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것”이라며, “국민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얼마 전 몽골 울란바토르에 사용기간이 지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 중구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오는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 생산성을 높여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력을 얻어 공약 이행과 주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기존 5국 2담당관 32과(145팀)였던 본청 조직을 6국 2담당관 34과(147팀)로 변경한다는 것이 골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문화국을 신설’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전통시장을 가진 자치구이자 관광 1번지 명동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 특성에 맞춰 시장·관광·체육·일자리 등의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중구가 가진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겠단 것이다. 아울러 기존 세무1과, 세무2과는 세원과 기능에 따라 ▲세무관리과 ▲재산세과 ▲지방소득세과로 분리, 신설된다.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아래 효과적으로 세원을 관리하고 세입을 징수해 건전재정을 운용하기 위해서다. 행정 수요자인 구민이 세정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도 있다. 김길성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대문구는 지역사회 내 반장의 역할 증대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반장 활동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구는 반장이 공석이거나 고령층이 이름만 올려놓는 경우가 많아 반장 임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각 동 전수 조사를 통해 건강상의 사유 등으로 활동이 어려운 반장들을 해촉하는 대신 지역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신규 반장을 공모했다. 그 결과 반장 정원 3,451명 중 현원 3,001명으로 당초 절반 정도였던 임명률이 90%에 이르고 있다. 구는 반장과 함께할 수 있는 구정 사업도 적극 추진해 현재 1,800여 명의 반장이 우리동네살피미, 교육지킴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정평가단, 주민참여감독제, 공유주차활동가, 이웃돌봄반, 자원관리사, 주민제설단, 평생교육 모니터요원, 경로당 중식도우미 등 14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처럼 반장들의 협조로 복지 정책 등의 실효성을 높임과 동시에 구정과 지역사회 현장이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반장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송파구가 최근 금연 구역 증가 등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자 ‘송파구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송파구 건강통계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는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전국 및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흡연자 및 사업장 대상 중점 금연 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평일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송파구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을 늘렸다. 평일을 포함하여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송파구 금연클리닉’은 송파구보건소에서 6개월간 1대1로 전문 금연 상담사가 개별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호흡 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재는 흡연 측정 등의 검사를 진행한 후 △개인별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 니코틴 보조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초구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구 전반에 젊음을 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한달간 청년들의 구정 참여기구인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도 계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를 조직해 청년 네트워킹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내달 1일부터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하는 ‘서초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고,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지난 2017년 시작해 6기까지 운영됐다. 올해 모집하는 7기에는 60명(1회 연임 가능)을 모집하며,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오리엔테이션과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4개 분야에서 구정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청년정책 아카데미 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양재천 미디어글라스에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송출하는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양재천 매헌다리에 처음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는 일몰 이후 야간에 양재천 경관을 장식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는 환경개선 목적으로 설치된 미디어글라스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 주민들의 사연을 받아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하는 시민참여 콘텐츠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특별한 사연, 기념일 축하, 가족 및 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 공유하고 싶은 다양한 사연을 보내면 선정된 사연을 주 1회 약 10분 동안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해준다. 미디어 글라스에 아름답게 띄워진 이야기들은 사연자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송출된 사연 및 사진, 영상 등은 양재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양재천 미디어글라스가 양재천 수변무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성균관대학교 사범대와 손잡고 청소년을 위한 '2024 찾아가는 여름 빵점학교'를 운영한다. ‘관학 협력 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시험 점수가 아닌 잠재력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자”라는 뜻을 담았다. 이에 모두의 점수는 빵점이고,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학교라는 의미에서 '빵점학교'라고 이름 지었다. 성균관대학교 사범대 재학생들이 경쟁과 서열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자기주도성, 창의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이끌 예정이다. 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신중학교(혜화로 74)에서 이뤄진다. 수학, 한문, 컴퓨터를 포함한 교과 수업부터 ‘1:1 개별활동’, ‘진로멘토링’, ‘체육활동’, ‘문화예술체험’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했다.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16세 중학생 30명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시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종로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문학 투어 프로그램 '동주와 마실'을 선보인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윤동주문학관뿐 아니라 청운동, 부암동, 경복궁 서측 일대를 찾아 윤동주 시인과 동시대 문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장소에 직접 방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거리에 따른 ‘짧은 마실’, ‘긴 마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무 마실’로 각각 구분해 운영한다. 1시간 내외가 소요되는 ‘짧은 마실’은 근대 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전시 관람까지 병행하는 짧지만 알찬 코스다. 문학관에서 출발해 시인의 언덕, 창의문, 옛 도성길, 현진건 집터, 무계원으로 이어진다. 윤동주문학관을 방문하는 김에 가까운 주변까지 둘러보고 싶다면 짧은 마실을 추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인왕산 자락~경복궁 서측에서 진행하는 ‘긴 마실’은 2시간 30분이 걸리는 긴 코스로,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근대 종로와 어울리는 소품 및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책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