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사계절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_서울' 연간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재단 대표 예술축제 브랜드로 지난 해 7개의 축제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9개 축제로 확대해 풍성함을 더했다. 지난해 연중 선보인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7개 예술 축제에 1,644명의 예술가가 참여하고, 약 29만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축제 참여 만족도 평균 91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시민의 다양한 취향과 연령대를 고려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9개의 축제로 확대해 선보인다. 전년도 7천여 좌석이 1분만에 매진된 발레, 오페라와 2016년부터 계속되온 거리예술 외에도 인디음악, 케이팝, 스트리트 댄스를 신설해 다채로운 장르가 더해진 계절별 축제를 준비했다. 또한, 서울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에 발맞춰 '아트페스티벌_서울' 9개 축제 중 6개의 축제를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노들섬의 가치를 더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일반권(6만2천원~6만5천원)보다 약 12% 저렴한 월 5만원대(5만5천원~ 5만8천원) 청년대상 기후동행카드의 할인대상이 만19~34세에서 만39세까지 확대된다. 더 많은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기후동행카드 신규 참여 시민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따릉이 포함)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로, 지난 1월 27일 출시돼 시범 운영중이다. 지난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이달 5일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추가로 할인 대상에 포함된 만35세~39세 청년들의 차량 보유 수가 다른 청년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다며 할인대상 확대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완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층(만 19~39세) 중 만 35~39세의 차량 보유량은 약 23만 대로, 다른 연령대(19~24세, 1만 대 25~29세, 7만 대 30~34세, 17만 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nbs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최근 재난이 복잡·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다양한 신종·복합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추진해 재난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5월 중 입찰공고와 제안서 접수를 실시할 예정으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업수행자가 선정되면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기존의 정형화된 재난 대응 방식으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복합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보고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학술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일상에 잠재된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 위험성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이를 올해 서울시 안전관리계획과 안전 감찰 추진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신종·복합재난 위험요인을 꾸준히 점검·관리해 온 바 있다. 재난 대비와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신종·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분석을 실시한다. 재난의 전개·확산 양상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훈련 방법도 마련한다. &nbs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많은 청년들이 학업과 일자리를 위해 서울에서 살다가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시기가 되면 서울의 높은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서울보다 저렴한 신혼집을 구하거나 아이가 태어나 더 큰 집을 구해야 하는 등 ‘주택’과 ‘가족’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약 20만 명에 달한다. 2023년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는 총 32만 5,317명이며, 이 가운데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경우는 약 199,527명(61.3%)이다. 이렇듯 서울의 높은 주거비는 아이 낳을 결심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신혼부부 중 무주택 비율은 64.9%이고, 무주택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57.4%)이 자녀가 없는 반면 서울에 내 집이 있는 신혼부부의 무자녀 비율은 46.3%였다. 이에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거’ 대책의 하나로,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에 최대 2년 간 주거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가 발표한 1인 자영업자‧프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먼지 발생이 많은 대형공사장, 골재 보관 ·판매업소 등 410여곳을 대상으로 2~3월 수사를 실시한 결과 12곳을 적발하고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2곳은 ▲야적물질 방진덮개 미설치 6곳 ▲공사장 진출차량 세륜시설 미설치 2곳 ▲이동식 또는 고정식 살수시설 미설치 2곳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2곳이다. 6곳은 대규모 택지개발 기반 공사시 토사 야적물 및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의 폐콘크리트 등을 야적시에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방진덮개를 덮어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으며 4곳은 토사 등을 수송차량에 싣거나 내릴 때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이동식 또는 고정식 살수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수송차량은 사업장 입구에서 세륜 조치하여야 하나, 아예 설치를 하지 않거나 설치는 했으나 가동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한, 골재보관·판매업을 하면서 골재 야적면적이 100㎡ 이상인 사업장은 관할 구청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여야 하나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해 온 2곳도 적발됐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는 4월 26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모아주택'을 비롯하여 총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주택은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모아주택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920-13번지 일대 모아주택 총 3개소로 3~4년 내 402세대 주택이 빠르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룡산 인근에 위치한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동 지하2층 지상14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율 완화(200% → 224%)▴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내 층수 완화(7층 이하 → 평균층수 11층)▴대지안의 공지 완화 ▴발코니 삭제 완화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하여 총 70세대(임대 7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2020년 3월 조합설립 인가 후 ’25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심의위원회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북측도로에 2m 보도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서울시민의 생애전환기 동기부여부터 역량 강화, 도전과 실행까지 지원하는 ‘인생디자인학교’에 참여할 중장년 시민을 29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에서 생애주기별 과정으로 운영하는 ‘인생디자인학교’는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4050 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2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와 프로젝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기대수명 증가, 조기퇴직 등으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인생디자인학교 시범운영을 거쳐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인생디자인학교의 교육과정은 대표적으로 생애전환기 기초역량을 기르는 ‘라이프스킬 살롱’, 변화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생애전환기에 필요한 기초역량은 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5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각 영역별 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살롱 프로그램이 마련됐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서울시가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 키우기에 집중한다. 로봇, 항공우주 등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에 비해서 기술개발과 사업화 기간이 길어 투입되는 초기비용은 크지만, 혁신성이 높은 기술력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크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과 비해 평균 업력(6.7년)은 비슷하지만, 매출과 고용면에서는 훨씬 성장성이 크다.(매출 : 일반 스타트업 평균 98.5억원, 딥테크 스타트업 평균 141.7억원, 고용 : 일반스타트업 평균 27.7명, 딥테크 스타트업 평균 46.2명) 국내 유니콘 기업은 대부분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에 집중되어 있고, 딥테크 기업의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 시는 2023년부터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기존의 보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밀착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국내 유니콘 22개사 중 딥테크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2곳에 그쳤다.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절반이 집중된 미국의 경우 핀테크, 소프트웨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2024년부터 서울형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이 확 달라진다. 서울시는 그동안 전국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을 선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성공요인은 빈틈없이 계승하고 보완점은 철저히 개선하여 새로운 고립‧은둔청년 지원 모델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과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의 사회복귀를 돕는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발굴에서 사회복귀까지 원스톱 지원·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앞장서는 내용의'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 및 시행하여 높은 정책효과를 도출해낸바 있다. 2023년 과학적 진단 검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유형과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고립감은 약 22%, 우울감은 약 39.2% 감소했으며 자기효능감은 약 18.8%, 사회적지지는 약 22.7%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또한 사업참여 이후 3개월 이내에 진로 변화, 자립을 경험한 청년은 40%(응답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이제 배달‧퀵서비스 등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서울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에서 짧지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우아한청년들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도 지급한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업무 사이 대기시간도 짧아 따로 휴게시설을 찾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현장상황과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전역에 있는 편의점에서 짧지만 안전하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우아한청년들, ㈜이마트24가 힘을 합쳤다. ‘편의점 동행쉼터’는 5~6월 시범운영을 거쳐 혹서기(7~8월), 혹한기(11~12월)에 운영된다. ‘편의점 동행쉼터’ 위치와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과 배민커넥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내 이동노동자 중 안전교육을 이수한 4,000명에게는 편의점에서 이용가능한 모바일 쿠폰(1만 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범운영‧혹서기‧혹한기 등 운영기간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