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전남 평화회의’를 지난 2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평화회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희중 대주교, 박지원·이개호·신정훈·김원이·권향엽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의 개회사, 김부겸 전 총리와 김희중 대주교의 환영사, 브래드 셔먼 미 하원의원의 영상메시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 2개 세션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9·19 군사합의에 대해 “한반도의 군사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평화의 안전핀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에게 평화보다 더 절실한 과제는 없다”며 “편중외교를 탈피하고 국익을 앞세우는 균형외교로 스스로 평화의 길을 찾고, 더 나아가 평화의 중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9·19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손남일 부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청년·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자 모집과 운영, 시설물 관리,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남개발공사 1층에 158㎡ 규모로 설립됐다.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주거 관련 상담이 필요하면 무료전화로 문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소식에서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전남도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곳에서 도민의 꿈과 미래가 자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노후 산단 기반시설 정비, 진입도로 개설, 근로환경 개선 등 산단 지원 분야 총 6개 사업에 491억 원(총사업비 4천202억 원)이 반영돼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산업단지(2024년 1분기 기준)는 총 107개소, 지정 면적 22만 7천364㎡로, 입주업체 3천884개, 고용인원 8만 6천628명이다. 생산액은 약 33조 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준공한 지 27년이 지난 대불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2억 원으로 도로 개보수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2023년 12월 지정계획 승인 고시된 강진 제2일반산단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93억 원을 확보해 2027년까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6개 시군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66억 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노후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0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화순군·의성군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는 작년 6월 의성군에서 화순군을 찾아 최초 추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화순군 홍보소통담당관(과장 김승오)과 의성군 안전건설과(과장 김상협) 직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상호기부는 과거 각 지자체 서울사무소 파견 근무 시절부터 유대관계를 맺어 온 두 부서장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의기투합해 추진됐다. 화순군 홍보소통담당관 직원 10여 명은 지난 20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선진지 견학을 마치고 귀청하는 길에 의성군청을 직접 찾았다. 일행은 상호기부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화순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홍보했다. 김승오 화순군 홍보소통담당관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에 관심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화순군이 동복면 ‘우리더하기’ 마을공동체가 전라남도에서 주최한'2024년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해소하여 지역에 활력을 높인 우수 마을공동체로, 전라남도 총 517개소 마을공동체 중 12개 마을공동체가 우수사례로써 최우수상과 우수상 그리고 장려상을 받는다. 화순 동복면의 ‘우리더하기’ 마을공동체는 2024년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사업비 100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게 된다. 화순 ‘우리더하기’ 마을공동체는 퇴직 이후 행복한 농촌 정착에 지역민과 동복면 귀촌인들이 공감대를 갖고 형성되었으며 2023년부터 다양한 공동체 모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더하기’ 마을공동체는 마을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하고자 동복면 복주골 8경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관광 지도를 직접 제작하였고, 나무를 주로 사용한 친환경 새집을 만들어 지역 환경을 개선하며 자연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고 있다.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리더하기 공동체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흙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4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탄소중립 실현, 그리고 흙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개막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서삼석·주철현·권향엽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전남도의원, 도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흙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에 흙이 중요한 자원임을 알리고, 흙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공유하는 장으로 치러진다. 주제관에서는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를 주제로 흙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기업관에는 농업 관련 45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토양전시관에서는 흙의 생성 과정과 중요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판매·홍보관에서는 구례 청년, 신활력플러스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섬 산행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한 등산객 2명이 경찰·주민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추석 연휴 기간 인 14일 오후 5시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내 독실산 중턱 인근에서 조난을 당한 것 같다는 등산객 A(67)씨의 신고가 119로 접수 후 경찰에 이첩됐다. 신고를 접수한 가거경비대는 신고 당시 잡힌 A씨의 휴대전화 위치신호를 쫓아 가거경비대 8명, 가거파출소 2명, 현지 주민 3명 등 총 13명이 손전등, 산악용 로프 등을 갖추고 곧바로 산에 올라 수색을 벌였다. 가거도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인적이 드물고, 조난 장소는 등산로를 벗어난 곳으로 숲이 밀림처럼 형성되어 있는 급경사 지역에 안내 표지판마저 없어 현지 주민들조차 어려움을 겪는 등 수색은 순탄치 않았다. 출동 당시 일몰 시간과 겹쳐 수색작업이 더욱 난항을 겪는 중 신고 접수 2시간30여분만에 등산로에서 약 3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와 함께 산에 오른 B씨(60)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일행은 탈진과 다리 부상을 보이고 있었고, 수분 섭취 후 조난지가 실족 위험구간으로 산악용 로프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여수시의회 의원 및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섬과 관련된 특강과 현장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박우량 신안군수의 ‘섬 가치를 극대화한 섬 활용과 지역 발전’ 주제 특강과 신안 소금박물관․퍼플섬 등 현장 활동을 통한 ‘섬 관광 자원화 사례’ 벤치마킹이 있다. 아울러 깊이 있는 예산․결산 심사를 위한 전문 교육과 4대 폭력 예방 필수 교육 등이 준비돼 의정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의 가장 중대한 현안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별 발전 전략을 구상하고 이를 현실화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회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워크숍 실시 목표를 밝혔다. [뉴스출처 : 여수시의회]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기숙사 임차비용 일부를 지원, 기업하기 좋은 함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20일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안정 및 고용 촉진 등을 위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함평군 소재 산업단지 5개소(함평농공단지, 학교농공단지, 해보농공단지, 동함평산단, 빛그린산단) 내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빌라 등 공공주택을 임차하여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 비용의 80% 이내,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기숙사 이용 근로자가 입사 5년 미만의 근로자이며 그중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필요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27일까지 함평군청 농어촌공동체과 일자리공동체팀(061-320-2102)에 접수하면 된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백호임제문학상이 전국적인 문학상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백호임제문학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상금을 2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새롭게 7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백호임제문학상은 나주 출신의 문학가 백호 임제의 작품 세계와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들을 지원하는 상으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제4회 운영위원으로는 이승하, 강대영, 김성규, 나희덕, 이영광, 이원 시인과 양경언 평론가가 위촉됐다. 이 중 3명은 전국 문인단체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문인들이다. 지난 12일 백호문학관에서 열린 위촉식과 1차 회의에서는 나희덕 시인이 운영위원장으로 강대영 시인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학상의 운영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와 소설 부문을 격년제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을 개편해, 시 부문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본상, 젊은시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