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이 농업분야 2030 프로젝트를 통해‘농어업수도’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기술이 총결집된 항암 농산물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60㏊ 규모의 항암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쌀과 채소 등 항암 기능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항암농산물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풍부한 농산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 탄소치유농법은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주요 작목인 항암쌀은 계곡면에서 150ha 규모의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가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해남군, 계곡농협, ㈜항암식품과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항암쌀 재배 생산에 필요한 이온미네랄 공급 지원을, 계곡농협에서는 농가 교육과 공동방제를, ㈜항암식품에서는 항암농산물 수매와 유통 및 판로를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항암채소는 7개 읍면에서 배추, 감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담양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국내 최대 대형 쇼핑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 열린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상생 협약식’을 통해 이병노 담양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 문중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이 3자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군은 9월 초에 롯데아울렛 수완점 야외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롯데온www.lotteon.com)·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군은 한과와 한우, 떡갈비, 장류,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추석 맞춤용 선물 세트를 준비하고 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보냉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체육회로부터 제64회 전남체전 대회기간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제64회 전남체전 기간을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로 확정하고, 지난 22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남체전 준비 상황 공유 및 주요현안 협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집행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이재양 장성교육장, 윤시석 체육회장 등 2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확정된 전남체전 대회기간과 상징물 선정 현황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선수단 숙박시설 마련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담당부서로부터 가용 숙박시설 확대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각자 소견을 밝혔다. 장성군은 이날 제시된 숙박시설 활용 방안을 참고해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통‧주차장 대책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 체육회의 경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장 시설 보완 대책도 수립한다. 김한종 집행위원장은 “완성도 높은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 소통과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남 체육인들에게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7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2024년 하반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정영균 의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농업소득은 약 1,114만 원으로 30년 전의 1,033만 원과 별반 차이가 없다”며 “전남 농민의 농가경제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은 실·국의 현안과 실태를 파악해 종합 기획·조정하는 부서이자 도정의 중장기적인 주요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의 전략을 마련하는 컨트롤타워로서 도정기획 및 종합계획 수립 시 실·국 현안에 대해 보다 면밀히 파악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실무부서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각 사업에 대한 공유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정 의원은 예산담당관에게 최근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비’를 추경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남교육의 맞춤형 지원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남교육의 기본 방향이 공부하는 학교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교육의 경쟁력과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ㆍ군별 학교별 1등급 학생 비율, 수능 표준점수, 수도권 대학진학률, 일반고 대학진학률, 학생종합부 전형 진학률 등 객관적 데이터와 지표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이 필요한데도 어느 것 하나도 자료로 축적되고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의 경우 지난해부터 서울 주요 7개 대학, 수도권 주요 20개 대학, 도내대학 등의 대학진학률을 공개하고 수능최저학력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을 두루 고려해 맞춤형 진학지도에 나서고 있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와 진학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도 지역별, 학교별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객관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7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2024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됐던 완도군의 현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것을 촉구했다.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 건설을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발표했다. 특히 소안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노화·소안·보길 등 3개의 섬 지역을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사업으로, 이 부의장이 2019년부터 김영록 도지사와 건설국장에게 세 차례 도정질문을 통해 총사업비 1,440억 원의 개설공사 추진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 21년 국도로 승격된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는 고흥 금산~완도 42.4㎞구간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이철 부의장은 “소안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뿐만 아니라 국도로 승격된 완도~고흥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포스코 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사망 23, 부상 8)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은 연간 9만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 공장이다. 양극재 9만 톤은 60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고급 전기차 약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의원들은 공장의 운영현황을 청취한 후 품질분석실과 운전실을 방문하여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업무 적정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특성과 위험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차전지는 불이 붙으면 열폭주와 재발화 등으로 인해 일반 화재보다 짧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항일독립운동의 기점을 1894년 가을 일본군과 50차례 이상 전투를 벌였던 제2차 동학농민전쟁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호 의원은 “‘동학 의병’이라 불렸던 동학농민군들의 항전 의지가 남도 의병이 2년 동안 일본군과 치열한 독립 전쟁을 치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일본군과 치열한 전쟁을 치렀던 2차 동학농민전쟁 참여자가 아직도 유공자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일본군 자료를 포함한 여러 자료를 엮어 2차 동학농민전쟁의 성격을 새롭게 밝혀내고, 참여자들이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9년 11월에 들어설 국립호국원 바로 옆 장흥 석대들에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쓸쓸히 있는 1,699분의 무명 열사 묘역이 있다.”며,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무명 열사 묘역 성역화 사업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의병박물관 콘텐츠 구성에 ‘동학 의병’을 포함시키고, 일본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7월 23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 전보특례 개정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1일에 각 교육지원청별로 ‘2024년 3월 1일 자 유·초등학교 교사 정기전보’를 시행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보 원칙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인 교사에 전보 우대를 추가한 것이다. 하지만 2025학년도 전라남도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유ㆍ초등, 중등)의 전보특례 규정에는 시․군내의 부부교원, 노부모․특수교육대상자 부양 교원, 중증(장애의 정도가 심한)장애인 등에 대한 전보특례 사항만을 정하고 있다. 이에, 박현숙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보행상 장애는 장애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보행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출ㆍ퇴근 편의를 고려하여 전보 우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인사관리기준 개정이 올해 당장 어렵다면 보행상 장애가 있는 교원의 상황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 김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7월 23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역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5월 9일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산업과 경제적 특성에 맞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중앙부처에서는 공공기관 지역 이전 추진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모정환 의원은 “우리 전남은 대표적인 농(農)도이며 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의 지역으로 농ㆍ수협중앙회를 전남으로 유치할만한 충분한 명분을 가지고 있다”며 “이전 예상 공공기관별 이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남과 광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혁신도시를 추진하며 한전 등 다수의 공공기관을 유치했다”며 “2차 이전에도 전남과 광주가 함께 공동전략을 통한 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