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최근 5차례 유찰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의 입찰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선·보완하여 5월 31일 입찰 재공고를 진행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토목공사 4개 공구와 건축·시스템공사 2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토목공사는 복공 설치를 완료하고 토공굴착이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며, 건축·시스템공사의 경우 1공구는 현대건설과 계약완료한 바 있으며, 2공구는 금번 입찰공고를 하여 올해 사업자 선정 예정이다. 최근 5차례나 유찰된 주요 원인은 공사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했다. 시는 금번 입찰에서 이전의 유찰 원인을 감안하여 최근의 건설인건비·자재비 급등 등 건설시장의 현실을 고려한 공사비를 현실성 있게 반영함으로써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여 많은 건설사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는 최초 공고 2,928억 원보다 672억 원 증액한 3,600억 원으로 입찰내용에 반영했다. 특히 그간 5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GTX-A 노선 전구간 개통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이번 주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밤하늘 아래 앉아 독서의 세계 속으로 빠져보자. 첼로&기타‧아카펠라 공연부터, 낭만적인 영화도 상영해 로맨틱한 서울의 밤을 완성시켜 준다. 서울도서관은 6월 한 달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진행되는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야간 특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영상이 아닌 탐독을 통해 삶의 지혜와 재미를 느끼도록 한다는 취지다. 우선 ‘책읽는 서울광장’에선 8일 19시 30분부터 ‘야(夜)한 책멍, 힙(Hip)독’을 운영한다.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독서에 집중하고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넣고 잠글 수 있는 ‘보관상자’와 밤독서를 돕는 물품을 대여한다. 참여자는 해당 시간 동안 서울빛서가에서 고르거나, 자신이 가져온 책을 집중하여 읽고, 그 여운과 감상을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우수 후기는 추후 오늘의 힙독스타로 선정하여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夜)한 책멍, 힙(Hip)독’ 참여자에게는 보관상자 외에 어두운 밤에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등(북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비건 및 친환경 제품 종합 전시업체인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서울 비건&그린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는 2019년 1월 국내 최초 채식·비건 전문 전시인 '비건페스타'를 개최했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에 서울시가 공동 주최로 함께한다. 비건은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이전까지 비건은 채식주의자만을 뜻했으나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장돼 동물성 소재가 사용된 의류를 입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183개 업체가 참여해 215개 부스가 운영되며, 대체육과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의 비건 식품,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패션·화장품 및 친환경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식품 분야에는 국내외 푸드테크 시상식에서 1등을 다수 수상한 식물성 대체수산물 스타트업 ‘코랄로’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귀리 음료 ‘오트사이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서울 펫 스마트라이프'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24년 3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농림축산식품부 제공)에 등록된 ‘동물등록 현황’ 데이터 57,101개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자치구별 반려동물 분포현황 ▲반려동물 돌봄기술(펫테크)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사업사례 등을 담았다. ‘서울시 반려견 분포현황’은 동물등록 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자치구별 반려견 등록 수, 양육가구 비율, 동물병원 및 동물약국 현황 등을 분석해 시각화하여 나타냈다. ‘반려동물 돌봄기술(펫테크)’은 5개 분야로 분류하여 수상 경력이 있거나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 적용 제품 위주로 설명했다.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2만 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여름맞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스트리트 문화 축제,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을 내달 7일 ~ 8일 이틀간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로 개편 운영한다. 브레이킹 장르에 집중해 개최됐던 기존 일일 축제를, 더욱 다양해진 스트리트 댄스 장르(락킹, 왁킹, 힙합, 코레오그라피 등)와 힙합음악 공연, 스트리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이틀간의 축제로 확대했다. 이렇게 한층 규모가 커진 축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수요에 호응하는 한편 스트리트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은 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메인무대와 노들스퀘어 전역에서 양일간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당신을 춤추게 할 비트&바운스(Beat&Bounc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다채로운 스트리트 댄스 경연과 힙합음악 공연뿐 아니라, 전시와 다양한 스트리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펼쳐진다. 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향후 5년간 정비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손봤다. 2015년 ‘2025 기본계획’ 수립 후 10여년 만으로, 그간 변화한 도시 여건·주택경기 등을 반영해 ‘주거 안정과 주거만족 실현 도시’를 목표로 한 새로운 방안이 담겼다. 서울시가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안 되거나 더딘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최신 사회·제도적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5월 30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2030 기본계획’은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정비사업 부문 최상위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내놓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중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 인정에 대한 적용방안도 새롭게 담겼다. 2015년 11월 ‘2025 기본계획’ 재정비 후 2021년 9월(1차), 2024년 2월(2차) 두 차례 변경을 거쳐 각종 여건 변화를 반영, 올해 새롭게 수립됐다. 시는 당초 보존 중심이었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 소재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개 사로 확대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최근 전세계 최고 병원 보유 1위 도시로 평가받으며(2024년 미(美) 뉴스위크 선정) 의료관광 기반시설을 갖춘 혁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병원‧의원급 대상으로 2015년(50개 사)부터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협력기관은 2021년에 선정된 의료기관, 유치기관, 기타 관광서비스기관으로 구성된 175개 사이다. 협력기관은 3년마다 발굴‧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하는 등의 높은 시장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3년 전국 의료관광객(605,768명)의 78% 차지했으며, 전년(59%)보다 서울시가 차지하는 비율도 20%p 정도 증가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도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증가하는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소재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여름철 종합대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제설 취약구간에 대한 사계절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산지 도로 제설 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겨울 폭설로 교통통제 불편을 겪었던 산지 도로를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강설 시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노즐에서 원격으로 염수용액을 살포해 눈을 녹이는 장치로, 제설 차량의 접근이 쉽지 않은 급경사 구간 등의 초동 제설에 효과적이다. 설치 대상지는 인왕산과 북악산 고지대 인근의 ▴인왕산로(0.7㎞) ▴북악산로(3㎞) ▴와룡공원길(0.4㎞) ▴성북로31길(0.64㎞) 총 4.74㎞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중 총 2차례에 걸쳐 전체 또는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시는 해당 지역과 연결된 도로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되어 있지만 일부 미설치 구간으로 인해 초동 제설의 어려움과 전체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함이 많았다고 확대 설치 이유를 밝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1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종로구 삼청로 30)에서 대한민국 1호 여성조경가이자 시인 정영선 작가와 조경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화두로 대담한다. 1975년 서울대학교 조경학과(1기)를 졸업한 정영선 작가는 1980년 국내 여성 1호로 국토개발기술사(조경)를 취득했다. 이후 조경설계 서안(주) 대표, 서울대 조경학과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고 작년 9월에는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 상(세계조경가협회)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예술의전당(1984), 샛강생태공원(1997), 선유도공원(2002), 청계광장(2005), 경춘선숲길(2016), 아모레퍼시픽 신사옥(2016) 등이 있다. 오 시장은 지난 4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Jung Youngsun: For All That Breathes On Earth)'를 관람한 뒤에 지하 1층 전시마당에 조성된 정영선 작가의 정원에서 이야기 나눈다. '이 땅의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는 정영선 작가가 50년간 작업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5월 2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종로구 수송동 80 일대는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경과하여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내부 설비 노후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 한계가 있어 왔다. 현재 건축물은 연면적 39,357㎡, 지하3~지상12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정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문화인프라, 기반시설 설치 등에 따라 건축물 규모를 연면적 약 11만㎡로 정하고,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 근린생활시설 용도가 배치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하층에는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가칭 코리아 체임버홀)을 도입하고, 대상지 동측에는 약 6,000㎡의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어 도심 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가칭)코리아 체임버홀은 실내 관현악단(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