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변화를 꾀한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수 학교·기관의 체험학습 방문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 현재까지 385여 개의 학교·기관에서 25,000여 명의 방문객이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돌아갔다. 정원 내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콘텐츠가 형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시크릿 어드벤처’의 디지털미디어와 4D 어트랙션 체험시설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요소를 접목한 주요 시설들 및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우주, 물, 원시의 순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 브릿지’는 기존 꿈의다리와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자연 생태계가 조화롭게 공존하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일 청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기업 ‘네모’에서 추진하는 ‘청춘스케치 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춘스케치 마을’은 광양읍 구도심지를 거점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로컬 디자이너 여정, 지역 상권 살리기 ‘마주데이’ 행사, 청년마을 네트워크 파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청춘스케치마을 연간계획 및 프로그램 소개, 업무협약, 포럼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1개 청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른 지역 청년대표들을 초청해 청년포럼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기업 ‘네모’의 백승훈 대표는 “광양시는 수도권 수준의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만큼 다른 지자체의 청년마을과는 차별화된 광양형 청년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의 대학교, 기업, 청년단체들과 연계해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청년들이 완벽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오류5길 8)에서 6월 청년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 창업, 전문가에게 묻다’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오는 20일 목요일과 25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2회에 걸쳐 청년꿈터에서 진행되며, 창업 초년생과 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내 창업에 성공한 선배 사업가들이 나와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들과 창업에 관한 노하우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45세 이하 광양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6월 7일부터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특강은 ▲20일 여수 돌문어상회 황선호 대표의 ‘대한민국 창업 현실과 창업에 필요한 요소’ ▲25일 보성 싱싱농원 김소영 대표의 ‘위기에 따른 아이템 서칭 및 및 대응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세부 일정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덕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역량 강화 특강은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창업, 취업, 부동산 등의 주제로 진행되고, 이번 6월은 창업을 테마로 선정했다”며 “이번 특강이 창업 초년생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물관리센터 회의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시의원, 대학교수, 여성단체협의회 등 7명으로 구성돼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공표, 수질 개선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정임 시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2023년도 광양시 상수도 분야 사업성과 및 수질검사 결과보고, 2024년도 수질검사 계획 및 주요 사업 설명, 수돗물 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용강·마동정수장과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49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노후주택 급수설비 개량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광양읍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유당공원) ▲옥룡·다압·진상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정수시설 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와 추진 중인 ‘구봉산 명소화 사업’(체험형 조형물 설치) 디자인 확정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오는 12일 수요일부터 18일 화요일까지 7일간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디자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5월 3일부터 12일까지 5개 작품에 대해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2개 작품으로 선정된 3안(A안)과 5안(B안)에 대한 2차 선호도 조사로, 최종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 A작품의 디자인 주제는 ‘영원의 봉수대’로 기존 봉수대를 모티브로 공공 예술로 봉수대의 새로운 의미와 역할을 콘셉트로 했다. 높이는 약 25m, 폭 최소 10m~최대 19m 정도로 역삼각형 구조로 이뤄진다. 체험요소는 경사로, 만화경, 공중계단, 아트월, 유리바닥, 핸드레일 등이 있으며 램프 길이는 약 230m 정도이다. B작품의 주제는 ‘계속되는 대화’로 광양의 지리적 위치를 모티브로 지역의 문화를 잇는 교량의 역할에서 나아가 더욱 발전하는 광양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콘셉트로 했다. 높이는 약 24.5m, 폭 최소 9.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6월 4일 제38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소관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저조한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은영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전라남도 내 87개 초·중·고·특수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평균 19.4%에 불과하다”며 “이는 사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 책무조차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교육청이 보다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학교가 납부해야 할 법정부담금 총액은 118억 원에 달하지만, 실제로 납부된 금액은 22억 원에 그쳤다. 이는 법적으로 부과된 금액의 20%도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부족분 96억 원을 학교 운영비로 충당하여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급하지 않은 사업비를 조정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국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장 의원은 “사립학교의 재정 문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6월 3일 열린 제381회 정례회 2023년 회계연도 도민안전실 소관 결산 심사에서 풍수해보험의 가입률이 여전히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지적하며,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보조금 예산 확대,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가 보험정책인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70~92%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자기부담 비율은 8~30%이다. 김문수 의원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 보험 가입대상 중 온실의 가입율이 3.7%(2023년 12월 말 기준)로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다”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풍수해보험 자기부담 비율을 농작물재해보험의 자기부담 비율 10% 수준과 비교하여 합리적인 수준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험이 도입한 지 18년이 경과 됐음에도 가입률이 저조한 것은 도민들이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치 못한 재해피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확대를 위해 미디어, SNS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6월 4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새로 취임한 오승훈 소방본부장에게 “지역 특성에 맞게 소방본부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웅 의원은 “소방본부장의 인사이동 특성상 중앙정부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전남소방의 업무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지역 소방서장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 중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전남은 구례소방서에 배치된 험지펌프차 1대(경북 8대 운영)만으로는 대형산불을 진압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험지펌프차를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전남이 갖고 있는 지역 특성 등을 신속히 파악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험지펌프차’는 3,300리터의 물을 실은 채로도 45도 경사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4륜구동 차량으로, 산불진압용 고압펌프와 고압호스릴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8일, 9일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 안시’를 방문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실제모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페스티벌 개막전 8일, 노 시장은 하루 3만 보를 넘게 걸으며 봉류극장, 파퀴에공원 등 페스티벌 준비현장을 살펴봤다. 또, 도심을 물로 연결한 바세운하, 골목길 시장 파머스마켓,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문화유적까지 도심 속살 곳곳을 둘러봤다. 알프스산과 안시호수를 무대로 삼은 축제 현장은 한 폭의 동화를 연상케 했고, 거리와 상점 곳곳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축제열기가 느껴졌다. 노 시장은 “안시는 알프스와 호수에서 자연을 팔고, 페스티벌 거리에서 문화를 팔고, 골목 파머스마켓에서 로컬을 팔고 있다”며, “도시의 매력을 팔아, 지역경제를 돌리는 전략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다음날 9일에는, 과거 제지공장을 리모델링해 애니메이션 창조 허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미지팩토리’를 방문했다. 안시 애니메이션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이미지팩토리는 공공기관-교육기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6월 4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건설교통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에서 “매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실상 버스 정류장 자체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 대비 높이가 낮고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을 돕는 장치가 있어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버스로 전남도가 2023년 62대 42억 원(국비 28억 원, 도비 14억 원)을 들여 시군에 도입 지원했고, 올해는 128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이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장애인이 저상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에 앞서 정류장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까운 광주에서는 장애인들도 저상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에서부터 배려하고 있지만, 전남도는 버스구매에만 열심이다”며 “정류장 개선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