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BTS 논란이 뜨겁다. 확정은 아니라지만 거론 자체로 어마한 파장이다. 이는 당연하다. 몇째 주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것뿐만 아니라 그 옛날 마이클 잭슨을 능가하는 최고의 슈퍼스타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정치적으로 이용 말라고 한다. 대중 가수나 유명인이 대통령 취임식에 선 것이 전례가 없지 않은데 왜 논란일까? 인기 영합 보다 더 중요한 대한민국 문화 깊이 보여줄 절호의 기회 춤과 노래에서 중요한 것은 때와 시간, 장소다, 한마디로 분위기 파악이다. 여흥이 한창인 동창회 회식자리에서 한 친구가 갑자기 슈베르트의 보리수나 소프라노 동창이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부르는 청순파가 꼭 하나씩 있다. 자기 취향이니까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이럴 때 분위기 깬다고 말한다. 대통령 취임식은 국가의 최대의 행사이다. 국격을 담아야 하는 품격과 장중함,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보이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시중의 인기 영합이나 여흥보다 국가 예식(禮式)으로서의 세련된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 꼭 전국 노래자랑처럼 함께 손뼉 치고 엉덩이를 흔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정치가의 몫도 아니고 행정가의 몫도 아니다. 그렇다면 대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일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신소재 제조사인 ㈜케이지알(대표이사 최훈)과 유리섬유철근(GFRP)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리섬유철근은 유리섬유를 꼬아 플라스틱 합성수지와 합침·건조해 만든 철근 형태의 제품으로, 물에 취약한 철근과 달리 녹과 부식이 없으며, 무게가 가벼워 작업의 편의성, 안정성, 공사비용 절감 등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철근대비 생산단가가 높아 그동안 상용화가 힘들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 철근 가격이 상승하고 생산기술마저 향상돼 철근의 대체재로 급부상하는 상황이다. 실제 2018년 영주-안동간 KTX선로의 일부 구간에 유리섬유철근이 시범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행 중이며, 현재 한국도로공사 등을 중심으로 현장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케이지알은 2020년 영덕농공단지에 입주해 2년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보적인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올해 안에 농공단지 내 공장 매입을 완료하고 생산라인을 갖춘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4일(월)대한민국 최고의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제고와 브랜드가치 증진을 위한 생산. 가공. 소비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정책적 기술도입과 교류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각 분야에 전문성을 띤 기업들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기존 이천쌀의 유통업체와는 별도로 새로운 유통창구 마련과 신 유통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 것이다. 이천시는 최고품질의 이천쌀에 ▲옥타코사놀 ▲가바 ▲게르마늄 ▲셀레늄 ▲유황 ▲칼슘 ▲마그네슘 등이 강화된 고기능성을 부가하여, ▲당뇨쌀 ▲유황쌀 등 프리미엄급 이천쌀 생산에 초점을 맞추어 재배 생산 체계를 보급하고 시스템화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현대인들의 건강을 고려하고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현대병으로 불리는 당뇨 등 질병의 완화에 도움이 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쌀을 재배하기 위하여 관내 기업인 미라클에코바이오 주식회사(회장 홍한의, 대표 서명희)와 끝임 없이 최고 품질의 이천쌀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고기능성쌀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적재적소에 유통시키는 역할은 주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장구, 피리, 가야금, 판소리 독일어 온라인 강좌 서구사회에 대한 열망이 세계화를 낳았다. 변화의 변화, 도약의 도약을 거듭하면서 우리가 이제 세계의 중심이다. 모든 분야에서 정상의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거꾸로 서방세계가 앞으로 우리를 부러워할 차례다. 돌고 도는 문명사에 역전 현상이 아닐까 한다. 컴퓨터. AI, 메타버스, NFT 등 눈부신 기술력에 힘입은 바 크다. 그 속도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한류는 세계에 대한한국을 알린 1등 공신이다. 꿈의 기록이라 할 빌보트 차트 역시 이제는 우리 안방이 된 듯 익숙해졌다.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은 장구, 피리, 가야금, 판소리를 독일어로 배울 수 있게 온라인 강좌를 하고 있다. 세계의 세종학당엔 한글 배우기 열풍이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해 베를린과 헨델의 도시 할레에서 한국예술 종합학교 전통원 교수들과 작품이 나가 독일 청중의 95%가 한국음악의 유럽 진출이 매우 희망적이란 반응을 내놓았다. 그러니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를 뛰어 넘어 우리 것이 세계 최고가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인식과 의식. 낡은 개념 등 오랜 서구화 중독증에서 벗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원리영어 창안자 최창원목사(이하 최목사)는 오는 23일(수)부터 4월 6일(수)까지 저년 9시 30분부터 줌을 통해 영어 기초회화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기존 경험자들의 열정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수십년 동안 영어 포기자(이하 영포자)들도 중학교 수준만 된다면 60대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다고 최목사는 귀뜸했다. Snowball English는 미국 선교사들이 세계의 오지로 선교하러 갔다가 현지인들에게 쉽게 영어를 가르치는 데서 착안해서 만들어 졌다. 최목사는 3주간에 걸쳐 ▲영어의 기초원리(동사와 전치사) ▲바로 써 먹는 매일 쓰는 영어 ▲영어회화의 구조원리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목사는 이번 줌 강의 이후 글로벌 토탈 플랫폼을 기치로 내건 '더미라클플랫폼'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영어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수십년의 영포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지옥에서 해방될 지 주목된다.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코로나19로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직업합창단처럼 강제권을 행사할 수 없기에 속수무책이다. 힘겹게 10~20년을 운영해 오면서 아버지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아 온 아버지합창단. 그 노래하는 즐거움, 자긍심, 봉사의 기쁨을 맛봤던 아버지합창단들이 요즘 코로나 19로 붕괴 직전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러니까 아버지합창단을 창안한 것은 필자가 첫 우리아버지합창단(지휘자 김신일)을 만나 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이태리에서 귀국한 바리톤 김신일 선생이 좀 이색적인 합창단 하나를 하고 싶다고 하여, 1997년 5월 16일 비가 오는 자하문 터널 지나 작은 아트홀에서 20명의 단원으로 발족한 것이다. 훌쩍 25년이 지난 것이다. 이후 현재의 서울아버지합창단, 또 분당아버지합창단, 진주아버지합창단을 연이어 창단시켰고 , 지역에서 아버지합창단들이 태동했다. 광주아버지합창단 등 자생으로 만들어져 현재 20군데를 넘어 섰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해 봐야 한다. 당시 아버지합창단은 연일 화제의 중심이었다. 도하 신문은 물론 TV의 뉴스를 독점하였고 한 번은 KBS, MBC, SBS 방송 3사가 취재를 하는 등 핫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공정(公定)과 정의(定義) 를 화두로 내놓은 새 정부가 인수위 구성 등으로 매우 분주하다. 법과 원칙이 무너진 곳에선 늘 깃발이나 주먹의 힘이 세었기 때문이다. 부조리의 독버섯도 그런 땅에서 기생 환경이 만들어진다. 원칙이 무시된 세상은 그래서 늘 싸움판이다. 배려나 존중, 이성의 논리가 박약한 곳에서 왜곡된 힘은 강해질수 밖에 없다. 공정하지 않은 불공정은 왜곡된 힘에서 나오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합리적인가? 품격의 문화층은 또 얼마나 되나? 오케스트라에서 자기 악기만 세게 불려고 한다면 지휘자가 열 받고 관객은 퇴장할 것이다. 삼류 오케스트라일 수록 특징이 지휘자를 안 본다는 것이다. 거꾸로 엉터리 지휘자는 단원을 긴장시킨다. 어떤 경우든 국민 관객은 불안하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치료제가 문화 예술이다. 아름다운 화음, 실내악의 균형, 미술의 안목, 합창의 화합, 은연중에 스며드는 것들을 풍성하게 잠재시키는 힘이 많을 수록 사실상의 부강한 나라다. 거친 것은 순수를 보지 못해서 그렇다. 땅, 제물에 눈이 뒤집히는 것은 영원과 순간을 구별 못한 집착 때문이다.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를 보면 성년이 되어 문제의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지난해 11월 공개된 반려동물 플랫폼 ‘펫터디’가 오는 4월 1일 강남구를 중심으로 이동식 반려동물 미용카 ‘펫터디 스타일업’의 운행을 시작한다. ‘펫터디’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 케어를 목적으로 설계된 O2O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통합브랜드다. 이미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의 디테일한 정보와 반려인과의 양방향 소통을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장착해서 유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품종별 맞춤 콘텐츠 ‘지식백과’와 ‘품종사전’, 반려동물 관련 업체 정보 ‘HEEP’, 가장 편한 필터형 쇼핑몰 ‘#캣몽’,과 함께 이번 에 처음 업로드 되는 ‘라포챗’은 반려동물의 몸짖 언어를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현하고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시해 반려인의 궁금증에 입체적으로 응답한다. 그 밖에 참여형 ‘포토설문카드’와 기부와 쇼핑 연동 가계부로 유저의 실시간 참여 순위를 보여주는 ‘핸들러’는 의미를 배가한다. 특히 ‘HEEP’에서 소개하는 반려동물 맞춤식 병원, 미용, 유치원, 호텔, 장례 공간 아이템은 ㈜펫터디에서 직접 오프라인 비즈니스로 확장 실행해서 반려동물의 전 생애를 돌볼 수 있게 할 계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은정 기자 | 대한민국 축구가 월드컵 연속 10회 출전이라는 위업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에 여자 축구 역시 월드컵 진출 확정으로 남녀 동반 진출이란 역사상의 쾌거를 만들어 냈지요. 이 모두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잔디조차 없었던 춥고 배고팠던 시절,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란 말처럼 축구를 위해 온 몸을 불살랐던 숱한 축구 전사(戰士)들의 피와 땀, 눈물, 축구에 헌신의 열매가 아니겠습니까. 1986년 맥시코 월드컵 32년 만에 본선진출, 예선전에서 숙적(宿敵) 일본과 싸워 포문을 연 한국 축구사의 위대한 순간을 만든 김정남 전(前) 축구감독,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발놀림을 하면서 둥근 것만 보면 찼다는 한국직장인축구협회와 한국다문화축구협회 강석홍 회장을 탁계석 K클래식조직위원회 회장이 만났습니다. 솔직히 정부 조직 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있지만 스포츠와 문화가 가까운 적이 있었나요, 그러나 이제 바야흐로 문화시대. 스포츠와 문화가 만나서 정신과 몸이 모두 건강해진다면 우리나라가 더욱 강국이 되고 선진국이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대한민국 축구의 주춧돌 역할을 하신 축구의 거장(巨匠)님들과의 인터뷰는 그래서 힘차고 비전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