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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특별자치도 비상진료대응(’24.2.29.)

도지사 전공의 복귀 호소문 발표, 오늘 복귀시한 마감일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 13일째인 어제 28일, 전공의들이 속히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기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하여 전공의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오늘(29일) 9시에 실시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응급환자 전원을 지원하는‘긴급상황실 개소’(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의료피해신고 등 법률상담을 위한 법무부 법률지원단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은 수술 일정을 일부 조정하고 응급실 환자 선별진료(중증환자 진료 중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수 및 전임의를 총동원하여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의 응급실 내원환자는 전공의 집단행동 전과 비교시 2. 28. 기준으로 40% 정도 감소했고, 그 외 응급의료기관의 내원환자도 15% 감소했다. 이는 대형종합병원의 중증응급환자 위주 진료 및 경증·비응급환자의 응급실 방문 지양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에 따라 도민들의 인식이 개선된 결과로 예측된다.

 

민간인 응급진료에 참여하는 3개 국군병원은 2. 20.부터 2. 29.까지 춘천국군병원 2명, 강릉국군병원 2명, 홍천국군병원 2명으로 총 6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지방의료원을 포함하여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연장 및 휴일진료체계를 구축했고, 상황 악화시 즉시 비상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다음달 4일 예정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대체인력 긴급 채용 방안 등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