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픈AI(Open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접견했다. 오픈AI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챗GPT(ChatGPT)’를 개발한 미국의 회사이다. 대통령과 알트만 대표는 AI 발전 방향, 제기된 위험 가능성과 해결책, 오픈AI와 한국 스타트업 간의 협력, 국제 규범 등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먼저, 대통령은 “전 세계에 챗GPT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시험 삼아 신년사를 작성하면서 챗GPT에 질문을 던져보니 제법 그럴듯한 결과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에 알트만 대표는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챗GPT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 가운데 하나일 뿐만 아니라 챗GPT가 발전할 수 있는 기술기반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했다. 알트만 대표는 또, “한국의 AI 스타트업들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완벽히 갖췄다”고 하면서, “한국은 반도체 제조 역량 등 AI가 발전할 수 있는 자산을 이미 많이 갖고 있고, 한국의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6. 9일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 행정안전위원회)이 조약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권의 실질적 보장 및 국회의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조약이란 국가 등 국제법 주체들 간에 체결되고 국제법에 의해 규율되는 국제적 합의를 말한다. 조약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형사사법공조조약, 특권·면제 협약 등 여러 유형이 있다. 헌법에 의해 체결·공포된 조약은 국내법과 같은 효력이 있고, 다수의 조약은 국민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서, 세계화로 인해 조약 체결이 증가함에 따라 조약이 국내법 체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증대되고 있다. 헌법 제60조는 국회가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 또는 ‘입법사항에 관한 조약’ 등의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각 조약이 국회 비준동의를 필요로 하는지 여부는 법제처를 중심으로 정부에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조약의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으면 국회는 헌법상 동의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조약 체결 현황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정부…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KPGA 구자철 회장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열리고 있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자철 회장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대회장으로서 대회 운영을 비롯해 여러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출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자철 회장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국내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1958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회”라며 “그런 만큼 완벽하게 준비했다. 참가 선수, 미디어, 갤러리 등 대회 관계자 모두가 최고의 대회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풍산과 에이원CC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항상 KPGA를 향한 응원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철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0년부터 올해까지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모든 대회의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KPGA 선수권대회’가 제70회 째를 맞이하게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처럼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KPGA와 에이원CC는 매 시즌 대회 개막 전 상호 간 긴밀한 협의 아래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세팅에 힘쓰고 있다. 2016년과 2018년 대회의 경우 대회 기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배수 시설과 코스 관리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됐다. 올해는 토너먼트 특설 티를 조성했다. 8번홀(파4. 395야드), 10번홀(파4. 440야드), 13번홀(파5. 529야드)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국가대표’ 장유빈(21.A)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같은 국가대표인 송민혁(19.A)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10회 대회’와 최종전인 ‘20회 대회’의 경우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도 동반할 수 있다. 더불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9일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 필립스코스(파72. 7,918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장유빈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송민혁과 동타를 이루게 됐고 두 선수는 연장 승부에 돌입하며 ‘국가대표 맞대결’을 펼쳤다. 15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장유빈과 송민혁은 모두 버디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여자 U-16 대표팀이 호주와 두 차례 교류전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호주 여자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6일 열린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박주하(강릉FCU18위민)의 선제골로 앞선 대표팀은 전반 33분 호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9일 열린 2차전에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1분 권다은(울산현대고)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막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번 교류전은 호주와 한국에서 번갈아 치러졌다.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호주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호주와 세 차례 친선경기를 벌였다. 당시에는 한국이 2승 1무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여자 U-16 대표팀은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서 태국,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오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정종근의 결승골에 힘입은 중앙대가 청주대를 1-0으로 꺾고, 2위 자리를 굳혔다. 9일 오전 청주대축구전용구장 열린 U리그1 1권역 10라운드에서 중앙대가 청주대를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U리그1 1권역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던 두 팀의 경기였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위 중앙대는 5승 3무 1패로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그 뒤를 3위 청주대(5승 1무 3패, 승점 16점)가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양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지만, 이날 경기에서 중앙대가 청주대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혔다. 경기 전 청주대 이관우 감독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체력과 집중력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1권역에 수준이 높은 팀들이 많다. 현재 3위에 위치해 있더라도 다른 팀들이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매 경기 결승처럼 준비한다. 오늘은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대학생의 열정, 패기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중앙대 오해종 감독은 “현재 저학년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뛰고 있다. 저학년 선수들의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선제골로 영등포공고의 권역 6연승을 이끈 선예준은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다른 이들이 롤모델로 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서울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의 득점으로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두며 6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영등포공고 선예준은 “부평고는 강팀이고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며 “상대도 준비를 잘했지만, 우리도 상대 커버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선예준은 팀의 선제골과 동시에 자신의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선예준이 골대를 향해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그물을 갈랐다. 이에 대해 선예준은 “볼을 가지고 전진하는데 상대가 압박하지 않았고, 마침 골대가 보이길래 슈팅했는데 잘 맞아서 골이 들어갔다. 내가 잘한 것보다는 옆에서 다른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운 좋게 득점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백 선예준은 득점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영등포공고 출신‘ 김재웅 감독은 후배들이 모교의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밝혔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서울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의 득점으로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두며 권역 6연승에 성공했다. 영등포공고는 지난 2월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금강대기 우승 후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8강전부터 프로 산하 유스팀(충남아산FCU18, 성남FCU18, 김천상무U18)을 차례로 꺾으며 우승해 학원축구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바 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영등포공고는 개막 후 열린 리그에서도 전승하며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39골을 기록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권역 2위인 부평고를 상대로 같은 화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세 골을 몰아친 영등포공고의 승리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양팀 모두 5연승을 거두고 있어, 오늘 경기가 1위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4강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가오는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응수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이탈리아 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의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전반에 이탈리아의 공세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유효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중심으로 선수비 후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우위에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는데,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좋은 경기를 하고 졌기에.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준결승전이 종료된 뒤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 등 일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