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과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전쟁 정전 71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영혼으로 빚은 메아리’라는 주제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목포시립 양대 합창단(성인 및 소년소녀)을 비롯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카메라타전남, 목포시립무용단 등 150여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역대급 규모의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공연은 유달산에 오르는 한 소녀와 노인의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초청‧평화‧진혼을 키워드(주제어)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헌정, 위대한 헌신에 대한 회상·평화의 메아리 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과거의 희생을 장대한 진혼의식으로 이 땅을 지켜 온 모든 영혼을 위로하는 레퀴엠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목포시립무용단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숙연해져야 할 정전의 의미를 더욱 되새길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소녀의 청아하고 맑은 소리와 성인합창단의 하모니는 다시금 예향도시 목포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6월 10일 2023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에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대상자 선정기준을 두고 본래 사업의 취지를 살려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해외 문화체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으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산업인재, 마이스터 현장연수, 중학생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운영 중인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의 대상자 선정기준을 두고 매년 논란이 일고 있다. 2022년 당시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시군에 한 명씩 배정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사업대상이 50명에서 80명으로 늘었으나 이미 시군당 한 명씩 배정이 된 이후에도 30%나 되는 인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서 선정해 공정성과 당초 사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임형석 의원은 “인재평생교육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생 선발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목포시가 2024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를 74,096건 93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4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올해 연세액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 및 장애인 등 비과세·감면 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6월에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오는 7월 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금융기관의 CD/ATM기에 체크(신용)카드 또는 통장을 넣어 본인의 자동차세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계좌이체(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 ARS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납부지연가산세(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차량 압류 등의 대상이 되니,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 기타 자동차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목포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목포시가 ‘해상풍력’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RE100과 탄소국경세 등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목포시는 지역의 강점을 적극 살린 ‘신재생에너지’을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은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해상풍력 잠재량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도약에 큰 걸음'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속에서 ‘해상풍력’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 또한 2030년까지 18.3GW의 풍력설비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산업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전라남도는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메카 실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유치, 신안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청 등 발빠르게 관련 정책들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 임금체불 피해가 늘고 있어, 임금 등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임금체불을 방지하여 노동자들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발주자가 수급인에게 지급하여야 할 대가 중 일부를 하수급인 및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해당 내용을 계약특수조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가 취합한 ‘전국건설노동조합 건설기계 체불 취합 현황(2024년 1월 31일)’을 보면, 139개 현장에서 60여억 원의 건설기계 계약금 체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발주한 공공공사가 41건으로 체불 금액은 24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0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의사의 공직에 대한 지원 기피와 조기 퇴사로 인한 가축방역관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수의직 공무원의 방역ㆍ검역ㆍ검사업무 외에도 동물보호 관련 업무 등을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 업무로 확대 규정하고, 행안부의 일괄승인 조치에 근거하여 가축을 도축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서 검사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장려수당 지급액을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한다. 신승철 의원은 “수의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민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며 “도내 가축방역ㆍ검역 등 수의 업무의 공백이 심화되지 않도록 특수업무수당 지급 확대 등을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 및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에 따르면 수의사는 20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한 가정을 위해서 온 마을이 움직여야 한다.” 결혼이주여성과 딸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을 위해 12명의 복지 베테랑들이 논의 테이블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영암군이 7일 군청에서 희망복지팀 주관으로 ‘6월 통합사례관리 월례회의’를 열었다. 통합사례관리 회의는 가족구조 변화, 주민 욕구 다양·복잡화 등 변화된 복지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콘트롤타워. 영암군은 한정된 지역의 복지자원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분배해, 위기에 처한 가정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올해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영암군 복지·보건 분야 공직자, 지역복지단체 전문가 총 12명이 삼호읍 다문화가정 등의 위기를 풀기 위해 모였다. 소득이 있지만 따로 살고 있는 남편, 아파트 문을 걸어 잠그고 외부인과 접촉을 꺼리는 모녀, 결벽증에 극단적 선택 충동이 있는 딸, 1년 가까이 밀린 관리비와 공과금 등 다문화가정의 상황을 들은 회의 참석자들은 난감했다. 남편 소득 때문에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지정할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1일까지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14곳을 모집한다. 올해 3월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 선정에 따른 이번 사업은, 창업과 경영 등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 구체적으로 예비·신규 소상공인 창업상담, 컨설팅, 마케팅 지원과 환경 개선 등 포괄적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영암군은 이번 지원에서 예비 소상공인이 시장진입 시 창업 절차 준비 지원, 역량 강화 패키지 지원 등 차별성 있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은 영암군과 (재)전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자세한 지원사업 정보와 신청 절차를 볼 수 있다. 사업 안내는 전남인력개발원에서 하고, 접수는 방문이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신청기업 중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7월에 참여 기업이 선정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번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담양군이 이달부터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한 담양읍 일원 하늘지붕선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담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에서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상시 정비 구역으로 확정돼 담양읍 일원 공중케이블 정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통신선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7억 원의 국비를 확보, 오는 7월부터 통신사업자들과 협업해 담양읍 일원의 전선, 방송 통신용 케이블 등을 정리하고 주택가 창문에 인접한 각종 케이블과 시설물을 제거‧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담양군은 인구 50만 이하의 도시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중장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병노 군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더해져 최종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0일 담양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나는 나비’ 교육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뮤지컬은 집단따돌림과 학교폭력, 교우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루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 강의 형식이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흥미를 갖고 쉽게 공감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치관과 정서가 확립되어야 할 시기의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에 관심을 높이고자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스로와 주변의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서적·심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주민은 담양군 정신건강증진센터(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