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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최초 서귀포시 황토 어싱광장 개장 1주년 성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토 어싱(Earthing)광장이 개장 첫돌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시민들에게 건강과 치유· 문화의 광장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주요 성과와 변화는 다음과 같다.

 

추진상황 및 주요성과

 

지난해 1월 서귀포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시책 사업을 발굴하여 1억 3,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제주혁신도시 숨골공원 내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했다.

 

우수저류지에 황토 포장(1,707㎡)과 편의·휴식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에코힐링 명소로 꾸몄다. 또한, 톱밥 촉감 체험장과 몽돌 발마사지 체험장, 돌하르방 조형물, 세족장 등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지난해 7월 3일, 어싱광장의 공식 개장식을 개최했으며 시민 450여 명이 참석하여 황토 어싱광장 첫 탄생을 기념했다.

 

개장 이후, 어싱광장은 세족장을 확충(3개→ 6개)하고, 톱밥 및 황토를 보강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촉촉한 황토 질감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으며 공원등, 투광기, 신발보관장 및 통나무 의자를 설치 등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대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황토 어싱광장 일평균 최대 400여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바뀌어 갔으며 나아가 2023년 11월 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전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동상을 수상,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테마가 있는 어싱광장으로 탈바꿈

 

서귀포시는 올해 테마가 있는 어싱광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참여예산 200백만원을 투입하여 숨골공원 내 황토 어싱광장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 황토 어싱광장에 경사면에 다양한 초화류를(별수국, 가우라 등 5종 3,661본)를 식재하여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어싱광장의 미관을 향상시키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자연 체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어싱광장 진입 계단에 안전난간 설치와 휠체어도 이용 가능한 데크 순환로의 경사로를 설치하여 장애인과 노약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2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설치함으로로써 방문객들의 안전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관조명, 조형물, 차양막, 야간 포토존 등 설치 등 어싱광장의 야간경관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싱광장이 밤에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황토 어싱광장은 지난해 7월 개장 후 지금까지 약 68,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일 최대 450여명이 어싱광장을 이용한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토 어싱광장은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일상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최고의 에코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해 나갈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