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시는 1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시 산하 현업업무 근로자 245명을 대상으로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광양시 산업보건의인 광양사랑병원 김양현 원장을 초청해 암의 원인 및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7대 암 검진 방법, 뇌·심혈관 질환 증상, 생활습관병(성인병)에 대한 증상 및 예방법, 근골격계질환 위험요인, 재해사례, 안전 수칙 등 근로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양시 산하에는 공공시설물 관리,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공원 녹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약 500명의 현업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안전과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반기별 현장점검 실시,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른 사업주의 교육 의무사항으로, 근무자들이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주가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법적으로 제정됐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산업안전과 보건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나주시가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더불어 전문가 그룹과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사)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협회장 황용석)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황용석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추가 될 ‘인공태양’ 연구거점시설 조성, 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태양 관련 포럼·세미나·토론회 등 학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태양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기업 유치 및 기업활동 지원, 인공태양 산업경쟁력을 키울 기술개발 등을 상호 역점 추진키로 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이론상 1그램(g)의 수소로 석유 8톤(t)에 비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 에너지인 셈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장애인복지 종합 5개년(2024~2029)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시설, 단체와 특수학교 등 장애인 관련 분야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광양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비전과 방향 등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장애인 정책 중장기 비전과 목표, 정책과제 및 추진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장애인복지 향상,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강화,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항,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강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nb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나주시가 남평구교 및 체육공원을 어린이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구교 밑 체육공원에서 가족 16팀, 30여명 어린이와 함께 제2회 ‘너랑 나랑 함께 놀이(nori)’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너랑 나랑 함께 놀이는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이다. 나무 놀잇감을 활용한 오감체험, 아동권리 캠페인 등 재미와 흥미, 의미를 더해 가족·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했다. 뙤약볕을 피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텐트와 빈백도 마련해 가족들이 야외에서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일엔 바빠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주말에 이렇게 나와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는 물론 가족과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운영될 너랑 나랑 함께 놀이도 많은 관심 바라며 아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바라는 기금사업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원하거나 바라는 사업을 미리 선택해 기부하는 것으로 사용처를 정하지 않는 일반 기부 행위와 구별된다. 이전까지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때 기부할 자치단체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지정기부를 통해 기부자의 효능감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기부자들이 적극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관건으로 보고 기부자 기호, 사업 실효성을 고려한 기금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시는 기금사업 공모와 더불어 시청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기금사업도 함께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중요도가 있는 사업임에도 예산 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현안사업을 지정기부를 통해 일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금사업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장성군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규모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장 1명, 인력 1명 이상을 갖춘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신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심리상담 의뢰서 또는 정신의료기관 소견서를 발급받은 사람 △국가 건강검진 결과 10점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자립 준비 청년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회당 50분 이상 총 8회에 걸쳐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비 서류를 갖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심리상담이 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순천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로봇 공모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로봇 창의교육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5억을 확보했다. 시는 로봇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지자체 주도형 로봇 사업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로봇 창의인재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일상 자립을 돕기 위한 돌봄 로봇이 8월에 순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첨단 로봇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교육과학관은 올해 9월 순천만잡월드 1층 284.27㎡ 규모로 조성되어 시민을 맞이한다. 더불어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로봇 축제의 장도 열린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로봇 캠프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로봇 축제, 그리고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등이 기획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와 볼거리가 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글로텍학교’를 육성한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계에도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행복을 그리는 The-큰 우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에 걸맞은 특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업계고등학교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산업현장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으뜸고등학교’와 직업계고 간 팀을 이뤄 고숙련 기술인재를 키우는 ‘(가칭)상생고등학교’로 추진된다. 내년 공모를 통해 전남글로텍으뜸고등학교 3교, 전남글로텍상생고등학교 6교(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으뜸고등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지역 산업 연계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진로․직무실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생고등학교는 2개 학교 이상이 짝을 이뤄 신입생 유치부터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도까지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일 어린 꼬막과 갑오징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은 급감하는 꼬막 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꼬막 20만 마리를 드론을 활용해 장흥 해역에 방류했다. ‘참꼬막’으로 잘 알려진 꼬막은 전남 대표 수산자원이다. 전국 생산량의 99%가 전남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이었으나, 최근 자원남획과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 복원력이 상실돼 전남 꼬막 생산량은 2010년 3천784톤에서 2023년 4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꼬막자원 회복 모니터링 연구를 위해 벌교산 꼬막 모패를 활용, 6월 건강한 종자(크기 1.5㎜) 60만 마리를 생산했다. 갯벌에 서식하는 꼬막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흥 해역 인근 어업인과 함께 이동에 제한이 많은 갯벌 위로 드론을 띄워 어린 꼬막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드론 활용으로 방류 해역이 확대돼 자원 회복 기대도 커지고 있다. 20일 보성 벌교 해역, 25일 고흥 해역에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혹서기 기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부가 일하고 싶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에 2천592억 원을 투입해 6만 3천947명이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폭염에 대비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82개소에 시군 협의를 통해 참여자 활동 시간을 월 10시간 범위에서 단축 운영토록 하고 있다. 한낮 시간대인 12시에서 17시 사이는 작업을 중지하고 작업 시간은 오전 시간으로 탄력있게 조정·운영하며 부족한 활동 시간은 폭염 기간이 끝나면 보충해 소득 보장에도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2명씩 직무교육 강사를 양성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로 1회 이상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최고 체감온도 33°C 이상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