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이 배추, 마늘 등 주요 원예작물의 유통구조를 산지중심으로 개편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지역 농민회 및 품목별 단체 대표, 원예농산물을 취급하는 농협과 법인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수정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용역은 변화된 정부정책과 유통환경에 맞춰 기존 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 전략품목인 배추, 마늘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반적으로 유통 구조는 생산·소비 구조, 유통 여건 등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생산지의 규모화가 부족하고, 소비지에 다양한 유통 주체들이 존재하는 우리나라는 농산물의 신속한 수집과 분산이 가능한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방식이 주요 유통 경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도매시장을 경유하는 유통 단계가 복잡해 지면서 중간 유통 상인만 이득을 보고 정작 생산자와 소비자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빈발해 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 유통 구조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민광장에 해남의 역사를 담은 광장 갤러리가 운영된다. 광장 갤러리는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해남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역사문화기반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역사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시·발굴조사를 통해 다수의 유물·유적이 발굴된 북일면 거칠마토성, 송지면 군곡리 패총, 현산면 읍호리 유적 등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이곳 유적들에서는 마한~백제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던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러리는 거칠마토성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는'광장갤러리 오픈기념 속보전: 고대 동북아 바닷길의 Hub Port – 해남,“거칠마 유적”''해남 문화유산 사진전: 역사, 보는 만큼 누린다''해남 출토유물 오감체험전: 역사야, 나도 만져볼래'등 3개 주제로 실물 유물의 전시,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장갤러리는 군민광장 음악분수 옆에 설치돼 7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와함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광일 의원은 7월 17일,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진흥원이 하위권을 차지했다며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라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전남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2년부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을 전남도 출연기관까지 확대 시행한 제도로 매년 출연기관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해오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진흥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에 미달한 채 17개 출연기관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며 “환경ㆍ녹색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 정책 발굴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임에도 진흥원 자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는 소홀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관의 의지가 반영되는 ‘탄소중립 이행노력’ 부문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전남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형순 진흥원장은 “개선방안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6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 강사 2기 양성과정 개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강식에는 4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 개강식 이후 박승령 여수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이 ‘초등학교의 기후환경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까지 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로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다양한 주제로 마련한 강의가 교육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한 교육생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우리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환경강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료한 1기 수강생들이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2기 수강생들도 여수시 환경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 고흥읍(읍장 이성민)이 18일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공직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읍 인구유치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인구유치 민관협의체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민관이 함께 지역 소멸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번영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18명과 마을 이장 32명 등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민관협의체의 주요 임무와 인구 유치를 위한 협의체 운영계획 공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어 인구문제 해결 등 지역 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위원들은 ‘인구가 고흥의 미래이며,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곧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하며, 정주 인구와 함께 생활인구 유치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민관협의체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핵심과제 발굴 ▲고흥읍 인구증대 계획의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읍에 거주하는 보미래씨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서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은 전통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보미래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2015년 고흥에 정착해 2017년부터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코치 및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멘토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하게 일해오고 있다. 또한, 꿋꿋한 의지와 강한 생활력으로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며 가정을 이끌고 있는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낯선 환경에서도 한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보미래씨의 이번 수상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건네줬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하고 더 많은 분야에서 안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포도연구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포도연구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고흥 친환경 포도연구회는 2022년에 포도 재배 농가들을 중심으로 조직돼 매년 꾸준히 포도 재배 기술 및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샤인머스캣 재배 기술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처리, 올바른 추비시용과 알 솎기, 신초 유인, 적기 병충해 방제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9일에는 포도 재배 선진지를 방문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재배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내 포도 농업인의 소득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어린이집 14개소 및 초중고 20개교 2,2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흡연 예방 교육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연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과 함께하는 금연 교육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는 퀴즈 형태의 금연 교육을 실시해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갖게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담배가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번 기회에 친구에게도 금연을 권하고 나도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금연 교육에 대한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금연 교육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을 늦추며,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에 교육청과 연계해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부터 국민신문고 e-그린우편발송 서비스 시행으로 군민에게 더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그린우편 발송은 국민신문고 답변을 서신 통보로 원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담당자가 국민신문고 시스템에서 발송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문서 출력, 우편물 제작 배달까지의 전 과정을 우체국에서 원스톱으로 대행해 처리하는 서비스다. 국민신문고는 민원·제안·정책토론 등 온라인 범정부 국민 소통창구로 2023년도 고흥군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은 총 3천여 건이며, 이 중 15%인 450여 건이 민원처리 결과를 우편으로 받았다. 군 관계자는 “본 서비스로 담당 공무원이 우편물을 출력해서 우체국에 접수하기까지 수반되는 업무처리 시간과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민원인이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는 기간도 단축돼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민원 후견인제 운영 ▲원스톱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매주 화요일 정다운 야간 민원실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등 신속하고 편리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군청 집무실에서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공영민 군수와 천경자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교수, 사위 문범강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천경자 유품 영구 임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천경자 기념관 건립 등이다. 유족 측은 오는 9월까지 유품 목록을 군에 전달하고, 군은 천경자 화백의 생일인 11월에 맞춰 기념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고흥군은 지역의 대표 작가인 천경자 화백을 재조명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며 고흥의 예술과 문화가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흥군은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 및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천경자 화백은 1924년 고흥군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했으며,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하고 해외여행을 통해 작품세계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