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고흥군 금산면은 연초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좀도리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10일 ▲거금도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영덕) 50만 원을 시작으로 ▲대한불교조계종 거금도 송광암(대표 정인스님) 1백만 원 ▲금산면 청년회(대표 박연) 314만 원 ▲홍연 관음사 선명회(대표 장정기) 3백만 원 ▲이장단협의회(단장 김기완) 1백만 원 등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소액 기부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좀도리’란 전라도 방언으로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내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아두던 항아리를 의미한다. 좀도리 성금은 이러한 조상들의 상부상조 정신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렇게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성금이 된 좀도리 모금액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한 후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교부되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에 쓰이고 있다. 황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9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 ‘6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장맛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문화공연으로 순천낙안읍성 조용현 선생의 대금 연주와 무형문화재 제34호 노부희 명창의 국악 공연이 빗소리와 묘하게 어우러져 박물관을 맴돌았고, 서인승 작가의 “아픔을 넘어 하나로” 샌드아트 공연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전남 필 팝스오케스트라의 합주 공연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기립박수와 앙코르를 요청받아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온 가족 뉴스포츠 터링 대회에 16팀의 가족이 참가해 웃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무궁화 손거울 만들기 ▲모기퇴치 목걸이 만들기 ▲제습기 만들기에도 많은 체험객이 몰렸다. 또한 즉석에서 팝콘을 만들어 간식으로 제공해 남녀노소 발길이 끊이질 않아 준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및 관심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 또는 조직으로서 주민들의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지닌 다양한 전문가들을 섭외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역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및 필요성 ▲로컬 지향과 대안으로서의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기업 견학 등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진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가 신규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 및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감소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은 사회적기업 9개소, 마을기업 8개소 등 총 54개소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어 사회적 가치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고흥군이 무더위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13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관내 11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나로 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하고 있으며,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한편,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지난 7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제27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은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환경보전 실천에 기여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평소 김 의원의 환경보호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회식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시 환경 민원과 폐기물 불법매립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장례식장 일회용품 규제와 잔디 부산물인 예지물 자원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김 의원은 환경을 위한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과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복지기동대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전라남도의회 ESG추진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회식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사례를 보급해야 한다”며 “앞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8월 7일부터 한달간‘4주완성 장르소설’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장르 소설과 창작법에 관심 있는 일반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짧은 이야기 소설의 특징을 이해하고, 콘텐츠에서 글감 찾기, 캐릭터와 딜레마의 관계, 퇴고를 통한 반전 만들기 등 장르 소설 창작의 핵심을 짚어내는 내실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강좌를 맡은 김동하 소설가는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운석사냥꾼', '독대', '피아노가 울리면', '달고나 여행사' 등 다양한 장르소설을 발표하며 탄탄한 서사구조로 인정받는 젊은 소설가다. 최근에는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오묘하게 넘나들며 동화처럼 아름다우면서도 흡입력 강한 서사를 자랑하는 '그림자가 사라진 정오'를 발간하여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들께서 다양한 문학 장르를 향유 할 수 있도록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진도군이 관내 영유아 부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프로그램 2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프로그램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추진과 함께 운영하는 소모임 활동으로 시기별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전‧산후 관리능력 배양으로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관내 임산부들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유아 마사지 ▲촉감놀이 ▲꽃바구니 만들기 ▲임산부 산전‧산후 관리 교육 ▲내 손으로 만드는 배냇저고리와 짱구베개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다. 엄마모임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했고 2기 프로그램 진행중에도 빈자리 문의가 많을 정도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아 지역방송국에서 촬영취재를 오기도 했다. 3기 엄마모임은 올해 9월 중 추진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신청은 관내 3~10개월 영유아를 둔 부모 10쌍과 임신부로, 방문 또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과 협력재단이 진도군 관내 농어업인들을 위해 세제, 샴푸, 린스, 염색약 등 12종의 물품을 기탁했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어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21년 7월 집중호우로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에도 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2022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을 기탁해 올해까지 세 번의 기탁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안 회장은 “고물가와 불경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품 기탁을 이어가고 미래의 인재인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LG생활건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과 따뜻한 마음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 가정에 잘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집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영암군도서관 책 빌리세요. 영암군이 1일 삼호읍 바다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 기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책이음 서비스는 도서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다. 이를 활용한 영암군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영암군은 공공도서관인 영암·삼호·학산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의 자료관리망을 연결해, 9개 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책을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을 6월 마무리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바다마을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삼호읍 길목, 군서면 모정마을·희, 시종면 시종밝은, 도포면 환희지 작은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3개 공공도서관에서 6개 작은도서관의 책도 빌릴 수 있음은 물론이다. 도서 회원증을 가진 영암군민 누구나 9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주일 정도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7월까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에 대비해 대형건물 및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발맞춰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검사시설을 10개소 추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연중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지만,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발생이 빈번하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는 경우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만성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 부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 초과 시설에 청소·소독 등을 실시하게 한 후 재검사, 환경관리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