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대문구는 저출생 및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정책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서대문구 잠정 출생아수는 1300명,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4명 떨어진 0.57명에 그쳤다. 앞선 2018년부터 서대문구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단계에 이미 진입해 2022년에는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688명이 더 많았다. 이는 2021년 대비(302명) 1년 새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구는 이러한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구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구정에 적용 가능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의 저출생대응 정책수립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진미정 교수가 책임 연구를 맡아 앞으로 7개월간 과업을 수행한다. 서울대는 서대문구 인구분석을 통해 서대문구의 인구구조 및 가구형태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서대문구의 가족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한다. 또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대문구는 구가 자체 발행하는 ‘신촌이대사랑상품권’과 ‘서대문전통시장사랑상품권’을 5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5%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촌·이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신촌이대사랑상품권’은 신촌동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행 규모는 30억 원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처음 발행하는 ‘서대문전통시장사랑상품권’은 인왕시장, 유진상가, 백련시장, 포방터시장, 영천시장이 속해 있는 홍은1∼2동, 홍제1∼3동, 남가좌1∼2동, 천연동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행 규모는 50억 원이다. 누구나 두 상품권을 각각 월 최대 50만 원(상품권 금액 기준)까지 구입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두 상품권 각각 150만 원씩이다. 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며, 미사용 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판매 종료일은 두 상품권 모두 올해 12월 10일이지만 그 이전에라도 소진되면 구입할 수 없다. 또한 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명실상부 서울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서울광장’이 올해 5월 1일, 차도에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지 꼭 20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광장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광장 20돌의 축포는 1일 ‘서울페스타 2024’가 가장 먼저 터트린다.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인에게 ‘서울만의 매력’을 폭넓게 알리는 기회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4’는 6일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등에서 열리며 ‘서울광장’에서는 1일 19:30 개막파티, 2일~3일 블라썸파티·K-스타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시청 앞 광장’이라 통칭되며 자동차가 오가는 교통광장의 형태로 유지됐던 서울광장은, 거리 응원의 메카로 주목받았던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차도를 걷어내고 사람을 위해 활용하자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2004년 5월 1일, 수십여 년간 서울 시내를 대표하는 ‘상습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길 등…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총 156.5km, 8개 코스로 2014년 개통하여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존 8개였던 코스를 21개로 개편하여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 기존 20㎞에서 8㎞로 짧아져 당초 8시간 정도 걸리던 완주시간은 평균 3시간으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 21개소에는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 등을 한곳에 모아 설치하여 한눈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방향·시종점 안내판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종로구와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영원한 빛의 아름다움, 주얼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주얼리 산업을 ‘영원성’, ‘빛’, ‘아름다움’의 세 가지 키워드로 표현하여, 산업의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얼리 명장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조선시대 경공방이 밀집해 있던 종로가 오늘날 주얼리 산업의 최대 집적지로 성장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주얼리 메카 종로’의 역사를 함께 담아냈다. 현재 종로에는 3,309개의 주얼리 사업체가 있으며, 이는 전국의 21%, 서울의 50%에 해당한다(2022년 통계청 기준). 제조, 도소매 유통, 감정 등 주얼리산업 전 분야가 모여있어, 주문-판매-수출이 일주일 이내 가능한 집적도와 순발력이 높은 K-콘텐츠이다. ‘영원성’에서는 한국 주얼리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전통 장신구에서 신소재 합성 보석 시장의 개척까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모하는 산업의 모습을 시대별 주요 이벤트와 함께 소개한다. ‘빛’에서는 금속과 광물에서 주얼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의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수열에너지는 공모를 통해 건물의 냉난방용으로 공급된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시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또는 공공건물로 수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공급 가능한 에너지의 양은 풍납, 자양, 강북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시간당 42,700 us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이하 RT)이다. 42,700RT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약 38만 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이는 약 150㎿ 용량으로 서울시 지열에너지 도입 총용량 315㎿의 47%,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량 416㎿의 36%이며, 2024년 지열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서울시가 2024년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또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4년 표준지공시지가를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일부 상향했으며,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지 86만3,191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77만9,614필지(90.3%)이고, 하락한 토지는 3만8,154필지(4.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44,062필지(5.1%)이며 신규토지는 1,361필지(0.2%)로 나타났다. 올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2.04%), 서초구(1.65%) ▴성동구(1.58%) ▴강동구(1.55%) 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한정판 굿즈 20종을 공개한다. 굿즈는 4월 25일부터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DDP 10주년 기념 굿즈 제작에 참여한 디자이너 10인(성정기, 송봉규, 유미영, 유영규, 이달우, 이석우, 이성용, 이영연, 이장섭, 최종원)은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국내 디자이너들이다. 이들은 DDP 10주년을 축하하며 DDP의 유·무형적 가치를 새로운 디자인 제품에 담았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DDP를 닮은 리빙 디자인 제품을 소장하고 싶은 분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책상 위에 진열할 수 있는 데스크 웨어 4종과 문구용품 10종을 비롯해 DDP를 닮은 리빙 잡화 6종이다. DDP 방문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제품들은 모두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성정기 디자이너(데이라이트 디렉터)는 DDP의 알루미늄 패널과 캔틸레버를 모티브로 한 '문진 겸 펜꽂이' ‘Beyond ddp_m’을 선보인다. 현재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펜트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식물원은 2019년 개장 이후, 식물문화와 생태감수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해왔다. 2024년에는 기존의 전시 공간인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2, 마곡문화관과 더불어 온실과 주제정원까지 기획전시 공간을 확장하여 개막한다. 2024년 4월 30일부터 개막하는 서울식물원 기획전시 《리듬: 둘로 존재하는 것으로》는 녹음, 스튜디오 1750, 박봉기, 이병찬 작가가 함께하며 자연, 인공, 환경, 인간까지 다양한 존재들의 인식과 인정에서 시작하는 ‘조화’에 관한 주제로 대형 설치미술,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1928년에 지어져 근현대 농업의 역사를 담고 있는 국가 등록문화재 제363호 마곡문화관(서울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에서는 영상, 사운드, 조경 분야의 아티스트 그룹 ‘녹음’이 ‘물’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식물원의 메인공간으로 열대관과 지중해관이 있는 온실에서는 식물의 형태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는 ‘스튜디오 1750’의 작품이 펼쳐진다.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024년 한양도성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순성기행'을 4월 30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순성기행(巡城紀行)』을 중심으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온 한양도성 순성(巡城)의 전통에 대해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조선 선비의 도성 산책'과 '순성의 전통'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조선 선비의 도성 산책’ 부분에서는 한양도성을 관리하기 위해 시작된 순성이 점차 문인(文人)들의 놀이문화를 대표하는 활동 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 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군인들의 순성에 대한 규정이 실린 『경국대전(經國大典)』을 비롯하여 조선 후기 놀이문화로서 순성의 풍습에 대해 언급한 『경도잡지(京都雜誌)』, 『한경지략(漢京識略)』, 그리고 조선시대 순성 관련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된다. ‘순성의 전통’ 부분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현대까지 순성의 역사와 변화상에 대해 살펴본다. 일제강점기에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의 하나로 행해졌음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