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에이즈(AIDS)에 감염됐을까 불안할 때, 서울 시내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받으면 30분 이내 결과를 알 수 있는 ‘에이즈 신속 검사’를 제공 중이라고 안내했다. 시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거주지·국적과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지자체 최초로 ‘에이즈 신속 검사법’을 도입, 지난해까지 8년간 총 151,932건을 검사하고 감염인 1,064명을 조기 발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모든 보건소가 방역체계로 전환돼 일반 업무가 축소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에이즈 신속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20~2022년 300여 명의 감염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 등 관리를 지원했다. ‘에이즈 신속 검사’는 손가락에서 혈액 한 방울을 채취해 감염 가능성 유무를 선별하는 매우 간편한 방식으로, 30분 내 결과를 판독해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단, 감염 초기에는 항체가 검출되지 않아 음성으로 확인될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이 29일 3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강 수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제1토론자로 참석, 한강 수상활성화의 주요 키워드로 ‘환경’과 ‘안전’, ‘균형’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봉양순 위원장(노원3, 더불어민주당))와 서울특별시, 한강시민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자리로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과 유창수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한범수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범수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예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전략사업부장의 주제발표 아래 토론이 진행됐다. 지정 토론자로는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및 허원순 한국경제 수석논설위원, 유홍주 수원대 특임교수,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김수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총 2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제1토론자로 나선 박춘선 의원은 한강을 “엄마”로 정의했다. 엄마와 같은 한강이 모든 시민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23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4월 30일에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조성 현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서남 집단에너지시설을 방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의 마지막 농경지였던 마곡지구에 조성한 공원으로 ’19년 5월 정식 개원(’18.10.시민개방)하여, ’24년 5월 누적방문객 3천만명을 앞두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4개(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시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지역과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자생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서남집단에너지시설은 ’17년에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현재 강서지역 6만8천세대에 열공급 중에 있으며,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을 통해 2027년도까지 열병합발전시설을 추가 건설하여 강서지역 7만 3천세대에 안정적으로 열공급 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식물원(박미성 원장) 운영현황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입장객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추진한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다문화 두 쌍의 부부에게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야외결혼식과 제주도 신혼여행을 선물한다. 서울시는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잊지 못할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KB증권과 협력해 작년 2번의 야외결혼식에 이은 3번째 결혼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은 4일 13시에 열린다. 올해는 대상 부부가 여느 신혼부부들처럼 결혼식에 더해 신혼여행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장미 약 20,000주가 식재되고, 장미 산책로, 장미 터널, 장미 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물이 설치된 장미 명소다.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무료 야외결혼식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기획하고, 결혼식 비용과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는 KB증권이 전액 후원하며, 예식 진행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예식업체가 맡는다. 이번 결혼식 주인공 중 한 쌍의 부부는 고물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노원구 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제32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리버버스 등 수상교통 선착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 “10월 운행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한강 리버버스 사업은 시민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무리한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설계승인 후 건조에 착수한 리버버스용 150톤급 여객선 8대는 현재 3개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9월 말 완공되어 10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재혁 의원은 “리버버스용 선박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여객선임에도 단지 6개월 만에 제작되어 출퇴근에 투입될 예정인데, 이는 함께 상정된 소방청의 50톤급 소방선박 교체사업과 비교할 때 터무니없이 무리한 일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소방재난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소방정 1대 교체에 소요되는 예산은 80억 원이며 전체 사업기간 3년 중 선박 건조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또한, 서울시가 제출한 ‘리버버스 운영 조례안(2023.10.16.)의 비용추계서’와 ‘리버버스 재정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 골목 골목이 색다른 봄 행사로 채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서울을 대표하는 7곳의 상권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리는 것. 행사가 열리는 곳은 서울시가 머물고 싶은 매력 상권을 조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7곳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① 양재천길(서초구) ② 하늘길(마포구) ③ 장충단길(중구) ④ 선유로운(영등포구) ⑤ 오류버들(구로구) ⑥ 용마루길(용산구) ⑦ 경춘선 공릉숲길(노원구) 7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서울 대표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봄 행사는 상권별 특색을 최대한 살리고 주변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또 투어‧원데이클래스‧플리마켓‧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위주로 구성해 방문객이 직접 서울 골목의 매력을 느끼며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골목상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산 인근 '장충단길'에서는 도심 속 오색빛깔 추억 놀이터를 즐길 수 있는'Historical 장충단길 Play Ground'가 펼쳐진다.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11시~19시까지 남소영광장 및 장충단길 상권 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서울시의원(은평3, 행정자치위원회)이 지난 4월 22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프리랜서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를 강력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약 100만 이상의 프리랜서가 IT·플랫폼 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내는 소득세(국세)는 연간 1조가 넘고 서울시에 납부하는 사업소득세는 1천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랜서는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지난해 9월 박유진 의원 주관으로 열련던 프리랜서 전담부서 설치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프리랜서들이 납부하는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 현황을 근거로 볼 때 2021년 기준 서울시 프리랜서는 약 18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는 프리랜서와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별도의 전담부서가 없어 정책대상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유진 의원은 이들이 법적으로부터 보호받고 보다 좋은 일자리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최근 이상동기범죄(무차별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심경광등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5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1인 가게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페, 미용실, 네일숍 같은 범죄에 취약한 소규모 1인 가게 사업주를 대표해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네일미용사회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 ▴여성소상공인자영업협회 ▴한국피부미용사회 등 6개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오 시장은 김동섭 서울시 1인가구담당관으로부터 '안심경광등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한 후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장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일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시범적으로 제공되는 ‘안심경광등’을 사용해 보고 좋은 의견, 아이디어 많이 전달해 주시면 앞으로 보완해서 1인 가게 사장님들이 안심하고 영업하실 수 있도록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1인 가게 관계자들은 오 시장에게 안심경광등 도입에 대한 현장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일환으로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아이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의 총 47개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23일 동안 진행했으며, 서울 거주 다둥이 가족이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생생한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사진 또는 그림으로 표현, 총 1,091개의 작품을 응모했다. 1,091개 응모작 중 최다 다둥이 가족(단일가족 기준)은 11남매였으며, 이 밖에도 4~7자녀 등의 다둥이 가족 작품도 상당수 접수됐다. 서울 다둥이 가족이 말하는 ‘행복한 순간’은 엄마아빠와 다둥이 형제자매가 모두 함께 웃는 순간, 다둥이들이 ‘올망졸망’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는 순간, 큰 아이들이 엄마아빠보다 더 알뜰히 막내를 살피거나, 반대로 막내가 언니오빠들을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을 본 순간 등으로, 다둥이 가족들의 특별한 재미와 행복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응모작품에 대하여 4월 24일 1차 심사, 4월 2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5월 1일 저녁 8시부터 60분 동안, 서울특별시청이 황금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비영리법인 골드하우스(Gold House)의 요청으로, 아시아-태평양 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A100(영향력있는 아시아 태평양 리더)에 선정된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인들의 상징 색상인 ‘금색’을 서울특별시청 외벽에 점등한다고 밝혔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로서,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다니엘 대 킴 배우도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골드하우스는 매년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리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2023년 A100에는 뉴진스(서울시 홍보대사)가 선정됐고, 2024년 A100에는 방시혁(하이브 의장)과 스티븐 연(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의 첫날, 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청’에 황금빛 점등이 진행되고, 미국 타임스퀘어 빌보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LA시청사, 하와이 호놀룰루 시청사, 캘리포니아 의사당, 캐나다 벤쿠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