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지민 기자 | 익산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촌지역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황등지역 성일고등학교 황등남초등학교 사이와 진경여자고등학교 앞‘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진행한다.
이동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와 상담, 부모교육, 아웃리치 진행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한다.
작년 6월부터 시작해 464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상담 및 심리검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상담소를 통해 조손·다문화 가정이 많지만 상담센터와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매주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심리 정서를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혼자 고민하면서 움츠리지 않고 마음의 행복을 주며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