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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하동군, 매주 수요일 총 20회 운영…생활습관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기여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군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로 만성질환 및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자기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가장 크고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과 장애율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고혈압·당뇨병 등으로 인해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군은 분야별 강사를 초빙해 오는 10월 말까지 보건소 다목적실과 건강증진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20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 첫 시간인 지난 7일 혈압 및 혈당, 인바디 등을 측정해 자기혈관 숫자를 정확하게 인지하게 하고,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선정한 후 합병증 발생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만성질환 합병증 쿠폰을 지급했다.


이어서 자세 교정 및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실시하고, 몸의 균형 능력 및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요법도 병행한다.


그리고 앞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색모래를 이용한 반려식물 디자인, 전등갓 만들기, 행복한 내 얼굴 그리기, 라탄으로 원형트레이 만들기와 함께 심폐소생술 및 통합건강증진 교육 등 건강증진 관련 정보와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으로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등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