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회산백련지 연지를 뒤덮고 있는 물개구리밥(만강홍)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적이 10만 평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명성이 자자한 무안군 회산백련지는 5월 들어 기온이 상승하면서 연잎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연잎 사이로 자라나고 있는 물개구리밥이 봄철 이상고온으로 과다할 정도로 수면을 덮고 있어 연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칠 수 있는 우려를 받고 있다. 이에 무안군은 지난 4월 말부터 작업을 진행하여 약 8.4ha의 물개구리밥을 제거했으며, 지난 27일 공무직 직원 11명을 추가로 회산백련지로 기동배치하여 인력을 보강하였다. 또한 29일에는 관광과 소속 전 직원 50여 명을 일제 작업에 투입하여 5개 구역에서 약 20톤을 제거함으로써 가시적인 작업 성과를 거두었다.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간직한 백련지에는 화학적 방제가 어려워 직접 뜰채를 들고 걷어내는 수작업이 필요해 많은 인력이 소요되었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과거 사례들과 국립식량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연잎 생육에는 문제가 없을 것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첫날부터 전국의 학생과 교직원 등 4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아 성큼 다가선 미래교육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첫날에는 개막식부터 저녁 특별공연까지 6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글로컬 미래교육’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후 5시 현재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외 참관객은 4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취재진 100여 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강연이었다. 청중들이 엑스포홀 900석을 꽉 채운 가운데 진행된 강연에서 샌델 교수는 “이 시대의 교육은 경쟁 구도를 벗어나 연대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끌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9일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동·서부권 갈등만 더욱 조장할 뿐, 아무런 실익이 없다며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면접을 통해 전남 동부권 도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이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방식을 신뢰하지 않으며, 97.5%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대 신설을 위해 모든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지역 갈등을 일으키는 편향된 여론조사 시도에 매우 안타깝다”며 “일부 문항의 답변이 서로 모순되거나 뻔히 예상되는 답변을 유도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설문 응답자 2천500명 중 ‘전남도의 단일의대 선정 공모 인지도’에 대한 문항을 절반 이상인 53.7%가 모른다고 답한 상황에서, 같은 응답자 중 73.8%가 ‘전남도 공모방식에 대한 신뢰성’ 문항에서 불신한다고 답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왜곡된 질문의 결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목포소방서은 따뜻해진 날씨와 초여름 시기 야영객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핑장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탄가스, 모닥불 등 화기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 각종 전열 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기 사고, 텐트 내부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등이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에 캠핑장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첫째, 텐트와 화기는 충분한 안전거리 두고, 휴대용 가스버너를 넘어선 과대 불판은 절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둘째, 콘센트 사용 시 문어발식처럼 연결하여 사용하지않도록 주의하며, 전기 리드선 사용 시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여야한다. 셋째, 텐트 내 전열기구 사용 시에는 반드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가급적 잠을 잘때는 침낭 혹은 온수 찜질기 사용을 권장한다. 넷째, 밤에는 텐트 줄이 잘 보이지않으니 야광 혹은 표식을 달아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 아울러, 소방서 관계자는“캠핑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항상 구비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보건소 고혈압 당뇨센터와 장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을 교육했다. 군은 마을 이장과 고혈압‧당뇨 등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영아, 소아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했다. 장성군은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운동처방사가 직접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성군]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영광국제마음훈련원에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21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광역지원센터, 교육기관 등 관계 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양육 친화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선 전남도, 시군 서비스 제공기관, 전남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동·서부권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동부권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설, 신안군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확충 등 올해 중점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아이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복수 운영으로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 증대, 서비스 제공기관의 신규 아이돌보미의 채용, 채용된 아이돌보미의 돌봄활동 확대로 돌봄 대기 수요 해소 등 협업 체계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과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화순군청에서 도,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도 협회 및 시군 친환경농업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열어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는 올해 전남도 중점 추진 방향인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증 확대 방안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선 친환경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별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벼, 과수·채소, 임산물 등 품목별 인증 면적 증감 사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과수·채소 인증 확대를 위해 품목·인증단계별 차등 지원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 등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논두렁 제초제 사용, 벼 육묘 시 농약 사용 적발에 따른 농업인 의식 교육 및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 강화 등 친환경 벼 안전성 관리 방안 마련 의지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댐 주변지역 주민 대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제2회 댐 주변지역 협의회를 열어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에 따른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선 지난해 12월 1회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과 전남도가 추진한 ‘찾아가는 댐 주변지역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최근 환경부 수자원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댐 건설관리 대정부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1회 협의회 안건이었던 ‘국가 주도의 댐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를 환경부에 건의했지만 댐으로 인한 피해 발생의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 자체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주암댐을 중심으로 댐 건설 전후 주변지역 안개·서리 일수, 일조량 변화 등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정부 차원의 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 3월 실시한 ‘찾아가는 댐 주변지역 간담회’에서 건의된 주기적 하천 정화 실시, 수변구역 매수 토지 활용 방안, 상수원관리지역 직접지원사업비 규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이 시대의 교육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책임을 다하는 ‘시민’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고, 고소득의 직장을 얻는 경제적 측면에서 벗어나 공정과 정의,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콘퍼런스 기조강연 첫날 연사로 나서, ‘공생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 그는 청중에게 “열심히 공부하는 데 따른 보상으로 돈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청중들 간 찬반 의견을 듣던 샌델 교수는 “적절한 보상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더라도, 시장주의적 논리를 활용해 공부하도록 하는 게 과연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면서 끝없는 경쟁구도를 부추기는 한국의 현 교육 체계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더 많은 소득을 얻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교육청과 참여 나라 사이의 국제교육 교류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전남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은 개막 하루 전인 28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교육교류협의회를 열고 두 나라 사이의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유학생 유치 협력, 학교간 1:1 자매결연, 교사 수업교류, 호치민한국교육원 교원 파견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협의회와는 별도로 베트남 호치민 시 교장단 70명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 첫날인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박람회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호치민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 부교육감, 유아교육국장, 초등교육국장, 대외교류협력과장 등이 참가했으며, 국제교육관 내에 부스를 운영을 통해 베트남의 미래교육을 홍보한다. 이들은 부스 운영과 더불어 개막식, 폐막식,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까지 박람회 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