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장성군이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가 연휴기간 당직기관을 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환자 진료를 받고 있다. 병·의원, 휴일 지킴이 약국 등 의료시설도 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장성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이어간다.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에 관한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을 검색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16일 장성군보건소를 찾아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의료 공백 제로(0)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장성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의 학생들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참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함도, 아소 탄광, 미이케 탄광 등에서 벌어진 참혹한 실상을 기록해, 그 시절 역사의 아픔을 기리고자 함이다. 삼호고등학교 동아리 ‘컬쳐웍스’(Cultureworks)는 올해 초 특별한 프로젝트 하나를 기획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로 활동했던 ‘컬쳐웍스’가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서 국외 활동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김은서, 박의빈, 조가인, 김하윤, 고시은 등 5명 동아리원은 어떤 주제를 다룰지 고민하다, 일제강점기 온 삶을 박탈당했던 조선인 노동자들의 생애에 주목했다. 가장 먼저 강제징용 관련 서적을 읽고 자료조사에 돌입했다. 주제 특강을 듣고, 지역별 강제징용의 유형과 특성을 조사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지도를 제작했고, 연표를 작성했다. 진실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교과서에 실린 몇 문단의 글로는 알지 못했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뚜렷해졌다. 희망 없는 탄광에서, 외딴섬에서 노역하다 미처 돌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영암군이 11일과 12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영암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부트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는 올해 7월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3개 팀에게 △공간활용 계획과 브랜딩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마케팅 전략 수립 △맞춤형 멘토링 제공으로 창업 역량을 높이는 자리. 이선영 팀은 낡은 모텔을 리뉴얼해 영암의 랜드마크형 숙소로 개발하는 사업, 배유진 팀은 영암의 특색을 담은 관광 기념품 굿즈샵을 운영하는 사업, 강하리 팀은 로컬 샐러드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각각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11일 이준형 도시공감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장은, 사업장 공간설계 콘셉·디자인 컨설팅으로 인테리어와 외관 설계 시 고려 사항 등을 알렸다. 12일에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자금 운용, 세무·회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 전반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크리에이터와 1:1 상담과 조언에 나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청년들이 도전하는 기회를 영암군이 만들었다. 달빛생태도시 영암을 빛낼 로컬크리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군 도포면의 수산교가 재가설 공사를 완료하고 13일 개통한다. 이번 개통한 수산교는 군도 9호선 상 왕복2차로 지방하천 도포천을 횡단하는 다리다. 1989년 준공돼 공용기간 35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구조적 문제점이 지적됐고, 재가설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던 교량이다. 영암군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한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 ‘수산교 재가설 공사’를 착공했고,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수산교가 재개통되면 덕진면 국도 13호선에서 도포면 소재지를 잇는 교통 흐름이 개선된다. 하천기본계획 상 물 흐름을 좋게 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다리가 오래돼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고, 안전에도 문제가 많았다. 이번 재가설 공사 완료로 불편은 덜고 안전은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군이 2024년산 벼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쌀값 하락 방지, 쌀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 9/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7만5,36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 추세에 있고,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56.4kg로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해 영암군은, 5일 농협 영암군지부,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초등학교 앞에서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어 영암낭주농협 양곡창고에서 2023년산 재고 물량 점검에도 나섰다. 이 점검은 수확철을 앞두고 벼 재고가 쌀값 하락의 주요 변수라는 판단에서 실시됐다. 6~7일에는 통합RPC와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에서 영암 쌀 판촉에 나섰다. 9일 오전에는 영암군청에서 농협 영암군지부와 300여 공직자에게 김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광주 서구청 앞 광장 직거래장터에서 판촉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역농민단체와 함께 한 서울과 광주의 직거래장터에서 영암군은 영암 쌀을 포함한 무화과·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암군민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의 3무 대출을 해주는 ‘천사펀드’가 뜬다. 영암군이 10일 군청에서 영암신용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와 ‘영암군 천사펀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사펀드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프로젝트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소액 대출로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형편이 어려운 영암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과 영암신용협동조합이 심사를 거쳐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전남 지자체 최초로 천사펀드를 도입하는 영암군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이 ‘고금리 대출-이자 증가-신용불량’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규모 경제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천사펀드를 위해 영암군은 사업총괄 및 대상자 모집, 영암신협은 대출상품 취급 및 상환 관리, 영암지역네트워크는 재원 조성 등을 각각 담당한다. 세 협약기관은 올해 천사펀드의 재원 조성·홍보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영암군이 11일 군청에서 발주공사, 군 청사 유지 보수 감독공무원 1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암군 발주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감독공무원 안전 의식 고취, 중대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된 것. 강사로 나온 정효석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건설안전부장은, △공사 발주자의 개요 △발주자의 역할과 책임 △위험성 평가와 관리 등을 알렸다. 특히, 사례 중심으로 안전사고 발생 원인, 예방 대책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였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현장 실무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에서 안전의식을 기르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안전 교육과 현장 점검을 지속해 안전한 작업환경과 지역사회를 가꾸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6일 금정면 월평마을에서 영암군의회, 농민단체, 농업인 등과 함께 ‘벼멸구 피해 예방 및 확산 최소화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는 농업현장에서 영암군 벼멸구 피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벼멸구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의 핵심이 농가 홍보에 있다고 결론 내리고, 벼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벼멸구 발생 밀도가 높은 곳은 드론보다 헬기나 고성능살포기를 사용하고, 방제 약액이 볏대 아래까지 흘러내리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영암군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행정 지원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고,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 교육 등 방제 살포 기술지원에 나선다.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 이에 따라, 방제에 소홀했거나 비료를 많이 준 곳, 축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순천시는 9월 세번째 토요일 ‘2024 순천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순천 청년의 날&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축제에 관심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된 13명으로 청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하여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 아이디어 발굴 등 청년들의 생각을 축제에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순천부 읍성에서 열리는 ‘2024 순천 청년의 날’ 행사는 ‘1845 청년의 시간, 청년이 주인공’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및 청년 세대별 비전선포, 세대공감 OX퀴즈, 청년태권도 공연, 청년가왕, DJ파티 등 청년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상무대에서는 힐링라이브 청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체험·홍보·청년창업존에서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퍼스널컬러를 통한 면접이미지메이킹, 디지털캐리커쳐, 3D펜으로 작품만들기, 스마트 양궁 체험과 청년 일자리 취·창업 정보제공,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으로 운영된다. 한편, 21일부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순천시가 올해로 8회째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순천시의 대표 미식 축제인만큼 로컬의 특별한 맛과 색다른 멋이 중앙로 일원(남교오거리~의료원 로터리)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축제장 바가지는 가라! 전 메뉴 5천원 이하, 다양하게 맛 볼 기회!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푸드마켓은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핑거푸드’를 주제로 메뉴를 개발한 푸드부스 41개소와 글로벌 푸드마켓 8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마켓존에서는 축제장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전메뉴 가격을 5천원 이하로 책정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중앙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푸드마켓존을 돌아다니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 길 위의 멋! 축제장 곳곳 다무대 전략, 마임·행위예술 등 색다른 볼거리 올해 축제장에서는 통제된 중앙로 곳곳에서 마임, 행위예술, 벌룬쇼 등 다양한 길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축제 전문가와 협업하여 말 없는 움직임만으로 순천의 미식·예술 콘텐츠를 따뜻한 에너지로 표현해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