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재단법인 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가 5월 16일 2025년도 장학생 선발을 통해 962명의 학생에게 22억 4,800만원과 예체능 및 기술 분야 우수학생 79명에게 총 3,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지급됐으며, 기한 이후 접수된 신청자는 차후 지급예정이나 지급 금액의 20%가 감액된다.
또한,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위해 거주비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올해부터 월 최대 15만원의 한도내에서 월세와 기숙사비의 전액을 학기별로 분할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철원장학회는 초·중·고 국내외 영어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겨울 중학생 40명은 호주로 영어캠프를 다녀왔으며 오는 7월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문화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현종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철원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를 넘어 철원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