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정량 미달·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 거래하는 등 시가 103억 원 규모로 석유제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일당 2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에게 피해를 본 소비자만 약 12만 명으로 추정된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석유제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 수사를 통해 석유사업법·계량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7명을 검거해 1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11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불법 유통한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650만 리터로 200리터 드럼통 3만 2천500개 분량이다. 시가 103억 원 상당이며 적발된 주유소의 POS(주유소 판매관리시스템)의 판매자 수치를 추정하면 소비자 피해가 약 12만 명에 달한다. 적발된 업자들을 보면 A씨 등 4명은 일반대리점 석유판매업자와 배달 기사로, 이동판매 차량의 주유기에 불법 제어장치를 설치해 경유 등을 정량보다 10% 적게 주유되도록 조작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적발돼 수사 중인데도 올해 4월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시·도지사에게 100만㎡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권한을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수도권에도 위임하자고 건의한 가운데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을)이 경기도 의견을 반영한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안’을 6월 8일 대표 발의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3일 발표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비수도권 지자체에 한정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대폭 확대(30만㎡ 이하→100만㎡ 미만)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에는 2016년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라 30만㎡ 이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전국 지자체에 부여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개발사업 등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권한 위임까지 수도권을 차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시도지사협의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국토교통부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그러나 시행령 개정안에 도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고, 오는 7월 시행 예정이다. 결국 도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30만㎡ 이하의 해제권한이 위임된 2016년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사업 추진(판교제2테크노밸리 등 8개 사업) ▲전국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지난 6월 7일 14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문화예술도시로의 안양, 새로운 길 찾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도시 안양의 위상을 찾기 위한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득구 의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천진철 경기예총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강주희 안양문화예술재단 차장은 ‘예술인과 상생하는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주제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경영전략과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예술가의 상생을 위한 지역문화생태계 보완 방향에 대해서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재옥 한국예총 안양지회 회장은 ‘안양시 문화예술 정책 진단 및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안양 문화예술의 도약기, 성장기, 발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가문화예술정책과 안양문화예술정책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안양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의 확충과 전략적 운영방안 △중장기적 문화예술정책 △안양예술 플랫폼 및 DB 구축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최근 동부지역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동부권 통합청사 직원 이주비 지원과 관련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주지원비는 오는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발령받은 전남도 공무원에게 정착지원금, 이사비용, 주택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됐다. 김 의원은 추진 근거인 조례가 제정되지 않았는데 이주지원비가 예산안에 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상정 중인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동부권 통합청사로 이전한 공무원만 지원하게 되는데 이는 일부 공무원에게 특혜가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부청사 이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목적과 취지는 백번 공감하지만 도청소속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발령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주비 지원 대상의 선정 과정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충분한 협의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올해는 역대급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과 폭염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2.5원 올린데 이어 올해 1월 kWh당 13.1원 인상했고, 4개월 반만인 지난 5월 16일 또다시 전기요금을 1kWh당 8원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2일 보건복지국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수는 총 351명,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08명(30.8%)을 차지했다”며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이상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와 함께 폭염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4월부터 22개 시군 보건소에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올해 경로당에는 2022년 20만원 지원 대비 7.5%가 인상된 23만 원(7~8월)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취약계층 등이 폭염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진행된 ‘2023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교육청 유해약물 피해 예방 교육 조례'가 제정됐고, 최근 정부에서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음을 언급하며, 조례의 제3조(교육감의 책무), 제6조(예방 교육), 제9조(학교 교육 지원)를 근거로 전남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나서길 당부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번 추경에 새롭게 100% 순증 편성으로 기재된 ‘메타버스 온라인 성범죄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장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고 짧은 시간 안에 구축되다보니 질이 낮고 활용도도 떨어진다”며 “현재 엔데믹(endemic) 상황으로 메타버스 활용도가 생각 외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확인을 하고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타 시도의 경우 몇 십 억원의 큰 예산을 들여 메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도의원(부위원장,순천5)은 지난 7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최근 보도되고 있는 ‘전남 사립 학교 상피제 위반’에 대해 강한 질타를 했다. '상피제'란 과거 모 고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교육부에서 교사 부모가 근무하는 학교에 자녀를 배치하지 않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나, 전남 지역 한 사립고등학교의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자신의 자녀가 다니고 있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상피제 위반을 넘어 설립자 딸은 교사, 손녀는 학생’이라는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공정성에 있어 절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의 분노와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전남교육청에서 나서주길 주문했다. 더불어 “현재 분리권고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에 권고를 지키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주는 등의 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달라”며 부연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도민의 마음을 언짢게 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보인다”며 “가능한 방법을 다 찾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정선군은 8일 관내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하여‘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란)과 정선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민규)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과목 소개 및 학과 계열 부스, 강원도 관내 4개 대학 상담 부스, 교사 특강 부스 등 총 20개 부스로 운영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과목 체험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대입지원관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제고와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능력 신장 및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 진로지도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주 가족행복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관내 고등학생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정선군은 8일 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20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정선군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민방위대장 교육은 민방위 대장의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하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터득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대장으로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4시간의 의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된 이후 4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실시됐으며, 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 숙지,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지역사회 재난에 대비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이장으로 편성된 지역 민방위대장은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속 민방위대원의 통솔과 지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부대 화생방 전문 교관, 정선소방서 전문 교관, 민방위 관련 전문 교관을 강사로 선임해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전상근 안전과장은 “국가의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정선군은 지역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정선문화원 증축을 오는 7월까지 준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정선읍 봉양리 현 위치에 건립된 정선문화원의 비좁은 공간과 시설노후화로 인한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불편 제기 여론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적 욕구 해소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증축 사업을 추진했다. 정선문화원 증축은 2022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정선읍 봉양리 318-3번지 일원에 3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86.3㎡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노인복지시설 및 동아리실, 2층과 3층에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다목적실이 설치된다. 정선문화원 증축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군민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문화강좌와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사업, 동아리 지원사업, 관내 시설을 활용한 각종 사진·그림 등 예술 작품 전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진행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선문화원 증축 사업을 내달까지 완료하여 군민들이 서로 소