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주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이나 개인 관정 개발을 통해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가 보급되기 시작한 화산면 지역은 총 43개 마을 중 21개 마을에만 상수도가 보급된 해남의 대표적인 상수도 미보급지역으로, 지방상수도 확충을 위한 시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화산면 16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배수지선관로 설치공사는 현재 14개 마을에 대해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개 마을에 대한 관로매설도 오는 9월 완공될 전망이다. 화산면의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삼마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국비 13억여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상마, 중마, 하마 3개 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한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자연과 식물의 조화를 강조한 ‘비원’ 등 9개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개최, 올해 5회째다. 지난 4년간 수상한 우수정원은 40개소로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이나 해남 ‘문가든’, 보성 ‘성림정원’ 등은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원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생활권 정원과 개인주택 정원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 16개 시군에서 총 43개 정원이 응모했다. 심사는 정원 전문가 심사위원단 4명이 참여해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식재 및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정원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한 해남 ‘비원(정원주 김미정)’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 김원이·주철현·조계원·김문수·권향엽·이개호·문금주·박지원·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정책 건의 8건, 법률 제·개정 5건, 국고 건의 53건을 설명하고 “미래 100년, 전남의 진정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실현할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의원들께서 지원해줘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 문화콘텐츠 등 5개 산업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며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산업 등 비교우위 강점을 가진 다른 산업도 추가 지정되고 앵커기업도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이차전지 연관기업을 포함한 수소·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과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나, 기존 산단 분양률이 97%에 달해 산업용지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등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24일 서울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자치권한 부여 등을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전남도 인구는 180만 명 아래로 추락해 1970년대 400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반세기 만에 절반 이상 사라졌다”며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0.97명) 임에도 고령화율 전국 1위, 매년 8천 명의 청년 인구유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88조 원 중 21조 원 역외 유출까지 삼중·사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구감소 가속화와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자치 권한 부여 등 지방정부가 스스로 일 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과도한 권한 집중으로 지방에 권한이 없다 보니, 에너지·관광·농어업·사회보장제도 등 어느 것 하나 속도를 내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남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대표 모델이자, 실질적 자치분권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해양 인프라 확대 및 무동력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고시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관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기간 (7.13. 부터 8.18.) 중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활동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무동력 수상레저활동 허용 구간 200m(명사십리 7번 화장실을 기점으로 해조류 스파랜드 방향 200m)에서 400m(명사십리 7번 화장실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60m, 동쪽으로 340m)로 확대했다. 한편, 개정고시는 완도해경과 완도군 간 협의 후 관계기관 및 수상레저사업자의 의견 수렴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23일부터 곧바로 적용되며 세부 개정 사항은 법제처와 행정안전부 관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환경 변화와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완도해경]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순천시의회 신정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죽음을 스스로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 ▲업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비밀의 유지 ▲시행규칙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했다. 특히,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하여 ▲죽음을 앞두고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 및 조성사업 ▲웰다잉 문화조성 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 ▲임종준비 교육 및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신정란 의원은 “웰다잉은 삶을 능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뜻으로, 웰다잉에 대한 준비는 고령화 시대에 발 맞춘 우리의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조례가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웰다잉 문화조성 확산에 기여할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장경순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조례안은 순천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임산부에 대한 주차료를 감면하여 임산부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 배려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면제 대상에 '모자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발행한 산모수첩 등 임산부 증명자료를 소지한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를 추가하는 것이다. 장경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사회 출산 문화 조성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가족친화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순천시의회]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시군 보건소장,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전남 보건의료 현안인 의료자원 부족과 이에 따른 지역 내 필수의료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등 향후 보건의료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의 ‘보건기관 기능과 역할의 재정립’ 주제 강연도 진행됐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보건기관이 1차 의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방문보건, 커뮤니티케어까지 확대하는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전공의 사직, 의대생 집단 휴학 등 공중보건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건기관의 비대면 진료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협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인공지능 활용 영상 판독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자립생활을 유지하도록 의료와 요양 등 돌봄지원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서지역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소방본부에 진화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장비 전달은 지난 4월 진행된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에서 소방본부가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유인도서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차 헬기가 출동하는 동안 초동 진화가 필요하지만 장비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소방본부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이 이정현 무안소방서장에게 산불 진화장비를 직접 전달했다. 무안소방서뿐만 아니라 도서 지역이 많은 여수·완도·진도·신안 소방서에도 배부됐으며 전달된 장비는 등짐펌프 등 2종 900점(2천100만 원 상당)이다. 각 소방서는 관내 유인도서 마을회·의용소방대원에게 임대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필수적인 만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마이스 관련 전문가, 전남관광재단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용어다. 단기간 국제기관이나 기업 등을 대규모로 유치해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의 범위, 수행 내용, 추진방향 발표와 관계자 토론·의견수렴을 통해 연구용역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전남 특화 마이스산업 모델 구축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차별화된 전략적 홍보·마케팅 방안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지속적 성장·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 및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 마이스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