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지난 7일, 강진봉우리회와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 회원 20여 명이 성전면 수암마을 주거 취약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임 모 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경제적인 형편이 여의치 않은 상태였으며 20여 년 동안 빈집 상태로 방치된 집은 낡은 전기 배선으로 화재 발생, 전기 누전 등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전반적인 전기공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강진봉우리회는 차단기·LED 등기구를 설치하고 노후된 전기 배선을 전면 교체했으며,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에서는 집안 내·외부 곳곳에 쌓여 있는 각종 폐기물을 정리해 힘을 보탰다. 전기공사를 담당한 추대영 회장은 “비가 오고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일해주신 회원들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봉사의 손길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 보람차다”고 밝혔다. 환경 개선 봉사에 힘을 보탠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 장영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 가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시험’에서 응시생 12명 중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4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시험에서 75% 합격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는 자격취득 전문인력 운영 1년차인 지난해 합격률이 25%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 성과로,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과정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 제품 생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자격시험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자격증반을 개설해, 올해 2회째로 육성해왔다. 시험에 앞서 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식품화학 기초이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에서부터 우유품질검사, 두부제조 등 실습에 이르기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습을 병행해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식품 가공 산업의 관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민자치대학 중 하나인 ‘제11기 여성대학’ 여성리더십 특강이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특강에는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가 강사로 나서, ‘농촌지역사회 여성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오미란 대표는 지식정보사회에서의 농촌 여성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으며, “여성이 살고 싶은 지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난다”며 여성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창의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4차산업시대에 필요한 소통, 감성, 섬세, 배려, 포용 등은 여성의 최대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여성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컨설턴트, 여성농민정책자문위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의 성평등에 대한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깨달았다”며 “나부터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1기 여성대학은 ‘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무더운 여름, 20대 부터 40대의 젊은 사람들이 유명 가수 공연을 즐기고 강진 고유의 하멜촌 맥주를 홍보하기 위한 제2회 강진하맥축제가 더욱 풍성해져 돌아온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하맥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줄 열정적이고 솜 씨좋은 음식부스 운영자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명 가수 공연, DJ EDM 파티, 다양한 맥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공개 모집하는 판매시설은 음식부스 12개소이다. 모집 분야는 ▲치킨류(순살)(3개소) ▲튀김류(1개소) ▲꼬치류(1개소) ▲마른안주(2개소) ▲과일류(1개소) ▲볶음류(1개소) ▲무침류(1개소) ▲분식류(1개소) ▲전류(1개소)이다. 참여 자격은 저렴하고 편리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강진군 내 일반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필한 업소 또는 축제 10일 전까지 영업 신고가 가능한 자로 1순위는 강진군민, 2순위는 관외(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50세 이상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 형태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지만 고가의 비용이 부담이었다. 이에 강진군은 2023년 '강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1974.12.31. 이전 출생자) 군민이며,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 금기자(암, 백혈병 등 항암, 방사선 치료환자, 면역글로블린 투여자, 면역억제제 투여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자, 활동성 결핵환자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생백신을 1회로 접종하며, 접종을 원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진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정책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청년 지원'을 내세우며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일 수요일, 강진읍내에 위치한 청년샵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서울, 대전, 해남 등에서 참여한 5명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병영면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테이 돌담 빌리지'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의 계절을 주제로 개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상품화하여 판매한다. 수익금은 참가자들과 쉐어하여 지역에서의 삶이 부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 기수당 5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 1기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 인근지역 환경 피해 예방과 이용객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2024년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약잔류량 검사는 환경부의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4월부터 6월)와 우기(7월부터 9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시료 채취를 완료해 정밀 분석 중이다. 검사 시료는 골프장 토양(그린·페어웨이)과 수질(연못·유출수)에 대해 시설 규모에 따라 오염이 가장 우려되는 대표 지점을 선정해 채취했다. 사용 금지 농약을 포함한 유기인계, 유기염소계 등 관리 대상 농약류의 잔류량을 분석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골프장에서 다량 사용 중인 클로로탈로닐(살균제)을 신규 검사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약 사용량이 많은 7월부터 9월 중 한 번 더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를 환경부와 전남도에 통보해 농약 사용에 따른 주변 환경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안양준 원장은 “매년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5일까지 5일간 여름철 극한 강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방조제와 배수장을 중점 점검한 결과 모든 시설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조제는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농지에 해수 유입을 방지하고, 배수문을 통해 육지의 담수를 바다로 배출해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전남에는 1천58개(전국 1천676개 중 63.1%)의 방조제가 설치됐다. 배수장은 자연 배수 능력 이상의 강한 강우가 내릴 때 배수펌프로 물을 강제 배출해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전남지역에 207개 배수시설이 운영 중이다. 배수 관련 시설인 방조제와 배수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농경지 침수, 농업시설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 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배수펌프·배수문의 작동 여부, 관리상태, 전기·기계 고장 발생 시 비상 대응 계획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모든 시설이 정상 작동했다. 또 비상상황 대응 계획을 통해 안전 확보와 재해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대비 태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김장용 배추 적정 생산 유도 등 수급 안정 대책으로 추진한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도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장 문화의 소량·연중화,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 감소 등으로 배추 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최근 10년간 전국 가을·겨울배추 재배 면적은 약 1만 7천ha를 유지하고 있어 과잉생산을 막기 위한 적정면적 유지가 필요하다. 실제 전남도는 지난 2023년 배추 작목전환 사업(350㏊·16억 원)을 추진한 결과 2022년 배추 산지폐기(359㏊·53억 원)와 비교해 3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수급 안정과 가격 지지 효과도 톡톡히 높일 수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도 적정 재배면적 유도를 위해 배추 대체작목 전환사업으로 18억 원(400ha)을 지원한다. 이는 농가의 높은 호응과 효과에 따라 지난해보다 50ha 늘어난 규모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최근 2년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다.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유채, 귀리, 메밀 등 타 작물을 재배하면 1ha당 450만 원을 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전남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문활동 사업을 7월 한달 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소외 지역 9개 시·군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첫 번째 활동이 7월 8일 안좌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재단은 안좌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코딩, 3d펜, 1인미디어 체험, 드론, 메이크업, ESG환경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 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남도 22개 시·군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7월 한달 간 9개 시·군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양미란 원장은 “전남지역은 섬을 비롯해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수도권에 비해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