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남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유치 전략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가 목표로 설정한 데이터센터 100기 유치계획에 대해 목표만 있을 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최근 해남에 25기, 광양·순천에 30기, 영암에 20기 함평에 20기, 장성에 5기 등 총 100기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국 의원은 “데이터센터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분산에너지법 시행 이후 지방 데이터센터 건립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는 장밋빛 전망만을 전남도가 갖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전남만의 새로운 대응전략 마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내 데이터센터는 6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전력 계통ㆍ수급 부담 문제에 따른 적기 공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는 올해 분산에너지법 제정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에 대한 각종 인센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은 지난 7월 17일에 진행된 제383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위한 접도구역 정비를 당부했다. 현행 '도로법' 제40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은 도로의 구조 파손 방지, 미관 훼손 방지 및 교통 위험 방지를 위해 도로 경계선에서 20m(고속도로의 경우 50m) 이내를 접도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명수 위원장은 “현재 전남도 내 접도구역으로 지정된 대부분의 지역이 개인 사유지인 곳이고, 신규 도로 개설로 인해 기존 도로가 효용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정 해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 경우 개인 사유지이지만 건축물을 신축 또는 증축할 때 제한을 받는 등 개인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여건의 변화에 따라 민원을 해소하고 토지 소유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접도구역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과 협조하여 접도구역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남기록원 건립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3년 3월 말부터 2024년 3월 말까지 ‘전남기록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용역 결과 발표가 7월로 연기됐다. 이에 박성재 의원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또 국비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장헌범 기회조정실장은 “광역자치단체가 기록원을 두는 것은 법정 사항으로, 국가지원을 받아 전남기록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는 단계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기록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 공공기록물 보존 공간 부족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현재 도 기록관 및 실ㆍ과ㆍ소 기록물 보존공간 대비 보유 기록물 수량이 초과(138%)하여, 빠른시일 내에 기록원을 건립하지 않으면 중요한 문서와 자료들이 유실될 우려가 크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민선 8기 전남도지사 공약 이행 완료율은 28%로, 전국 평균 27.44%보다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정상 추진으로 표기된 주요 공약 중 일부는 필요 재정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빨간불이 켜져 사업 대응 방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7월 23일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 청취 후 “공약 이행을 위해선 재정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전라남도 공약이행을 위한 전체 재정 구성 비율* 중 국비 비율이 2022년도 대비 15.58%p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 공약사업 중 현재 재원 소요 규모가 큰 10개 사업의 재정 확보율은 약 15% 정도로 저조하다”면서 “특히 전남~광주 고속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사업 등은 재정 확보가 아예 없다”고 지적했다. 김호진 의원은 또한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그린수소 전용부두 조성 등 무려 11개는 필요 재정 사업임에도 국비 확보를 못한 실정이다”며 “정상 추진이라는 문구가 무색하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복 주산지인 전남 완도군은 전복 소비 판촉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도청, 산하 공공기관, 도민 등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전복 할인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초복인 15일에는 도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완도 전복으로 만든 삼계탕 1,800그릇을 선보여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군은 전복 수요가 몰리는 초·중·말복을 맞아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할인전을 전국 대표 리테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초복을 맞아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이랜드 킴스클럽과 롯데백화점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했다. 중복을 맞아 7월 30일까지 GS THE FRESH 전국 495개 매장에서 활 전복 8마리(18미 짜리)를 9,900원에 선보인다. 말복인 8월 18일까지는 이랜드 킴스클럽 29개 매장에서 특대 크기의 활 전복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7월 25일까지 ‘완도 수산 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어 전복죽, 전복 한 판, 전복 떡갈비, 전복 닭강정 등을 판매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 목포 백련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024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전남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이번 민주시민교실 수업 주제는 ▲ 민주주의 속 갈등 해결 ▲ 드라마로 보는 민주 시민사회 등이다. 학생들이 경청하며 소통하는 자세, 타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주제마다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관련 게임을 하면서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민주시민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는데,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고 해서 한 명씩 말하며 양보해 만장일치를 만들었다. 그 과정이 참 힘들었지만 경청‧소통 끝에 협력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배워가길 바란다. 나아가 앎과 배움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지난 5월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제10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의 학생부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미래의 꿈나무를 발굴해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인 민화의 계승과 보존, 그리고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해당 공모전은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의 민화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을 모델로 한 민화 전문 미술대회로 해마다 전국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 도전하는 등용문이기도 하다. 올해에도 실력 있는 학생들로부터 상상력이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들이 대거 접수됐다. 심사에 참여한 안미현 강진민화협회 회장은 이번 출품작들에 대해 “선조들의 전통에 현대적 기법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즐겁고 유쾌했다”라고 평했으며, 동시에 “모두에게 수고함을 드러내고 그 진가를 인정받아 생명력을 가지려 하는 미래의 민화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심사 소감을 전했다. 고등 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최수연 학생의 ‘꽃’으로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강약 조절, 전통과 현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은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23일 중복을 맞이해 건강취약계층에 330만원 상당의 복달임 식품(생오리 220마리)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아동・노인복지시설 30개소에 복달임 식품을 전달함으로써 ‘효(HYO)란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것’(Harmony of Young · Old)이란 현대적 의미의 효 실천은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군민 화합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마삼섭 회장은 “살핌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달임 음식으로 영양 보충이 유용하게 사용되기 바란다”며 “효문화 가치를 전파하고 효 정신을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긴 장마에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와 어르신들을 위해 복달임 식품을 기탁한 효도회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시대에 맞는 맞춤형 소통으로 세대 간 거리를 한 발짝 좁혀나가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효도회는 2014년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이후 매년 명절마다 홀몸 어르신들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와 강진군 샤인머스캣 농가 현장에서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기술’을 주제로 7시간 동안 상설교육을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30년 가까이 포도 연구에 매진해오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소장으로 퇴임한 이석호 박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교육대상은 강진군 샤인머스캣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내 이론교육 2시간과 샤인머스캣 농가에서의 현장컨설팅 5시간을 통해 샤인머스캣 상품성 향상을 위한 수세조절, 연중 양수분 관리, 시설 환경조절 방법까지 알찬 강의로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강진군 샤인머스캣 연구회 회원 모두는 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실을 찾아 자리를 메웠으며, 강진군 맞춤형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를 위한 토론식 강의를 2시간 동안 이어 나갔다. 이후 연성흠(강진읍) 농가를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했고 샤인머스캣 재배를 시작하는 청년농부를 위한 경영 노하우까지 전달해 교육 참여 농가들의 높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강진군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한우 최고위’ 과정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강진의 군민자치대학인 디지털농업대학(옛 녹색문화대학) 한우과정 수료생과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강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의 하나로 계획됐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29일과 30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질병 예방 및 치료, 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 번식 효율 증진 방안과 브랜드화 전략 등 주제로 진행한다. 한우 최고위 과정 교육은 사전접수 없이 교육 당일 참석자 등록부 작성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강진의 주요 특화 품목인 한우의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여름 2, 3일간 집중 실시하는 상설교육이다. 작년 7월12일부터 14일 실시한 ‘한우 최고위 과정’은 짧은 기간 내 핵심 사육 기술과 시장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