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동해시는 지난 4월 16일, 동해광희중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해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동해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하굣길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에는 동해광희중학교 자치회 및 바른생활부 소속 청소년 29명과 교사 4명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구호 아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학교폭력 예방 ○×퀴즈를 비롯해, 학교폭력 대처 방법 알아보기, 피켓을 활용한 예방 메시지 전달, 청소년전화 1388 홍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아웃리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폭력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의식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의도가 없더라도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학교폭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저연령화되고 고도화되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가 언제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안전망 자원을 꾸준히 강화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