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전남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해당 사망자는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 치료받았지만, 상태가 악화해 지난달 26일 숨졌고 다음 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4월에서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 구토,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의 경우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명률이 20%에 달하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예방접종 및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강진군 내에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이 23년 상반기엔 7건에 그친 것에 반해 24년 상반기는 19건이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활동이 본격화 되며 농업·임업으로 인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하반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장마철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서 연약해짐이 예상됨에 따라 장마철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평년보다 이른 고온으로 벼가 정상적인 생육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장마철에 접어들며 잦은 강우에 따른 다습 조건이 지속될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벼 도열병은 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곰팡이병 종류의 하나로, 25부터 29℃의 높은 기온과 높은 습도, 일조 부족의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고, 질소질 성분이 많은 논이나 이른 이앙으로 과번무된 논에서 주로 발생한다. 잎 도열병 발생 초기에는 잎에 작은 암녹색 점무늬가 발생하고, 점차 긴 방추형 무늬로 변하며, 심할 경우 포기 전체가 말라죽을 수 있다. 이러한 잎 도열병을 적기에 방지하지 못하면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져 피해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 기압골을 타고 온 흰등멸구 등의 멸구류와 혹명나방은 방제가 소홀할 경우 벼농사 후기에 변색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하거나 출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민화 전문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에 지난 21일,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옛 조상님들이 그렸던 모란과 물고기와 용에 담긴 옛 이야기를 듣고, 현대 작가들이 그려 낸 멋진 예술작품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세상 하나뿐인 텀블러백을 만들 수 있는 민화 체험까지 알차게 즐기는 등 문화와 함께 하는 하루를 만끽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교육적이고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주식회사 바림(대표 함현국)’과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간에 체결한 협약으로 성사됐다. 지역 문화소외계층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바림은 미술전시 등 문화생활을 충분히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했다. 6월 21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주식회사 바림은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바림 관계자는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과 문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은 치매 환자의 지속적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지원은 전라남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 관련, 치매 치료비 확대 지원으로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다. 신청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 ‧ 처방 약재명이 기재된 처방전 ‧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를 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 지역 주민의 인지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강진군은 고물가 시대에 원가절감과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2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가를 정부가 지정한 ‘우리 동네 좋은 가게’를 의미한다. 이번에 지정된 2개 업소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업소들을 대상으로 가격 및 위생·청결 상태 등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2개 업소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강진군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15개 업소(▲외식업 13개 ▲이ㆍ미용업 2개)로 늘어났다. 강진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현판을 제작해 부착했고, 추후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등을 지원하며, 선정 절차를 거쳐 맞춤형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착한 가게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시민에게 착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추가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더 많은 착한가격 업소를 지정해 가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지난 6월 28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는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강진군 및 부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민의 문화 발전과 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동반 성장과 공동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속적인 협약유지를 위해 양 기관은 ▲강진군-부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상호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기획 ▲관광 공동 세미나 개최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의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군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부산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하반기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의 관광객 모객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값여행 홍보 협업 및 지역 고유문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두 기관 관광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운영중인 다산청렴교육 중 1개 과정인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기관 맞춤형 코스로 한국환경공단 교육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4년 6월까지 총 16회, 771명의 교육생이 체험교육을 수료하고, 교육비 수입은 1억 3,000만원이었다. 교육비는 교통, 식사, 체험, 다과 등으로 전액 지역 경제로 환원되고 교육생들의 자유시간 추가적인 소비까지 쏠쏠하게 이어져 다산체험 청렴교육만으로도 2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소비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전년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교육 수료 인원은 약간 감소했지만 오히려 교육비 수입은 증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당일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고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과정만을 운영한 결과다. 당초 체류형 과정을 확대한 취지인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 입증된 것이다.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맞춤형’ 교육인만큼 기관의 성향에 맞게 일정 구성이 가능해 타 지자체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교육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 예산 10억 원 확보에 힘을 보태면서 주민숙원사업 해결사로 나섰다. 전라남도의회는 나 의원이 6월 27일 무안군 청계3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지방도 815호선 무안 청계지구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계3리 마을주민과 나광국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무안군 청계면 청계리 120-3번지 일원의 지방도 815호선 구간은 암사면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에 지역구 의원인 나 의원이 직접 전남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으며 전남도에서는 2025년 말까지 10억 원의 예산으로 굴곡위험도로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남도 제10호 민간정원 ‘하담정’을 손수 가꾼 곽형수(73) 대표를 선정했다. 하담정은 고흥 영남면에 위치한 남포미술관 옆 힐링정원이다.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고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정원이다. 곽 대표는 2003년 2대째 운영해오던 학교법인 팔영학원 영남중학교가 문을 닫자 그 뜻을 이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작고 소박한 ‘남포미술관’을 설립하고 그 건물과 터를 보존해 꽃과 나무를 심어 살아있는 공간으로 가꿨다. 미술관과 어울리는 자연경관을 가꾸기 위해 운동장에 꽃과 나무를 심어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흙먼지를 일으키던 운동장이 푸른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2019년 제10호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90여 종의 수목과 200여 종의 초화류는 감탕나무 등 남부 수종이 주를 이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정원 곳곳에는 유명작가의 조각작품이 설치돼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nbs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도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1일자로 기관 명칭을 변경, 다양한 미래 임업 수요에 걸맞은 산림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1922년 3월 25일 임업묘포장으로 시작해, 1937년 임업시험장으로 승격됐으며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치산사업 분야까지 업무가 확대됐다. 2008년 완도수목원을 통폐합하면서 산림자원연구소로 명칭 변경됐다가 이번에 ‘산림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금까지 연구원의 명칭은 그때마다 임업연구의 나아갈 방향과 시대 상황을 반영했고, 이번 명칭 변경 역시 미래 임업 연구를 융복합시대에 걸맞게 산림복지 휴양서비스 연구와 산림바이오 산업화 연구, 임업 소득화 등 산림 여건 다변화에 따른 임업연구의 방향성을 폭넓게 담고 있다. 현재 산림연구원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돼 연간 30만 명이 찾는 숲 명소다. 도민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숲교육 및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임업후계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